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구마모토여행2(251009)

dowori57 2025. 10.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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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2일차. 본격적인 일정의 시작이다.

호텔방에서 내려다보이는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한가로이 여유가 있어보이고

조용한 분위기의 소도시는 복잡하지않아서 좋다.

호텔의 뷔폐로 조식을 먹고는 인근의 구마모토성을 둘러보기위해 출발한다.

우리나라의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온과는 달리 이곳은 늦여름의 기온이다.

아침저녁은 그래도 시원하나 한낮의 기온은 거의 30도를 오르내리며 햇살이 내리

쬐이면 뜨거운 날씨가된다.

웅장한 천연기념물의 나무가 서있는 광장을 지나  멀지않은 거리에 구마모토성이 있다.

우선 더위에 성에 들어가기도 전에 입구의 먹자골목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여유를 가진다.

그리고는 성을 올라가니 성벽둘레를 별도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접근하기가 좋다.

손녀의 유모차를 가지고 오르니 엘리베이터도 있어 계단길을 피할 수가 있다.

4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구마모토성은 높은 곳에 웅장하게 자리잡아 성주의 위엄을 보여주는 듯하다.

성의 최고로 높은 곳까지 몇개의 방을 거쳐 올라보니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적지않은 정원에 자리잡은 구마모토성.

오래전의 일본역사를 다시 보는 듯하지만,웬지모르게 그리 좋은 감정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래도 무사도가 살아있는 일본역사속에서 배울 것이 많이있다.

성투어를 마치고 햇볕속을 걸어오는데,세살박이의 손녀가 양산을 쓰고 아장아장 걸어오니 귀엽기도하다.

점심을 먹고 미리 예약한 SUNTORY맥주공장으로 투어를 나선다.

터미날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사십여분을 달려 도착한 공장은 깨끗한 시설로 방문객을 맞는다.

번역앱을 깔아주지만 속도도 느리고 제대로 번역되지않으니 무시하고 설명을 귀로만 듣는다.

 

공장과 시설도 둘러보고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시음에 나선다.

여러종류의 맥주를 현장에서 직접 맛보니 더욱 상큼하고 좋은 맛이다.

맥주잔위에 여러가지의 무늬도 새겨주면서 분위기를 돋군다.

투어를 마치고 시내로 들어와 맛있는 와규집을 찾아 저녁을 즐긴다.

싱싱한 와규를 부위별로 맛있게 즐기면서 술과 더불어 마신다.

특별한 메뉴를 주문하면 90순간은 준비된 종류의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수가 있으니

술꾼들이 좋아할 식당이다.

적지않은 고기와 술을 마시고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 옥상에서 야경을 즐겨본다.

옥상을 분위기있게 조성하여 맥주를 마시면서 야경도 보고 하늘의 달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밤늦게까지 여정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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