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트레킹/경상도길13 부산여행4일차(241128)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서울경기와 강원,전라지방은 11월의 폭설로 교통체증과 사고등 시끄러운데이곳은 기온만 조금 떨어지고 바람이 강할 뿐,눈은 내리지 않았다.첫날 제대로 방문하지못한 태종대를 제대로 둘러보기로한다.호텔을 나와 태종대로 향하면서 조식을 해결하리라 생각하였는데.아침에 문을 연 식당찾기가 쉽지않다.간신히 뷔페식한식집을 찾아 속을 채우고는 태종대로 들어간다.다누리열차표를 구입하고는 전망대에서 하차하여 구경하고는 다시 등대로 걸어등대일대를 둘러본다.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의 구름,햇살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태종사로 걸어가 구경을 하고 막 출발하는 열차를 타려니 그냥 출발하고다음열차가 30여분후에나 온다니 숲길을 걸어 태종대를 제대로 즐긴다.입구로 도착하니 조금 허전한 듯하.. 2024. 11. 28. 낙동강 산책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는 낙동강변으로 산책을 나선다.오랫만에 찾아 본 안동댐주변의 낙강공원을 여유롭게 걸어본다.깊어가는 가을에 유치원아이들이 소풍을 나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있다.햇살이 따갑기는 하지만,나무잎들이 누렇게 물들어가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단풍잎들이 아름답게 물들을 시기가 될 것이다.차를 몰아 댐상류를 드라이브하고 멋지게 지어진 정자에 앉아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안동호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노라니 딴세상에 온 것 같다.상수원보호를 위해 잘 보전하고 관리하며, 호젓하니 깊어가는 가을을제대로 느껴본다.다시 월영교로 돌아와 다리를 건너보고 건너편 호반데크길을 걷는다.시간에 맞춰 월영교에서 분수가 가동되니 그 또한 보기가 좋고건너편의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편백나무길을 한참을 걷고는 점심을.. 2024. 10. 12. 청량사 걷기 기상후 주변을 정리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오늘 일정을 논의한다. 결론은 봉화의 청량산을 찾아가 청량사를 한바퀴둘러보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는 것으로 하였다. 두대의 차량에 탑승하여 도산,온혜를 경유하여 청량산으로 향한다. 거의 십여년이상 지나 찾은 청량산은 변함없이 여전히 고고하고도 맑고 청량한 모습으로 위풍당당하게 우뚝 솓아있다. 코스는 청량폭포에서 선학정-입석-청량사-선학정을 돌아오는 길로 잡았다. 주차후 데크길과 도로를 따라 입석까지 걸어오르며 신선하고도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짙어가는 녹음을 바라보며 힐링산책을 한다. 입석에서 잠시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며 쉬다가 청량사길로 오른다. 여기서부터는 한적하고 고요한 산속의 숲길이다. 청량정사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본다. 오래전 이곳을 모친과 함.. 2023. 5. 14. 주왕산 트레킹 아침에 일어나 든든하게 조반을 먹고는 청송으로 향한다. 며칠간 영농작업을 한 중형부부도, 하루작업을 한 우리부부도 오늘하루는 놀며 즐기기로한다. 주왕산입구 식당에 주차를 하고는 9년만에 찾은 주왕산 계곡길을 걸어본다. '14년도 부친의 구순기념으로 형제들이 계명산휴양림에서 일박을 하고는 그 다음날 찾은 주왕산이었다. 이제 부친은 하늘나라로 가시고 그때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본다. 계곡이라 봄의 전령은 다른곳보다 조금 느린듯하다. 계곡물은 소리를 내며 흐르고 산자락에는 진달래가 피어있고 기이하면서도 웅장한 협곡과 바위들이 멋지고도 장엄하다. 산길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를 않고 조용하면서 호젓하여 걷기도 좋다. 용추폭포를 지나 다시 진행을 하노라니 어느정도 고도가 높아지면서 용연폭포의 물줄기는 웅장하고도 .. 2023. 3. 31. 가을속의 함양상림과 오도재(221026) 일천회 산행을 지리산에서 맞기위해 백무동을 향해 달리다가 함양에 도착하니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 네번째로 상림을 찾아본다. 오래전 어느시점에는 함양상림을 한번 찾아보아야지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어느해인가 지리산을 찾았다가 귀경길에 우연히 상림을 들리게 되었고 그 이후 몇번을 찾게 되었다. 몇번 찾아보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되고 신비감이 조금 감소는 하였지만 가을의 상림은 또다른 깊은 맛이 느껴진다. 이미 축제가 종료되고 겨울맞이 채비를 하는지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도 느낄수가 있다. 상림옆 넓은 공간에는 지난계절에 무슨 꽃을 심었는지 전부 파헤져지고 겨울이나 내년을 위해 밭을 갈고 무언가를 심는 듯 하다. 지나는 길이니 숲을 한바퀴 휘돌아보고 사진을 담고는 오늘의 목적지인 마천의 백무동을 향한다. 마.. 2022. 10. 26. 금산 보리암,상주은모래,독일마을,함양상림 장거리여행의 하루이다. 금산의 보리암,상주은모래해변,독일마을과 함양의 상림을 둘러보기로하였으니 왕복 네다섯시간을 달려야한다. 한번씩 둘러본 곳이라 처남에게 미리다녀오라고 하였는데 동행한 처형이 가보지 못한곳이라하여 같이 움직이기로한다. 조식후 차를 달려 거의 두시간여에 금산 보리암주차장에 도착한다. 간밤에 내린비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시계가 거의 없는 날이다. 보리암을 올라 해수관음상 과 절집을 둘러보고는 금산을 오른다. 2011.4.17에 다섯시간반에 걸쳐 앵강고개-시루봉-582봉-복곡임도-순천바위-666봉-보리암-금산-쌍홍문-탐방센터 를 걸었었다.(출처: https://dowori.tistory.com/search/보리암 [流山錄]) 보리암에서는 불과 얼마되지않는 거리이니 천천히 풍광도 바라보며 걸.. 2022. 3. 31.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