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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회 2계절의 청계산종주(260309)

1.2026.03.09(월) 09:50-15:00(5.10hr) 맑음2.solo3.원터골-원터골쉼터-옥녀봉-매봉-만경봉-이수봉-국수봉-하오고개. 10.2km4.지난주 휴가로 제주일정을 소화하고 대구로 가서 부모님의 제사까지 모셨는데,오늘도 며느리가 월차이니 도반은 미용실로가고 홀로 청계산으로 나선다.귀가시간에 부담이 없으니 오랫만에 청계산을 종주하며 하루를 산속에서 보내보려한다.신분당선의 청계산입구에서 하차하여 산으로 들어간다.주변이 모두 봄기운이니 산도 그러하리라 생각하고는 개울물이 흘러내리는들머리로 진행한다. 안부능선을 오르고 옥녀봉까지는 봄의 산인데,매봉으로 접근함에 따라 북면의 산기슭은눈이 그대로 덮혀있어 겨울풍경이고 바람이 불어옴에 따라 조금 싸늘해진다.매봉을 지나고 망경봉,석기봉을 지나는 코스..

流山錄 2026.03.09

귀향과 나들이

제주여정을 마치고 하루를 쉰 다음날,부친의 제사를 모시고자 귀향길에 오른다.2년전 남미여행을 함께하였던 부부와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하였으니조금 일찍 출발하여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차를 달린다.2여년전 남미여정을 한달가까이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과 도반이 가끔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고향을 향한다니 꼭 만나자고 하여 약속한 것이다.장형의 집에 도착하여 파킹하고나니 약속한 분들이 차량을 가지고 도착하여 동승하고는성주까지 달려가 계절요리인 꿩요리로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반가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점심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이 곳을 잘아시는 사장님이 스케쥴을 계획하여왔으니 따를 수 밖에 없다.요즘 핫한 세종대왕자 태실,감응사,한개마을을 둘러보고는 낙동강의 강정보를 드라이브하는 코스였다.조..

여행/국내여행 2026.03.08

귀갓길

4박5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가하는날이다.여섯시에 기상하니 아직도 여명이 완전하게 밝진않았다.세수하고 장비철수등 준비를 하고는 일곱시가 채 못되어 캠핑장을 뒤로하고 제주항으로 달린다.출항 한시간반전에 차량을 싣고는 터미날에서 간단하게 식사후 승선을한다.입도시 완도항에서 타고온 실버클라우드는 서서히 제주항을 뒤로하고는 육지로 향한다.입도할때 높은파고와 흐린날씨와는 달리 맑고 쾌청하니 바다는 조용하고도 잠잠하다.멀리바라보이는 한라산과 제주항이 점차 멀어져가니 언제 또 올지 기약이 없기도하지만,시간과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곳이기도하다.계속 망망한 바다만 바라보니 그것또한 지루하여 객실에서 졸다깨다를 반복하는 사이 완도항에 도착한다.완도항 도착은 11시20분경이나 차량은 대기하였다가 차례대로 출차를하니 ..

여행/국내여행 2026.03.06

78회 제주 벨리타 캠핑장(260304)

비로 예약을 사흘후로 연기한 캠핑장을 찾으니 함덕인근으로 우리외엔 한팀만이 예약이되어한가롭다.잠시 둘러보고는 다시 함덕으로 달려 해수욕장과 사라봉을 둘러본다.'21년도엔 이곳의 조카숙소에 보름을 머물면서 올레길을 열심히 걸었는데,그때의 모습이 그대로 눈에익다.잠시 전망을 둘러보고는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 캠핑장으로 들어간다.내일아침 일찍 제주항으로 가야하니 미니멀 캠핑으로 먹거리를 간단하게회와 초밥으로 준비하고불과 장비등을 사용하지 않기로한다.지난 사흘간 술을 마셨으니 오늘은 간단하게 맥주한병만을 회와 초밥을 안주로마시는데,아직은 삼월초라 해가 떨어지니 써늘하니 추워진다.일찌감치 자리를 정리하고 여덟시전에 잠자리에 드는데,바닥에는 전기담요를 그리고 소형히터를 가동하니 추위를 모르겠다.마신맥주 때문에 세번이..

캠핑생활 2026.03.05

삼다수숲길

다음날 기상하니 쾌청하니 일기가 좋다.온돌발용 장작을 패고 아침식사후 누나집 정원을 정리한다.전지한 나뭇가지와 쓰레기등을 수거정리하고 물을 뿌리고 청소하니 한결 깨끗하니 밥값을 한것 같아 좋다.오후에 누나는 육지로 향하고 우리는 캠핑을 가야하니,오전은 삼다수 숲길을걷다고 교래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지로 하여 교래리로 달린다.7년전인 2019년에 처음 찾았을 때와 별반 달라진 것 없는 삼다수숲길은 여전히 한가롭다.찾는 사람들이 많지않으니 한적하니 걷기에 좋다.그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해설사가 입구에서 안내를 해주는 것이 달라졌다.오후일정이 있으니 두시간여 걷기로하고 숲으로 들어간다.봄이 오는 숲길은 상쾌하고도 맑은 공기가 좋다.지형상 고인물을 보기가 힘든 제주인데, 군데군데 물이 고여 흐르고 있고걷는 ..

우도와 올레길완주

비온 후 날이 개이기 시작하니 오늘 일정은 우도올레길을 걷기로한다.제주올레길을 몇년에 걸쳐 걸었는데,1-1코스인 우도는 두차례 입도를 하려하였으나비와 풍랑으로 입도가 허용되지않아 걷지를 못한 코스이다.2009년부터 올레수첩을 구입하여 도장을 찍기시작하였으며,간헐적으로 제주를 찾아 올레길을 부지런히 걸어 1-1구간인 우도만을 남긴채 완주를 하였다.이번에 입도를 하면서 그 수첩을 챙기고 준비하여 우도를 향한다.사전 종달항이 주차가 편리하다고하여 종달항을 찾았는데,성산항으로 가라고 안내를하니 다시 성산항으로 달려 티켓팅을 하고는 도항선을 승선한다. 불과 십여분 남짓하여 섬속의 섬 우도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는 올레길을걷기 시작한다.먼저 우도봉을 향해 오르고 차단된 등대섬을 우회하여 올라 등대를 둘러본다...

부지런히,꾸준하게

주거주지에 내려왔으니 잠시의 여유시간에 다시 천자문을 임서해본다.제주로 출발하기전 분당에서 내포로 내려와 하루밤을 지내면서 임서의 시간을 갖는다.몇차례 임서를 해본 천자문이지만 할 때마다 느낌이 달라짐은 조금씩 실력이향상되어서 일까라고 기대해본다.양이 문제가 되지않지만,한시간 붓을 잡으면 24자를 쓰는 신문지를열장정도 쓰니 240자를 쓰게된다.양보다는 질이 문제인데....

붓글씨 2026.03.02

우중의 날

기상한 아침에도 비는 약해졌지만 바람은 거세게 불어 바다도 심상치않다.오션뷰의 숙소에서 체크아웃후 인근식당에서 얼큰한 국밥으로 아침을 먹으니간밤의 숙취가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기분이다.비내리는 제주시를 우회하여 산간도로를 달린다.비는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비자림부근을 지나는데 짙은 안개와 운무로시계도 좋지를 않다.한시간여를 달려 토산리의 대지를 잠깐 들렸으나 내리는 빗속에 잠시 차안에서구경만하고는 누나네 집으로 향한다.온돌방에 장작으로 불을 지펴놓고 준비한 회와 돼지고기로 저녁을 겸하여 술한잔을 마시고는뜨뜻한 방에서 골아 떨어진다.비가 지속하여 내리니 오전을 누나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가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집을 나서 다시 토산리현장을 둘러보나,다소 비가 소강상태이지만차에서 내리기가 어려워 ..

여행/국내여행 2026.03.02

제주입도

4시간여를 고속도로를 달려 완도에 도착하여 병어조림으로 점심을 먹고 배에 승선한다.차량을 가지고 배로 제주를 향하는것이 이번이 네번째인가보다.인천에서 한번 밤새워 배를 타고 이튼날 아침에 제주에 도착하였고,목포에서 한번,녹동항에서 한달살기로 한번,그리고 이번 완도항에서 출항이다.완도로 들어가는 길에는 뒤늦은 동백이 꽃잎을 떨구며 붉은색이 도로변을뒤덮고 있어 아름답다.적지않은 횟수로 찾아 길거리나 주변의 모습이 눈에 익으니 많이도 돌아 다녔다.터미날부근에서 먹은 병어조림은 매콤하면서도 맛이있어 시장끼를 달래준다.실버클라우드호에 차량은 싣고 여객터미날을 통해 승선하니 거대한 배는 출항한다.두시간반정도의 항해후에 제주항에 도착하여 차량으로 배를 내린후흐리고 비가내리는 제주시를 달려 숙소인 애월로 달린다.애초 ..

여행/국내여행 20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