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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누비길7코스(신촌~복정역)

큰동서의 팔순식사와 파크콘서트로 귀촌하지 못하는 일요일이니지난번 걷던 누비길7코스를 마무리하려 버스를 타고 신촌동으로 향한다.성남비행장정문부근이 신촌동이고 새말이라 지칭하나보다.지난번 걸은 곳에서 진행하다보니 버스정류장을 두고 한바퀴를 돌아 세곡천으로 들어선다.세곡천은 성남비행장끝부분에 흘러가는 조그마한 천인데 주변에는 이름은 모르나 눈에 익은 봄꽃들이 눈을 즐겁게한다.행정지역상 송파구세곡동을 지나는 지역이라 누비길이라는 이정표가 부착되어있지않은지 길이 헷갈린다.도중에 서울둘레길,송파둘레길과 조우되면서 길은 더욱 헷갈리어 가든5를 돌아몇차례 헤메이다 송파둘레길 어느부분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는복정역을 향해 걷는다.원래의 코스도 신촌동에서 복정역까지의 얼마되지않은 구간인데,길을 헤메이며-헤메이게이정표도 ..

파크콘서트

봄을 맞아 중앙공원에서 파크콘서트가 열린다니 몇주전부터 참가하기로하고 도중에 계단석좌석을 인터넷으로 예약까지 하였는데,연락이 없는 것을 보니 추첨에서 배제가 된 모양이다.공연당일 고양에서 큰동서의 팔순기념 중식을 같이 먹고는 저녁경귀가하여공연참가준비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서자니 도반은 저녁을 차려놓고 가자니준비하고 집을 나서 공연장인 공원으로 가니 사전에 입장팔찌를 받은사람만입장을 시킨다.붐비는 입구를 어찌통과하였는데 도반은 통과치 못하고 입장이 거절된다.일행이라 사정하였지만 입장팔찌를 보여달라니 하는 수 없이 포기하고 걸음을 되돌리려다 혹시하고 산길을 올라가보니 적당한 곳에 자리가있어준비한 비닐을 깔고 앉아보다가 소리와 무대가 잘 보이질 않아 조금 더 내려가니나무덩치가 베어져있어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음악 2026.03.29

오늘도 꾸준히

일과중 하나가 붓을 들고 임서를 하는 것이다.거의 매일을 하루같이 붓을 잡은지가 어언 7년이 되어가는 세월을 보냈는데도좀처럼 글씨가 마음 먹은대로 성장,발전이 되지않음을 느끼는 것은 욕심이 커서인가?물론 발전을 하지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에서 요구하는 만큼이 아닌 것이다.가끔은 임서를 하고나서도 이것이 제대로 쓴 것인지 아닌지가 헷갈릴 때가있다.스승없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으니 써 놓고도 맞게 쓴 것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지않는다.교본과 비슷하면 그런대로 만족하고 아니면 실망하는 정도이다.그래도 무언가에 집중 할 수 있음이 좋은 일이요 감사한 일이다.마음을 집중해서 몰입하는 것이 좋고 또 고전을 접하는 기회를 가지니 좋은 일이다.노년에 조용하게 칩거하면서 몰입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좋다.열심히 야외활동..

붓글씨 2026.03.28

성남누비길7코스(옛골-신촌)

아들이 월차로 쉬니 덩달아 휴가이다.성남 누리길을 걷기로하고 미답의 7코스에 도전하는데,출발지는 청계산의 옛골이다.아침에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출발이 늦어 서현역에서 누리버스를 타고 옛골입구에 내리니 11시 10분전이다.어디가 누리길의 출발점인지 전혀 표시가 없어 몇사람에게 물어보았으나 아는 사람이 없다.대충 방향을 잡아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건너서 물어보아도 마찬가지인데, 마침 코스를아시는 분이 길을 가르쳐준다.성남시도 이정표를 제대로 설치하여 헷갈리지 않도록 혼선구간에 안내를 해주었으면 싶다.코스 곳곳에는 이정표나 안내판이 잘되어있는데,이곳은 그러하지가 않다.들머리를 들어서니 완연한 봄날이고 군데군데 진달래가 피어있다.금년들어 진달래가 핀 모습은 처음으로 본다.멀리 인능산이 바라보이고 있으나 미세먼지..

성남누비길2코스(갈마치고개-망덕산)

지난주 성남누비길2코스중 남한산성에서 망덕산을 걸었으니 나머지 구간을 걸을 겸하여 갈마치고개로 차를 몰아간다.금년초 맹추위속에서 영장산코스인 갈마치까지 걸었으니 중간에 못걸은 구간을걷기로한다.봄으로 가는 길목이지만 조금 써늘한 날씨에 앙상한 가지만이 산주변을 감싸고생강나무의 노란꽃들이 막 피어나고있다.손녀를 등원시키고 오다보니 컵라면을 미처 구입하지 못하고 들머리로 들어간다.얼마가지않아 만난 연리목은 진기한 모습으로 신기하게 보인다.몇차례 연리목을 보긴하였지만 이렇게 커다란 소나무의 연리목은 처음이다.한적하고 고요한 숲길을 기분좋게 걷는다.이배재고개부근에서 두사람의 걷는 팀을 만나는데,아마도 고개부근의 공터에서여러명이 모여 식사겸 모임을 갖는 팀의 일원인가보다.다시 길을 걸으니 멀리 망덕산정상부가 바라보..

화성남자와 금성여자

42여년을 부부로 같이 살아왔지만,도반과 맞지않은 것이 가끔 발생한다.화장실을 출입하면서 슬리퍼에 물이 묻어있으니 벽에 세워놓고 나오라는 도반과그렇게 하기싫은,아니 귀찮아하는 본인의 습성이다.벽에 세워놓기가 어렵고 귀찮은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렇게 하여 놓으면들어갈때 몸을 비틀어 신발을 신어야하니 귀찮고 번거롭다.주된 관건은 슬리퍼에 물이 묻었다는 것인데,집에서 맨발로 지내다가물묻은 신발을 신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그렇다보니 도반은 항상 신발을 세워놓고 나오니 내가 들어갈때는 몸을 비틀어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야하니 불편하고,내가 나올때는 신발을 그냥 벗고 나오니 도반이 불편할 것이다.이러한 습관은 좀처럼 바꿔지지가 않는다.그리고도 몇가지 다른 습성...매일 아침저녁으로 청소를 하여야하는 도반과 아이들 없..

주저리주저리 2026.03.22

일상

어느봄날.아침 7시가 못되어 집을 나선다.여명이 밝아오는 국사봉이 바라보이는 거리는 아침맞이에 분주하다.손녀를 깨워 아침을 먹이고는 부지런히 준비하여 얼집으로 등원을 시키면 하원하는 시간까지는 자유시간이다.활터를 올라 오전시간 맑은공기를 마셔가며 몸과 마음을 다듬어 습사에 몰두한다.세시간정도 국궁에 몰입하고는 귀가하여 점심 후 붓을들고 몰입하는 시간을 보낸다.잠시 침침해진 눈도 풀고 몸도 다스릴 겸 인근공원에서 근력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한다.봄이 근처에와서 꽃봉우리가 맺히고 연초록빛 새싹이 대지를 뚫고 머리를 내민다.생강나무는 노랗게 꽃잎을 피어올리니 겨우내 움추리던 몸이 활짝 펴지는 시기이다.가고 아니오는 것이 계절이요,세월이니 오늘을 열심히 즐길 일이다.

일상 2026.03.21

슬픈 카페의 노래

The Ballad of the Sad Cafe카슨 매컬러스작.장영희옮김.글자도 작고 잘 읽지않는 부류의 책인데,조영남이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책이어서알리바바에서 구입하여 돋보기를 들고 읽어본다.아마도 조영남은 이책은 번역한 사람이 장영희교수여서 추천하였을 것이고읽어보니 무언가 느낌이 틀려서 추천도서로 선정한 듯하다.조금 우리네 정서와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사랑에 대한 주제를 풀어나간 소설이다.사랑이 신비로운 이유는 사랑이 서로 주고받는 상호적 경험이 아니라 혼자만의것이기 때문이다.신 외에는 그 누구도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을 감히 판단할 수 없고,아무도 그 어떤 사랑의 마지막 판관이 될 수 없다.

독서 2026.03.18

성남누비길2코스(남한산성-망덕산)

1.2026.03.17(화) 10:30-14:30(4.00hr) 맑고 미세먼지2.doban3.남한산성남문-검단산-망덕산왕기봉-원점회귀, 약 7km4.오랫만에 남한산성을 걸으러 손녀를 등원시키고 차를 몰아 산성으로 달린다.근 5년만에 산성을 찾는 것 같은데,주차를 하고는 남문으로 향해 걷는다.막상 남문에 도착하니 산성코스는 몇차례 걸었었고,마침 성남누비길이 남문에서 출발하기에 그길로 걸어본다.성남누비길은 몇개구간을 나누어서 걸었지만 완성이 되지않은 코스이니 이번에 걸으면서 서서히 완주를 해보려 시도한다.봄이지만 아직 산야의 나무들은 나목으로 봄을 맞이하는 상태이고 대지에 드물게 푸른 잎사귀들이 새순을 올리고있는 상태이다.그래도 봄이니 날씨가 상쾌하고도 좋은데,미세먼지가 있어 시계가 맑지는 않다.성곽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