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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쐬기

구정연휴?가 길어져 9일째로 접어들고 있다.공식적인 연휴에 아이들이 교대로 월차를 이틀사용하니 10일 휴가가 된 셈이다.내일이면 귀경을 해야하니 도반은 대천에서 연세(年貰)를 살고있는 언니를 만나점심도 먹고 시간을 보내자고하여 핸들을 잡는다.한시간여를 달려 대천역에서 처형을 픽업하고는 대천해수욕장으로 달린다.따스한 기온이 지속되는 봄날이고 주말이어서 해수욕장은 주차할 공간을 찾기어려울 정도로 차량이 북적인다.간신히 주차를 하고는 모래사장을 걸어본다.완연하게 봄이 가까이 온 기온에다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미세먼지만 아니면 상쾌한 바다풍광이다.핸들을 돌려 인근의 조개구이집으로 이동하여 각종 조개와 해물 그리고 고기등으로점심을 푸짐하게 먹는다.뷔페식으로 신선한 각종 조개를 마음껏 먹을 수가 있으니 색다..

여행/국내여행 2026.02.21

1129회 봄기운속의 용봉산(260220)

1.2026.02.20(금) 13:40-16:40(3.00hr) 맑음2.doban3.용봉사-병풍바위-용바위-악귀봉-노적봉-정상-최영장군활터-휴양림-구룡대-원점회귀,약 7.2km4.오전에 집에서 머물다가 점심후 오랫만에 용봉산을 찾는다.실내에서는 잘 몰랐는데 들머리에 들어서니 완연한 봄날씨이다.손에 낀 장갑이 거추장스러울 만큼 봄날의 날씨이다. 아마도 영상15~6도를오르내린다고 했던가?...이 코스로 용봉산을 오르기는 오랫만이다.주로 수암산위주로 산을 찾았는데,금년에는 용봉산을 좀 더 자주 찾아야겠다.수암-용봉종주도 겸하고...기온이 오르는 만큼 미세먼지도 동반한다.청명하면 차가운 시베리아 공기가 강하하고,조금 따뜻하면 중국의 황사가 불어온다.용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물한잔을 마시고 능선길을 바라본다..

流山錄 2026.02.20

그래도 명절

구정명절 당일에는 달랑 부부만이 있어 서해바다를 둘러보고 커피샵에서 차한잔을 마시면서 하루를 보내었는데,다음날 아이들이 찾아오니 집안이 북적거린다.아들네는 구정당일 울산을 출발하여 밤12시반이 되어서 집에도착하였으니 피곤할만도 한데,오랫만에 술한잔을 나누자고하여 새벽4시까지 술을 마시고는다음날 아홉시경 일어났더니 수면부족에 숙취가 남아있다.낮시간에 기차로 도착하는 딸과 외손녀를 픽업하여서는 같이 점심식사를 한다.그래도 손주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니 조용하던 집에 아이들이 뛰어노니사람사는 것 같다.늦었지만 새배를 받고 새뱃돈을 주고는,자식들로부터 새뱃돈도 두둑히 받는다.오랫만에 식구들 모두가 모여 같이 식사를 하면서 반주한잔을 곁들이고는이런저런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다.오후시간을 집에서 보내다가..

일상 2026.02.19

잊혀져가는 명절

우리의 명절 설.이제 나이가 먹어서인지 명절의 기분이 나지않는다.세월이 흘러 아득한 먼기억속의 설만이 있을 뿐이다.섯달 그믐날, 밤늦게까지 가족들이 모여 놀다가 구새배를 드리고는칼칼하고 시원한 식혜를 곁들여 먹으면서 윷놀이를 하다가는 하룻밤을 보낸다.새날이 밝은 새해아침에는 새옷으로 갈아입고 정성스레 제사를 모시고어른들에게 새배를 올리고 떡국으로 아침을 맞으며 나이한살을 먹는다.식후에는 동네의 친척이나 어른들을 찾아 새배를 올리면빳빳한 신권의 일원,오원짜리 지폐를 새뱃돈으로 받고 즐거워하였다. 인사를 마치면 언덕이나 야산을 올라 연을 날리거나,개울이나 얼어붙은 논으로 나가 그야말로 시게토를 타고 놀았다.나무를 적당하게 잘라만들고 나무밑바닥엔 굵은 철사줄을 감고,나무막대에 못을 박은 짧은 창으로 얼음을 밀..

일상 2026.02.17

1128회 봄자락의 수암산(260215)

1.2026.02.15(일) 13:55-16:45(2.50hr) 맑음2.solo3.세심천-정상-장군바위-연인바위-능선-원점회귀, 약 7km4.설음식 준비로 바쁜 도반을 도우다가 점심 후 오랫만에 인근의 수암산을 찾는다.봄자락이라 표현하였지만 주변에 봄의 기운이 와서가 아니라, 기온이 상당히 올라 봄의 날씨이다.겨울용 이너티셔츠에 아웃도어를 입었더니 운행하면서 땀이 솟아난다.세심천에서 안부를 올라서는 아웃도어를 벗고 능선길을 걷는데,바람이 불어오니 조금 서늘하기는 하다.아직 설이 남아있고 한두차례의 추위는 있으리니 아직 겨울은 겨울이다.주 거주지가 분당으로 옮김에 따라 수암산을 찾는 발길이 뜸해진다.그만큼 이곳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음이리라.능선길은 어느곳 한군데도 눈길이 없어 준비한 아이젠을 꺼낼 일이..

流山錄 2026.02.15

과녁제와 척사대회

우리의 명절인 구정이 임박해오니 소속 활터에서 신년을 맞아과녁제와 척사대회를 갖는다.과녁제는 한해동안 무사하고 안전하게 활을 쏘면서 좋은 성적을내어 각종대회와 입승단에서 실력을 발휘하도록 기원하는 제사이고,척사대회는 사우들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윷놀이다.명절이 코앞이라 기대했던 것보다는 적은 숫자의 사우들이 활터에 올라 먼저 과녁제를 지낸다.과녁앞에 제사상을 차리고는 기원제를 올리고는,원하는 사우들이 별도로 인사를 하는 것으로 과녁제는 종료가되고 음식을 차려 술한잔을 나눈다.잠시 활을 내고는 이어서 준비된 염소고기와 탕으로 푸짐한 점심을 먹는다.매섭던 추위가 어느정도 지나가고 봄기운이 완연하다.그렇지만 아직은 구정도 남았고 한두차례 추위가 있으리라.따스한 기온속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월례회를 마친다음..

국궁 2026.02.15

사자논어 100선

사자논어 100선을 빌려 임서만을 해본다.구정연휴로 들어가니 내포로 내려가기전에 임서를 마치려 서두른다.인생을 살아가면서 서두를 일은 아닌듯 한데 마음이 급하다.允執基中...진실로 중용을 잡아라.얼마전 알고있던 允執厥中의 원문과 내용을 찾아 알고는 희열을 느낀다.좋은 글귀라 여겨 메모를 하고는 수시로 써보곤 하였는데,옛 성현의 말씀인 '배우고 익히는 기쁨'을 찾고는 마음가득 희열을 느끼니 좋은 일이다. "人心惟危 道心惟微惟精惟一允執厥中" 중국의 순 임금이 우 임금에게 왕위를 물려줄 때 전해준 심법으로 알려져 있으며,유가 사상의 핵심으로, 인심의 위태로움과 도심의 미묘함을 경계하고, 오직 정밀하고 한결같이 가운데를 잡아야 한다라는 뜻을 담고있다.人心惟危 (인심유위): 사람의 마음은 오직 위태롭고, 道心惟微..

붓글씨 2026.02.14

1127회 흐린날의 불곡산(260210)

1.2026.02.10(화) 09:50-13:10(3.20hr) 흐림2.doban3.중앙공원-형제봉-불곡산-원점회귀, 약 6km4.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라고 했던가?사십여년을 서울에 거주할 때는 주로 북한산과 관악산,도봉산,청계산등 수도권 산행을 하였고,잠시 안중에 머무를 때는 그곳의 산을,그리고 내포에 거주하면서는가야산,용봉산,수암산등을 찾았다.손녀를 돌봐야하는 시간에 제약을 받으니 사는 곳 부근의 산을 위주로 다닐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거주하는 곳에서 차량의 도움없이 곧 바로 들머리를 접근 할 수 있는 곳이 불곡산이다.추위가 맹위를 떨치다가 모처럼 평년의 기온을 웃도는 날씨인데,흐리고 소량의 비예보가 있는 날이니 우산을 챙겨서 집을 나선다. 비는 소량으로 내린다는 예보인데,거의 1미리의 ..

流山錄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