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208

제천ㆍ단양여행

조식후 박달재휴양림을 나와 유람선을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도착해보니일행의 마음에 들지않는다.지난번의 커다란선착장(장회나루)이 아니라 외진곳의 한적한 곳(청풍랜드)이니 다시 이동하여 단양의 장회나루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쾌속선을 승선하여 충주호를 둘러본다.구담봉과 옥순봉,금수산등의 절경을 배로 둘러보고 수시로 과속하면서스릴있는 순간을 연출하여 즐기다보니 시간이 지난다. 지난번 걸었던 옥순봉 출렁다리가 보이는 지점을 돌아 선착장에서 하선을 한다.케이블카로 가는도중에 식당에서 해물칼국수와 전어회,전어구이와 더불어 막국수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정상을 오른다.시원하게 사방이 조망되는 비봉산정상에 서니 월악산과 치악산,멀리 감악산까지조망이되고 발아래는 충주호가 구비구비 펼쳐진다. 시원하게 경..

여행/국내여행 2025.09.06

철원여행2

아침에 기상하니 부슬부슬 비가내린다.간밤에도 서늘한 기온을 느끼며 난방까지하고는 하루밤을 보낼정도로 밤의 기온을서늘하다. 조식후 숙소를 나와 노동당사로 이동하여 해설을 곁들이며 둘러보는데해설사가 낮익다고하여 기억을 되살려보니 지난번 소이산모노레일에서 농담을 주고받던직원이다.흘러간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노동당사를 나와 모노레일을 탄다.관광진흥을 위해 입장권이나 숙박료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니관광객도 좋고 지역경제도 살리게되나보다.흐렸던 날씨가 소이산전망대를 오르니 맑게 하늘이 보이니 좋은 날씨를 몰고다니나보다.철원평야와 북한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다시한번 느껴본다.불과 한세대전에 일어난 역사적사실을 두눈으로 보고 느끼는 지역이다.학저수지로 이동하여 잠시 둘러보고는 송대소를 찾으니 고석정부..

여행/국내여행 2025.09.05

철원여행1

7월말 철원을 찾아 즐기고 40여일만에 다시 철원을 찾는다.7월에는 처가집형제들과 찾았고,이번에는 본가 형제들과 다시 철원을 찾는데,근래 3년동안이곳을 세차례 방문하게된다.'23년도에 도반과 같이 캠핑과 산행겸 찾았고,금년에 두번을 여행으로 찾게되는 것이다.거의 네시간여를 달려 철원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두부찌게를 먹고 약속장소인 순담매표소에도착하여 연락하니 아직 도착까지 40여분의 시간이 남았다.멀리 대구에서 안동을 경유하여 오는 길이니 쉽지않은 장거리이다.9월초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넘고 햇살을 그야말로 음력오뉴월 뙤약볕이다.그늘에 들어가면 그나마 시원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는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잔도길을 걷는다.햇살을 받으며 잔도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다.지난번 걸..

여행/국내여행 2025.09.04

대천여행2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느즈막히 기상후 개화예술공원을 가면서 기사식당에서 푸짐하게 아침을 먹는다.식당이 없어 헤메이다 발견한 기사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는데,양도 푸짐하고 맛도있다.서비스로 돼지고기복음과 숭늉을 푸짐하게 제공하니 아침부터 포식을 한다.그리고는 가랑비속에 개화예술공원을 찾아 전시관과 공원을 즐긴다. 개인이 운영하는 공원은 조금 비싼입장료인데 여러가지 시설을 꾸며 볼거리가 있다.다시 웅천의 돌문화원을 찾는데,더위에 관람객이 아무도없고 직원도 점심시간이라 보이지않는다.한갓지게 전시실등을 둘러보고는 다시 보령시내로 들어와 커피샵에서 휴식을 취하다가중개사사무실을 찾는다.아침을 푸짐하게 먹었으니 점심생각이 없어 커피샵에서 빵과 커피로 점심을 대신한다.오피스텔계약을 마치고는 처형을 대천역으로 태워주고는 ..

여행/국내여행 2025.08.14

대천여행

삽시도행 배편시각을 맞추려고 새벽같이 기상하여 아침도 굶은 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날을 찾는다.미리 예약한 티켓을 수령하려니 입도배편은 가능하나 당일오후 출항편은 풍랑으로 결항이란다.그렇다고 하루를 섬에서 머물러도 다음날 배편이 풍랑으로인해 출항여부가 불투명하니포기를 하고 환불을 받는다.어쩔 수 없이 하루를 대천에서 머물러야한니 인근 유람선을 알라보는데 오후에나 운항한단다.비가 조금 흩날리는 이른아침에 해장국으로 속을 채우고는 해수욕장의 해변을 산책한다.해변의 한편에서 반대편까지 모래사장을 걸어서 오는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비는 조금씩 내리다말다하고,바다는 밀려오고 밀려나는데 그래도 해변을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한시간이상을 걷고는 다시 전망대카페로 이동하여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여유를 갖는다.무서워하는..

여행/국내여행 2025.08.14

보령ㆍ서천여행

삽시도여행을 계획하고있는데,도반이 처형과 통화하다가 같이가자고 제의하니 동의해삽교역에서 픽업하여 먼저 충청수영성을 찾아간다.삽시도배편은 내일아침에 예약되어있으니 오늘은 보령과 서천을 여행하고 하룻밤을 잔다음출발하면 된다.수영성은 한여름을 맞아 관광객이 우리말고는 없으니 독차지하고 둘러본다.그래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영보정에 올라 한참을 바람을 맞으며 오창항전경을 즐긴다.한여름의 우리의 꽃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다.더불어 배롱나무도 붉은 꽃을 만발하고있다.흐르다가 맑게 갠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주변의 전경과 바다도 아름답다.전망대를 찾았으나 더운 여름날 걷기가 힘들어 포기하고 수영성을 한바퀴둘러보고 주변식당에서 물회로 점심을 든든히 먹는다.그리고는 서천으로 달려 장항송림을 찾아 숲길을 걷는데,8/2..

여행/국내여행 2025.08.12

꽂지해수욕장과 아일랜드리솜

손녀가 일요일에 내려와서 금요일 올라가는 일정이니 부지런히 다녀야하고,아들이 오늘 일정을 태안의 아일랜드리솜으로 잡고는 출발한다.불볕더위는 여전하고 서산을 지나 태안을 가는 길은 그래도 멀게 느껴지는 것이더위 탓이리라.적지않은 비용의 입장료를 내고는 들어간 아일랜드리솜은 어린아이들의 피서지이다.적당하게 얕은 물놀이장,차고 따뜻한 곳등이 적당하게 조성되어 놀이에는 그만이다.손녀도 처음에는 물을 무서워하더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혼자 텀벙대면서 물놀이를 즐긴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의 온도도 햇볕을 받아 올라가는데,그래도 손녀는 따뜻한 물이 좋은지그곳에서 텀벙대면서 즐기기를 좋아한다.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는 해변으로 나가본다.썰물때인지 바닷물은 멀리까지 걸어가야 닿을 수가있고 물빠진 모래..

여행/국내여행 2025.07.29

보령냉풍욕장과 명대골계곡

어제 궁도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니 아들이 손녀를 데리고 내려와 저녁에 집으로 왔다.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방학으로 아들혼자 손녀를 돌보기가 힘들어 내려 온 것이다.아들내외와 같이 저녁을 오리백숙으로 먹으며 술한잔을 나누고는 귀가하여 취침을 하고는며느리는 새벽에 출근을 위해 출발하였다.아침후 어디를 갈까 망설이고 있는데,아들이 보령의 냉풍욕장을 가자고하니 마침 작년 여행시들렸다가 폐장이 되어 둘러보지 못한 곳이고 가까우니 출발을 한다.예전 광산으로 폐광이 된 것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곳인데, 입구를 들어가자 바로 서늘한 공기가 불어오니상쾌해진다.바깥은 폭염이 지속되어 아스팔트의 열기가 뜨거운데,동굴을 불과 얼마 걷지를 않았는데 춥다.어린 손녀가 추울까 싶어 다시 차로 돌아가 얇은 이불을 가져오는데 열탕과 ..

여행/국내여행 2025.07.28

평창허브나라농원과 효석달빛언덕정원

기상하여 지인이 추천한 평창허브나라농원을 향해 달린다.어느순간 익숙한 전경이 눈에 들어와 살펴보니, 몇년전 겨울여행시 들려 숙박하였던팬션과 송어회를 먹었던 식당이 보이고 그 길로 달리니 허브나라농원이다.개인이 수십년에 걸쳐 가꾸고 다듬은 농원은 각가지 화초등이 피어 몰려드는 나비와잘 어우러져 오랫만에 보는 진기한 광경을 연출하고있다.풍접초,산제비나비,각종허브와 야생화등을 구경하고 세익스피어정원등농원을 반바퀴둘러보고 반대편의 솔바람숲길을 걷다가 계곡물에 잠시 탁족을 해보는데,물이 차가워 금방 나와야 할 정도이다.다시 길을 되돌아 내려가면서 튀르키예갤러리등을 보고는 카페에서 빵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봉평으로 이동하여 효석달빛언덕을 둘러본다.이곳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찾았던 모습과는 많이도..

여행/국내여행 2025.07.24

시원한 바람의 발왕산

시간여를 달려온 발왕산케이블카탑승하는 곳은 성수기인 겨울철만큼은 붐비지는 않지만,고지대의 시원함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들 찾고있다.이곳 케이블카는 그 길이가 7.4키로정도로 국내최장을 자랑하고있으며 1,400미터의 상단까지18여분을 탑승하고 오르는데,과연 길기는 길다.도착한 스카이워크는 불어오는 바람소리가 강력하고 가을이나 겨울의 그것과도 같아 소리만으로도더위가 가시는 것 같다.실제 스카이워크에 오르니 불어오는 바람이 거세어 더위가 사라지고,바라보이는 경관이 일망무제로줄지어선 산구비와 더불어 푸른빛에 가슴이 시원해진다.대관령 선자령과 안반데기,동해등이 멀리 조망되는 시원한 전경이다.주변의 주목길도 걸어보고 평화의 탑도 둘러보며 시원한 정상의 기분을 만끽해 본다.케이블카로 산정상을 오르기는 기억하기로는 ..

여행/국내여행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