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72

귀향과 나들이

제주여정을 마치고 하루를 쉰 다음날,부친의 제사를 모시고자 귀향길에 오른다.2년전 남미여행을 함께하였던 부부와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하였으니조금 일찍 출발하여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차를 달린다.2여년전 남미여정을 한달가까이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과 도반이 가끔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고향을 향한다니 꼭 만나자고 하여 약속한 것이다.장형의 집에 도착하여 파킹하고나니 약속한 분들이 차량을 가지고 도착하여 동승하고는성주까지 달려가 계절요리인 꿩요리로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반가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점심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이 곳을 잘아시는 사장님이 스케쥴을 계획하여왔으니 따를 수 밖에 없다.요즘 핫한 세종대왕자 태실,감응사,한개마을을 둘러보고는 낙동강의 강정보를 드라이브하는 코스였다.조..

여행/국내여행 2026.03.08

귀갓길

4박5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가하는날이다.여섯시에 기상하니 아직도 여명이 완전하게 밝진않았다.세수하고 장비철수등 준비를 하고는 일곱시가 채 못되어 캠핑장을 뒤로하고 제주항으로 달린다.출항 한시간반전에 차량을 싣고는 터미날에서 간단하게 식사후 승선을한다.입도시 완도항에서 타고온 실버클라우드는 서서히 제주항을 뒤로하고는 육지로 향한다.입도할때 높은파고와 흐린날씨와는 달리 맑고 쾌청하니 바다는 조용하고도 잠잠하다.멀리바라보이는 한라산과 제주항이 점차 멀어져가니 언제 또 올지 기약이 없기도하지만,시간과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곳이기도하다.계속 망망한 바다만 바라보니 그것또한 지루하여 객실에서 졸다깨다를 반복하는 사이 완도항에 도착한다.완도항 도착은 11시20분경이나 차량은 대기하였다가 차례대로 출차를하니 ..

여행/국내여행 2026.03.06

우중의 날

기상한 아침에도 비는 약해졌지만 바람은 거세게 불어 바다도 심상치않다.오션뷰의 숙소에서 체크아웃후 인근식당에서 얼큰한 국밥으로 아침을 먹으니간밤의 숙취가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기분이다.비내리는 제주시를 우회하여 산간도로를 달린다.비는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비자림부근을 지나는데 짙은 안개와 운무로시계도 좋지를 않다.한시간여를 달려 토산리의 대지를 잠깐 들렸으나 내리는 빗속에 잠시 차안에서구경만하고는 누나네 집으로 향한다.온돌방에 장작으로 불을 지펴놓고 준비한 회와 돼지고기로 저녁을 겸하여 술한잔을 마시고는뜨뜻한 방에서 골아 떨어진다.비가 지속하여 내리니 오전을 누나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가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집을 나서 다시 토산리현장을 둘러보나,다소 비가 소강상태이지만차에서 내리기가 어려워 ..

여행/국내여행 2026.03.02

제주입도

4시간여를 고속도로를 달려 완도에 도착하여 병어조림으로 점심을 먹고 배에 승선한다.차량을 가지고 배로 제주를 향하는것이 이번이 네번째인가보다.인천에서 한번 밤새워 배를 타고 이튼날 아침에 제주에 도착하였고,목포에서 한번,녹동항에서 한달살기로 한번,그리고 이번 완도항에서 출항이다.완도로 들어가는 길에는 뒤늦은 동백이 꽃잎을 떨구며 붉은색이 도로변을뒤덮고 있어 아름답다.적지않은 횟수로 찾아 길거리나 주변의 모습이 눈에 익으니 많이도 돌아 다녔다.터미날부근에서 먹은 병어조림은 매콤하면서도 맛이있어 시장끼를 달래준다.실버클라우드호에 차량은 싣고 여객터미날을 통해 승선하니 거대한 배는 출항한다.두시간반정도의 항해후에 제주항에 도착하여 차량으로 배를 내린후흐리고 비가내리는 제주시를 달려 숙소인 애월로 달린다.애초 ..

여행/국내여행 2026.03.01

콧바람 쐬기

구정연휴?가 길어져 9일째로 접어들고 있다.공식적인 연휴에 아이들이 교대로 월차를 이틀사용하니 10일 휴가가 된 셈이다.내일이면 귀경을 해야하니 도반은 대천에서 연세(年貰)를 살고있는 언니를 만나점심도 먹고 시간을 보내자고하여 핸들을 잡는다.한시간여를 달려 대천역에서 처형을 픽업하고는 대천해수욕장으로 달린다.따스한 기온이 지속되는 봄날이고 주말이어서 해수욕장은 주차할 공간을 찾기어려울 정도로 차량이 북적인다.간신히 주차를 하고는 모래사장을 걸어본다.완연하게 봄이 가까이 온 기온에다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미세먼지만 아니면 상쾌한 바다풍광이다.핸들을 돌려 인근의 조개구이집으로 이동하여 각종 조개와 해물 그리고 고기등으로점심을 푸짐하게 먹는다.뷔페식으로 신선한 각종 조개를 마음껏 먹을 수가 있으니 색다..

여행/국내여행 2026.02.21

옥천여행II

전날 적지않은 술을 마셨음에도 그렇게 숙취가 없는 것은 맑고 신선한 공기의 환경과 훈훈한 실내에서 숙면을 취한 덕이리라.기상하여 백숙죽과 과일등으로 아침을 먹고는 커피까지 마시고 느긋하게 숙소를 나서는데 날씨는 한파속이다.춥기는 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여행이 아니란 듯 부소담악을 향해 달린다. 2여년전 가을에 한번 들렸던 곳이지만,대부분 초행이니 추위를 무릅쓰고 가는 것이다.대청호가 만들어지면서 댐에 물이고여 생겨난 특이한 풍광의 부소담악은 물위에 솟아오른 기이한 모습의 바위와 더불어 숲길이 이색적이다.추위에 호반은 곳곳에 얼음이 얼었고 찾는 인파도 그리 많지않은 듯 뜸하다.황룡사에 주차를 하고는 추소정까지 걸어보는데,그래도 햇살이 비치니 추위는 조금 사그라드는 듯하다.추소정에서 부소담악의 모습을 가슴과..

여행/국내여행 2026.02.07

어렵고도 쉬운 길

기상하여 준비하고는 체크아웃후 HZMB BUS터미날로 택시를 탄다.어제 저녁부터 귀국편에대해 끓탕을 하면서 도반은 무척이나 걱정을 하였고,구글맵에서 수차례 검색하였는데 숙소에서 서너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페리터미날로 이동하여페리로 공항부근에 도착,다시 버스로 공항이동을 안내한다.더구나 이른 시각에 버스가 제대로 연결되는지도 문제이고 택시도 바로 있을런지 의문이다.호텔로비에 물러보아도 잘 모르고,우버나 그랩,택시등도 예약이 되지않으니 난감한 실정이었다.상황이 그러하니 저녁도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를 정도였었다.호텔예약시 홍콩2일,마카오2일을 생각없이 하였는데,교통편이 이럴것 같으면 마지막밤은 홍콩에서 할 것인데하고 후회가 된다.헤메던차 도반이 딸에게 카톡으로 문의하니 딸이 HZMB를 알려주었고,나중에 네이버에..

여행/해외여행 2025.12.09

마카오 투어

마카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하루이다.호텔에서 조식으로 뷔페를 먹고는 시내투어를 나서는데,먼저 마카오타워를 가기로하고버스를 타려니 투어버스가 먼저도착한다.물어보니 시내투어를 투어버스로 즐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나을 것같아 티켓팅을하고는투어에 나서 먼저 세나도광장을 찾아본다.시내의 길은 포르투칼이 점령당시의 도로 그대로여서 차량이 다니기엔 다소 협소하나,인도에는 도자기 같은 것을 깔아 보기에도 좋다.협소한 도로변의 상점에는 주로 육포등과 같은 건어물들과 금은방들이 많이 산재되어있다.광장은 그리크지않은 규모에 크리스마스장식물설치에 한창이고 여기저기 관광객이 붐빈다.웅장하고도 특이하게 건설된 그랜드 리스보아빌딩이 이채롭다.날씨는 우리의 가을정도의 기온이라,투어를 다니기에 적당하고도 좋다.다시 투어버스를 ..

여행/해외여행 2025.12.08

홍콩섬투어와 마카오이동

홍콩섬투어를 나서는 날이다.옥토퍼스카드로 전철을 이용하여 먼저 피크트램으로 이동한다.아침일찍 호텔을 나서 이동하여 도착한 피크트램은 그래도 관광객이 붐빈다.티켓팅을 하고는 트램을 타고는 빅토리아피크로 오른다.조금 날씨가 흐려 전망이 맑지는 않지만 홍콩섬일대와리펄스베이건너 홍콩시내일대가 눈아래이다.사흘째 홍콩을 둘러보니 대충 지리가 눈에 익어진다.피크를 잠시 걸어보고는 식당에서 딤섬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는다.스카이테라스428도 올라서는 발아래 펼쳐지는 홍콩일대를 시원하게 조망해본다.하늘높이 솟아오른 마천루와 각종빌딩들로 복잡한 홍콩의 거리가 더욱 밀집된 모습이다.미드레벨로 내려와 시내를 둘러보고는 선물용으로 유명하다는 제니쿠키도 구입하고는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시티버스투어를 하려하였으나 적합치않아..

여행/해외여행 2025.12.07

홍콩 디즈니랜드와 시내투어

디즈니랜드 티켓도 경품에 포함되어있으니 오늘로 예약을 하고는 전철을 타고 찾아간다.옥토퍼스카드가 있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좋고,구글맵이 코스를자세하게 안내하니 크게 불편함이 없이 움직일 수 있다.놀이동산은 아이들 키울 때 용인자연농원을 몇차례 찾아보고는 몇십년만에 찾아본다.오늘로 예약하였는데 담당자가 실수로 어제 예약하여 추가요금을 지불하고는 입장하고카톡으로 그사실을 이야기하니 담당자는 실수를 인정하고 추가비용을 지불해준다.디즈니랜드는 평일임에도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데,우리는 조기예약이 아니어서열시가 되어서야 입장이 시작된다.입장과 동시에 여러가지 놀이기구나 시설을 마음데로 이용할 수가 있는데,사람이 많으니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불과 몇개의 시설을 이용 할 뿐이다..

여행/해외여행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