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부터 내리는 비가 아침에도 내리는 듯하여 화담숲행을 취소하고남산둘레길을 걷기로하고는 집을 나선다.좌석버스를 타고 고속도로의 전용차선을 달리니 서울 중심가를 가는 길이서울변두리보다도 쾌적하게 진입되는 듯,분당의 가치를 새삼 느껴본다.명동부근에서 내려 예장공원을 거쳐 남산의 북측 순환길초입으로 진입한다.15여년전 이곳에 2년정도 거주한 적이 있었는데,그때는 자주 이 북측코스를 걸었다.어떤때는 퇴근하여서도 밤길을 걸었으니 아마도 백여회이상을 걷지 않았을까 싶다.날씨가 쾌청하게 개이고 어제 비가 왔음에도 벚꽃과 진달래,개나리가 아직도 제 모습을흐뜨러지게 보여주며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푸르른 새싹의 잎이 여리게 올라오니 그 모습이 꽃들과도 잘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비온 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