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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192

해인사

해인사.실로 오랫만에 찾아보는 사찰이다.삼보사찰중 법보종찰로 대학시절에 산도 찾고 캠핑도 즐겼던 곳이다.이십년도 더 지난 구십년말경에 한번 찾았는데, 그때와는 모습이 많이도 바뀌었는 듯 싶다.사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절집까지의 계곡을 따라 달리는 길도 짧지가 않은데,도로옆에는 도보길이 조성되어 그길로 오르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듯 싶다.우거진 나무와 고목들이 세월의 흔적을 말하여 주는 듯하다.법보종찰로서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사찰로 유명하고 절집의 규모면에서도 해인총림의 위세를 떨칠만큼 대단하며성철스님이 머물렀던 백련암으로도 많이 알려져있다.마침 대광보전에서는 어느 비구니스님의 막재가 열리고있다는데,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스님은 처음으로 본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곳으로 이동하여 한번 둘러보는데 잘 보관..

여행/국내여행 2025.05.18

거창여행-Y자출렁다리,창포원,별바람언덕,수승대

오래전 거창을 잠시 찾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제대로 즐기러 찾기는 처음이다.비가 오는 덕분에 난생처음으로 무인텔이라는 곳도 경험해보았다.아침에 기상하니 화창한 날씨에 태양이 비치고있다.제대로 거창을 둘러보기로하고 거창Y자 출렁다리를 찾는데,개인차량이 오르는 것을통제하고 셔틀버스가 운행한다.더욱이 주말이라 많은 인파가 몰리니 제대로 통제하는 것 같다.정식명칭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Y자형 출렁다리'로 우두산계곡에 설치되어있다.셔틀버스를 타고 10여분 달려 다시 걸어서 10여분을 오르니 눈아래 펼쳐진 Y자형출렁다리. 맑은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여러지역의 출렁다리를 보았고 그 중 소금산출렁다리가 멋있다고 생각되었는데,이곳 출렁다리도 멋진 산과 산에걸린 구름,그리고 계곡과 맑은 물에 ..

여행/국내여행 2025.05.17

구례ㆍ하동여행-지리산호수공원,지리산정원,삼성궁

기상하니 비는 소강상태이지만 날씨가 흐리고 금새 비가 내릴 듯하다.숙소에서 아침을 먹고는 지리산정원을 향하던중 인근의 지리산호수공원ㆍ구만재를 찾는다.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 호수에는 인적도 드물고 한갓진 풍경이 마음을 여유롭게한다.캠핑은 어차피 어려우니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그동안 보지못한 곳을 둘러봐야겠다.조용한 호수를 적당하게 둘러보고 치즈랜드방향의 정자에 올라보고는 다시 캠핑장방향으로 한바퀴둘러본다.여기저기서 뻐꾸기를 비롯한 이름모를 새들이 울어 운치가있다.건너편에 대형 커피샵에 들려 빵과 커피한잔을 마시며 잠시 여유를 부려보는데,원래 커피샵은 들리는 취향이 아니나 도반이 적극 찾으니 동조해야한다.애초 가고자하였던 지리산정원을 찾는데,이곳은 구례군에서 조성한 정원과더불어 휴양림이 조성되어있다.조용하..

여행/국내여행 2025.05.16

구례여행-사성암,성삼재,화엄사

지리산자락으로 캠핑을 떠난다. 몇년전 지리산자락에서 며칠 캠핑을 하면서 보낸 추억이 좋아서 그리웠기도하고, 금년들어 한번도 캠핑을 하지않아서 이기도하다.출발시 이슬비가 조금 내리나 오후부터 개인다는 예보속에 출발하는데,초기부터 내비가 안내하는데로 움직였더니 왔던길을 또지나며 알바를한다.이럴때는 핸드폰의 T맵이 정확하니 설정을 하고는 세시간이 조금 더 걸려 구례에 도착한다.우선 시장기를 화엄사주변 식당에서 비빕밥으로 먹고는 비가오니 오산의 사성암으로 향한다.아주 오래전 산악회로 꽃피는 계절에 찾았다가 엄청난 차량의 정체로 걸어서 사성암과 오산을 올라간 기억이 있었는데,비오는 오늘은 쉽게 자차로 올라 사성암을 둘러본다.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운 섬진강과 구례를 내려보는 경관이 장관이다.구름이 사라졌다 몰려오니 ..

여행/국내여행 2025.05.15

예산여행2

간밤에 많은 술을 먹었는데도 푹잠을 자서인지, 공기가 맑아서인지숙취가 덜해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공기를 맞이한다.어제 내리던 비는 멎었고 조금 흐리기는 하나 좋은 하루가 될 듯하다.숙소를 떠나 인근 두부맛집에서 얼큰하게 순두부찌게와 만두를 시키고몇몇은 해장 막걸리한잔을 마신다.그리고는 홍성의 산위의 전망좋은 카페로 이동하여 모닝커피한잔을 마시고 담소하다가 먼저 출발하여야하는 포항친구와 작별하고 백월산으로 오른다.새벽에 한친구는 일이있어 먼저 귀가하였으니 8명이 남았다.시계가 확보되지않아 멀리 보령과 태안반도가 보이지는 않지만,인근지방이 훤히 내려다보이는산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임도길을 차로 오르고 내리니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않고 우수한 전망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남당항으로 이..

여행/국내여행 2025.04.21

예산여행

49년전 대학시절 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던 동기들이 여행을 오는 날이다.서울,대구,포항등에서 모이니 오전에 삽교역으로 나가 기차로 오는 사람들과 승용차팀을 반갑게 조우하고는 예당호수로 이동하는데 날이 흐려진다.이르게 점심을 어죽과 새우튀김으로 먹고는 바람부는 출렁다리를 걷는다.바람이 심해지고 빗줄기가 비치기 시작하니 서둘러 예당호를 뒤로하고추사고택으로 향한다.한시간여 박물관과 추사고택,묘소등을 둘러보고 이웃한 백송도 구경하고 수덕사로 이동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빗속에 수덕사를 한바퀴둘러보고 수덕여관도 찾아본다.내포로 이동하여 시가지를 둘러보려는데 비는 내리고 우중충하니 그만 돌아보자고한다.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거리를 구입하여 덕산의 펜션으로 이동하고는,예약한 식당에 버스를 요청하여 타고 도착하여 맛..

여행/국내여행 2025.04.20

보리암

소속된 활터의 야유회행사로 남해보리암으로 새벽에 출발한다.모처럼 새벽에 기상하여 활터로 이동하고 버스를 타고  조식으로 김밥을 먹고는비몽사몽간에 졸다깨다를 반복하다보니 남해에 도착한다.아침부터 일부팀은 술을 마시고있다.조금은 써늘한 기온에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보리암부근에 내려 걸어오른다.2011년,2022년에 오르고 세번째로 찾는가보다.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니 길가에는 연등이 걸렸고 내려다보는 남해의 절경은가슴을 시원하게해준다.한려수도를 바라보는 전경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법당과 해수관음상에 삼배를 하고는 시간여유가 있으니 금산으로 오른다.오랫만에 보는 얼레지와 붉게 핀 동백꽃이 주위와 어우러져 아름답다.인근의 단군성전도 둘러보고 금산의 정상에 올라 남해일대를 담아본다.시간상 여유..

여행/국내여행 2025.04.13

청양여행(250410)

여정의 마지막날, 숙소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차려먹고휴양림인근을 걸어보나 마땅치를 않으니 다시 어제의 칠갑광장을 찾아칠갑산길을 걷는다.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임도길이 평평하게 조성되어 걷는데도 부담이 없다.자비정까지 걷지못하고 한시간여를 걷고는 두부집으로 이동하여 청국장과비빕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는 중형은 운전을 하여 귀가하여야하니헤어지고,장곡사를 찾아 절집을 둘러보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대웅전이 두곳이다. 상대웅전과 하대웅전....다시 예산시장으로 이동하렸더니 그만 가자고하여 인근 커피숍에서 차한잔을 마시며 여정을 정리하고는 삽교역에서 배웅하고는2박3일을 일정을 마무리한다.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이려 움직이다보니 피곤한 일정이었다.그러나 찾기가 쉽지않은 지방에 많은 것을 보았으니 형제들은 만족해하며다음..

여행/국내여행 2025.04.10

태안여행(250409)

아침에 기상하니 상쾌한 날씨에 예당호가 눈앞에 펼쳐져 멋진 전망이다.다만 미세먼지가 조금 있으니 시야를 방해할뿐, 조식을 해결하고는 태안반도를 달리는 여정을 시작한다.먼저 천수만방조제를 달려 간월암에 도착하여 암자를 둘러본다.싸늘한 기온에 관광객이 많지않아 암자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단체객이 들어오는 것을  봐서는버스가 도착한 모양이다.차를 달려 태안반도를 들어간다.평일 움직임은 차량의 정체가 없으니 수월하게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한다.인근에서 꽃박람회가 열리는 듯하나 무시하고 다시 원산도해수욕장으로 달려가철이른 바다전경을 감상하며 방풍나물도 구경하고 몇개를 채취해본다.해저터널을 지나 대천해수욕장을 구경하고나니 시장끼를 느끼는 일행이 있어사람이 북적이고 호객행위가 심한 해변을 벗어나 보령시내의 어느 생선구이집..

여행/국내여행 2025.04.10

예산여행(250408)

내포에 자리잡고 작년가을에 오려고했던 형제들이 미루다가오기로 한날이니 아침후 주변을 산책하고 삽교역으로 픽업을 나간다. 반갑게 해후하고는 인근의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와 이사한 집구경을 시키고는 과일과 커피를 마시고는 여정을 떠난다.내포를 한바퀴둘러보고는 인근의 백월산을 올라 일대를 조망하며 서해안을 구경한다.멀리 태안반도와 보령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니 지리에 대한 감각을 잡기에도 좋고전망도 그만인데 미세먼지로 시계가 트이지 않은 것이 아쉽다.발길을 돌려 수덕사로 향한다.수차례 드나들던 곳인데 주차장에서 순간 방향이 헷갈려 잠시 헤메인다.대웅전을 위시하여 절집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재촉하여 추사고택으로 달린다.고택과 묘지를 둘러보고나니 이미 시간이 늦어 전시관의 문은 굳게 닫혀버렸으니발길을 돌..

여행/국내여행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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