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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빠진날.
도반이 차려주는 아침상을 푸짐하게 먹고 죽도로 가려했으나
시간상 포기하고 공주의 공산성과 군밤축제장을 둘러보기로하고
집을나선다.
어디를 가더라도 차량정체가 없으니 정말로 좋다.
소도시로 이사와서 좋은 것이 공기와 차량정체가 없는것,즐길거리가
많은 것들이다.
한시간 채 못달려서 공산성에 주차를 하고는 입장하려니 어르신은 무료
입장이다. 처음으로 혜택을 받는 도반은 좋기도하고 일면은 서글프기도 한듯하다.
성곽을 한바퀴둘러보기로하고는 걷기를 시작하는데,한겨울인데도
기온이 그리 춥지가 않으니 걸을 만하다.
몇차례 찾아온 공주이지만 공산성을 걸을 기억은 없다.
백제시대에 축성된 토성과 석성으로 강을 끼고 잘 조성이 되어 주변의 경관이
내려다보이고 아늑하니 좋다.
당시에는 웅진성으로 불리었다는데 조선시대에 와서 공산성으로 명명되었다한다.
강건너엔 군밤축제장이 강변에 형성되어 많은 차량이 모여들고 인파들이
있는지 마이크소리와 공연소리가 요란하다.
잠시 드론으로 항공사진을 찍어보고는 공산성트레킹을 마치는데,
어제보았던 국밥집으로 가려니 뒤따라오던 팀중 한명이 재료소진으로
영업이 끝났다고하여 인근 맛집으로 이동하여 쌈밥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는다.
후식으로 빵과 커피까지 마시고 여유를 즐긴다음, 축제장으로 향하려니
인파로 붐벼 귀가길로 들어선다.
도중에 청양의 얼음축제장을 들리려다 내일을 위해 조기에 귀가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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