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옥룡설산과 여강고성야경(250826)

dowori57 2025. 8. 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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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을 오르는 일정이니 새벽같이 기상하여 조식후 설산을 향한다.

워낙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라 예약시간이 있다고하며,그 시간을 지키지못하면

서너시간후로 밀린다니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한다.

즐기는 것이 여행인데도 이렇게 새벽기상과 더불어 강행군도 하여야한다.

하나라도 더 보고 즐기려면 몸이 피곤하여야한다.

이미 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붐비기 시작하고있다.

빙천케이블카를 탑승하여 고도를 3356m에서 4506m로 높이기 시작한다.

숙소를 나서면서 고산적응을 위해 차를  마시고,청심환까지 먹으며 몸을 만들어간다.

혹여를 대비하여 산소통도 하나씩 서비스로 준비를 해주니 차와 청심환과 산소까지 제공하는

가이드의 철저한 정신이 대단하다.

4506고지에서 내려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는데,산소가 부족하니 힘이들고 호흡도 거칠어진다.

산소를 마셔보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은 듯한 느낌이다.

도착시에 구름사이로 설산이 잠깐 보여 구름이 곁히면 옥룡설산을 제대로 보겠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개는 짙어지고 설산은 그 모습을 보여주지않는다.

코타키나발루산과 일본의 북알프스,프랑스의 에귀드미르까지 올라보았는데,

무척이나 힘이드는것은 그만큼 세월이 흘러서인가?...

4580을 몇미터 앞에두고 발길을 되돌린다.

어차피 시계가 확보되지않아 올라도 사방은 곰탕?그자체이니...

보지못한 설산의 모습과 주변의 야생화를 사진으로 보고는 케이블카로 내려서니 그나마 살것 같다.

계단식으로 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석회암산의 연못인 람월곡은 시간상 눈으로보고는 지나친다.

장예모감독이 연출하였다는 인상여강쇼를 관람하고 다시 람월곡을 오르기로 하였는데,많은 인파로 

오르는 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듯하여 패스한다.

옥룡설산이 조금씩 보이는 인상여강쇼장은 중국식으로 방대한 스케일에 많은 출연진들이 예전 나시족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위 11장의 사진은 맑은날 찍은 사진으로 가이드에게서 받는 것임>

옥룡설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 할수있는 관광열차를 타고  설산주변을 한바퀴 둘러보나

구름에 갇힌 설산의 모습은 쉬이 자태를 보이지않으니 크게 감흥이 없다.

인근의 백수하를 둘러보고는 수허고진으로 이동하여 예전의 마을을 둘러보는데 거의가

매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수허고진을 한바퀴 마차로 둘러보고 찻집에서 시원한 커피한잔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400년이 지났다는 돌다리를 건너보고 옛 고읍을 여기저기 둘러본다.

저녁은 특식으로 야크고기와 송이버섯을 주문하여 푸짐하게 먹는데,

일인 고기한접시와 송이 한접시이니 그양이 엄청나게 많아 먹어도 먹어도 남는다.

가이드가 제공하는 고량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여강고성의 야경을 둘러보는데,

엄청나게 많은 인파와 시끄러운 상가지역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예정된 시간이전에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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