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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152

귀국길

3박4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날이다.오전 기편이니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하여야한다.7시조식을 먹으니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손녀는 수면부족으로 컨디션이 좋지를 않다.식사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수속을 하고 비행기가 이륙하니손녀는 그대로 꿈나라로 빠져들고 착륙후까지지도 숙면모드이다.할일없는 어른들도 자다말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사이 인천이다.어린아이를 데리고 여행하기에는 적당한 거리이다.사뿐하게 내려앉은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하고는 공항에서 점심을 먹는다.손녀가 좋아하는 빛축제인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니 손녀의 컨디션이 최상이다.인천공항답게 잘 꾸며놓고 설치를 해놓았다.공항또한 언제보더라도 가슴 뿌듯하게 건설된 우리의 자랑거리이다.다만 시설이 노후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않은 것들이 개선되어야 할..

여행/해외여행 2025.10.11

아소산(251010)

전날 어렵게 예약한 아소산투어를 떠난다.모바일로 예약을 하니 가는편도는 쉽게 예약이 되었는데,오는편도가 결제를 하였는데도 수차례 에러가난다.예약이 완료된 것은 메일로 e-ticket이 오니 예약이 제대로 되었음을 알수가 있는데,돌아오는 편이 결제를 하여도 메일도 오지않고 나중에 확인해보면 결제도 되지않았다.나중에 찬찬히 메일을 확인해보니 돌아오는 편이 예약이 되고 가는편이 예약되지않았다.이미 예약된 돌아오는 편을 계속 티켓팅하니 에러가 난 것이니 전산이 제대로 잘 만들어졌다.가는 편도를 다시 예약하니 그제서야 제대로 티켓팅이 완료가 되었다.해외에서 단독으로 움직이려니 아들도 조금 걱정하는 듯하고,도반은 가지않았으면 하는 눈치가 역력하다.걱정을 뒤로하고 아들네와 오늘일정은 각자 따로 잡으며 아소산행 버스에..

여행/해외여행 2025.10.10

구마모토여행2(251009)

여정2일차. 본격적인 일정의 시작이다.호텔방에서 내려다보이는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한가로이 여유가 있어보이고조용한 분위기의 소도시는 복잡하지않아서 좋다.호텔의 뷔폐로 조식을 먹고는 인근의 구마모토성을 둘러보기위해 출발한다.우리나라의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온과는 달리 이곳은 늦여름의 기온이다.아침저녁은 그래도 시원하나 한낮의 기온은 거의 30도를 오르내리며 햇살이 내리쬐이면 뜨거운 날씨가된다.웅장한 천연기념물의 나무가 서있는 광장을 지나 멀지않은 거리에 구마모토성이 있다.우선 더위에 성에 들어가기도 전에 입구의 먹자골목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여유를 가진다.그리고는 성을 올라가니 성벽둘레를 별도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접근하기가 좋다.손녀의 유모차를 가지고 오르니 엘리베이터도 있어 계단길을 피할 수가 있다.40..

여행/해외여행 2025.10.09

구마모토여행1(251008)

아들네식구와 급작스레 예약하고 떠나는 추석연휴의 일본여행이다.연초에 같이한번 마쓰야마를 다녀왔는데,아마도 딸을 우리에게 맡긴 부담으로 다시한번 여행을 급조한것이리라.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나니아들식구도 비슷하게 들어와 같이 점심을 먹고는 탑승을 한다.길지않은 시간의 비행끝에 구마모토라는 소도시의 공항에 도착한다.연초에 여행하였던 마쓰야마와 거의 비슷한 거리의 풍경이고,웅본(熊本)이라는단어가 내포하는 곰의 인형이 도시를 상징하는 듯 하다.호텔에 체크인을 하고는 주변을 잠시 둘러보고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간다.적당한 식당에서 일본요리와 더불어 술한잔을 곁들여 저녁을 먹는다.맥주와 일본술을 섞어 적당히 마치고나니 얼큰하게 취해온다.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여행이라는 ..

여행/해외여행 2025.10.08

흑룡담과 쌍량고진(250827)

여정의 마지막날이니 조금은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출발한 것이 7시20분이다.중국스케일답게 커다란 호텔부근의 아기자기한 흑룡담을 둘러본다.어제 제대로보지 못한 옥룡설산이 멀리서 그 자태를 보여주니 그래도 다행이다싶다.먼 발치이긴하지만 그래도 옥룡설산의 모습을 바라볼수있으니....다시 호텔로 돌아와 코스인 침향매장을 방문하고는 입장할때 사지말자는 마음이 무너져고가의 침향을 구입하고 만다.건강을 위한다는 말에 약해지지않은 사람이 많지는 않다.다시 대리로 이동하여 이해호수와 쌍량고진을 전동카트로 투어한다.지금까지는 서늘하거나 반팔로는 지내기가 어려웠는데 이곳으로 내려서니 지대가 낮아져서 더위가 남아있고 긴옷이 부담스러워지는 지역이다.다시 곤명으로 네시간여를 이동한다.대륙의 커다란 국가이니 넓은 땅덩어리에 이동시..

여행/해외여행 2025.08.27

옥룡설산과 여강고성야경(250826)

옥룡설산을 오르는 일정이니 새벽같이 기상하여 조식후 설산을 향한다.워낙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라 예약시간이 있다고하며,그 시간을 지키지못하면서너시간후로 밀린다니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한다.즐기는 것이 여행인데도 이렇게 새벽기상과 더불어 강행군도 하여야한다.하나라도 더 보고 즐기려면 몸이 피곤하여야한다.이미 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붐비기 시작하고있다.빙천케이블카를 탑승하여 고도를 3356m에서 4506m로 높이기 시작한다.숙소를 나서면서 고산적응을 위해 차를 마시고,청심환까지 먹으며 몸을 만들어간다.혹여를 대비하여 산소통도 하나씩 서비스로 준비를 해주니 차와 청심환과 산소까지 제공하는가이드의 철저한 정신이 대단하다.4506고지에서 내려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는데,산소가 부족하니 힘이들고 호흡도 ..

여행/해외여행 2025.08.27

호도협과 차마고도(250825)

조식후 대리로 이동하는데 3시간30여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우리가 대리석이라고 부르는 돌이 이곳 대리에서 많이 생산되었고, 따라서 이돌을 대리에서 생산되는 돌이니 대리석으로 불렀다고한다.도중에 중식을하고는 '잃어버린 지평선'의 샹그릴라로 이동하여 들어가는데 산악의 지형이점점 험해지고, 아마득히 내려다보이는 하단부에는 누런 황토물이 흘러내리고있다.이름하여 금사강이라 부르며 이강을 중심으로 반대편의 옥룡설산(5596m) 과 하바설산(5396m)으로구분된다. 오늘의 일정은 호랑이가 계곡을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을 둘러보는 것이 우선이다.고산의 백년설이 녹아 흐른다는 협곡의 물은 누런 황톳물이 우렁차고 위협적으로 흘러내린다.호도협에스컬레이터를 몇차례 갈아타고 내려선 계곡바닥은 황톳물이 집어삼킬듯 우렁찬 소리와더불..

여행/해외여행 2025.08.25

곤명여행1(250824)

연초에 가려다 못 간 윈난성을 봄에 예약을 하고는 드디어 출발일이다.사계절 온화하고 꽃이피어있다는 춘성(春成)의 윈난성이다.언젠가 TV에서 온천지가 노란유채꽃으로 뒤덮힌 전경을 보고는 '언제 저길 한번가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는데,봄철이 아닌 여름철에 찾게되었다.약속된 날짜는 어김없이 다가오고 멀게만 느껴졌던 여행일을 그래도 금방이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말에 시원한 고지대인 윈난성을 찾아가는 것이다.열두시경 프리미엄공항버스를 타니 좌석의 공간이나 시설이 비즈니스석을 방불케한다.시원한 버스에서 여유를 부리며 쾌척하게 도착한 인천공항.금년들어 일본,베트남,코카서스3국에 이어 4번째 출국이다. 수속을 마무리하고 면세점도 들려보지만 특별히 사고픈 것이 없다.물욕이 없어지면 도(道)의 경지가 높아지거나,..

여행/해외여행 2025.08.25

귀국 및 후기

LOT폴란드항공은 만석으로 탑승객을 태우고 다시 중동을 거처 러시아,중국을 가로지른다.빈좌석이 있으면 조금 눕기도하고 편안하게 비행하는데,중동사태로 기대하기가 어려운 일이다.항로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중동지역에도 많은 비행기가 항로에서 확인되는데,왜 우리기편등이 취소되었는지 이해가되지않는다.두편의 영화관람과 두번의 식사후에 안전하게 인천공항에 착륙하면서 코카서스3국 여정을 마친다.해외여행 처음으로 감기에걸려 여정처음부터 돌아오는날까지 힘들고 어려운 일정이었다.계속되는 기침과 흐르는 코피,버스만타면 에어컨으로춥고 바깥으로 나가면 더워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다보니 감기가 낫지않는 일정이었다.그래도 무사히 안전하게 여정을 마치고 귀국하였으니,나름 의미있는 여행이었다.힘든 여정을 마치고 나면 '당분간 푹 쉬어야지..

여행/해외여행 2025.06.15

머나먼 귀국길(250614)

이스라엘의 이란폭격과 그 대응으로 중동지역의 항로가 폐쇄되어 귀국길이 막혔다.폴란드 바르샤바로 가서 인천으로 향하는 폴란드항공이 가능하다고하여 급히 기편을 변경하고새벽2시에 예레반의 츠바르트노츠공항으로 나간다.편안한 일정의 여행이아니라 감기몸살에,서너시간 눈 붙이고 새벽에 짐을 들고 공항으로 향한다.소형의 LOT폴란드 항공의 여객기는 서너시간 비행후 해뜨는 아침무렵 바르사뱌에 착륙한다.중동에서 동유럽까지 날아왔다. 이 쇼팽공항에서 트랜짓을 위해 다섯시간을 기다렸다가 인천행을탑승해야한다.지루하게 대기의 시간을 보내는데,잠시 눈을 붙이려 의자에 누워도 철제여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차가워지니 잠을 이룰수도 없다.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어렵게 인천행 LOT항공을 탑승하고 열시간여의 길고도 힘든 비행을 시작한다. 그..

여행/해외여행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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