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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61

귀국길

3박4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날이다.오전 기편이니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하여야한다.7시조식을 먹으니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손녀는 수면부족으로 컨디션이 좋지를 않다.식사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수속을 하고 비행기가 이륙하니손녀는 그대로 꿈나라로 빠져들고 착륙후까지지도 숙면모드이다.할일없는 어른들도 자다말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사이 인천이다.어린아이를 데리고 여행하기에는 적당한 거리이다.사뿐하게 내려앉은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하고는 공항에서 점심을 먹는다.손녀가 좋아하는 빛축제인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니 손녀의 컨디션이 최상이다.인천공항답게 잘 꾸며놓고 설치를 해놓았다.공항또한 언제보더라도 가슴 뿌듯하게 건설된 우리의 자랑거리이다.다만 시설이 노후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않은 것들이 개선되어야 할..

여행/해외여행 2025.10.11

아소산(251010)

전날 어렵게 예약한 아소산투어를 떠난다.모바일로 예약을 하니 가는편도는 쉽게 예약이 되었는데,오는편도가 결제를 하였는데도 수차례 에러가난다.예약이 완료된 것은 메일로 e-ticket이 오니 예약이 제대로 되었음을 알수가 있는데,돌아오는 편이 결제를 하여도 메일도 오지않고 나중에 확인해보면 결제도 되지않았다.나중에 찬찬히 메일을 확인해보니 돌아오는 편이 예약이 되고 가는편이 예약되지않았다.이미 예약된 돌아오는 편을 계속 티켓팅하니 에러가 난 것이니 전산이 제대로 잘 만들어졌다.가는 편도를 다시 예약하니 그제서야 제대로 티켓팅이 완료가 되었다.해외에서 단독으로 움직이려니 아들도 조금 걱정하는 듯하고,도반은 가지않았으면 하는 눈치가 역력하다.걱정을 뒤로하고 아들네와 오늘일정은 각자 따로 잡으며 아소산행 버스에..

여행/해외여행 2025.10.10

구마모토여행2(251009)

여정2일차. 본격적인 일정의 시작이다.호텔방에서 내려다보이는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한가로이 여유가 있어보이고조용한 분위기의 소도시는 복잡하지않아서 좋다.호텔의 뷔폐로 조식을 먹고는 인근의 구마모토성을 둘러보기위해 출발한다.우리나라의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온과는 달리 이곳은 늦여름의 기온이다.아침저녁은 그래도 시원하나 한낮의 기온은 거의 30도를 오르내리며 햇살이 내리쬐이면 뜨거운 날씨가된다.웅장한 천연기념물의 나무가 서있는 광장을 지나 멀지않은 거리에 구마모토성이 있다.우선 더위에 성에 들어가기도 전에 입구의 먹자골목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여유를 가진다.그리고는 성을 올라가니 성벽둘레를 별도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접근하기가 좋다.손녀의 유모차를 가지고 오르니 엘리베이터도 있어 계단길을 피할 수가 있다.40..

여행/해외여행 2025.10.09

구마모토여행1(251008)

아들네식구와 급작스레 예약하고 떠나는 추석연휴의 일본여행이다.연초에 같이한번 마쓰야마를 다녀왔는데,아마도 딸을 우리에게 맡긴 부담으로 다시한번 여행을 급조한것이리라.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나니아들식구도 비슷하게 들어와 같이 점심을 먹고는 탑승을 한다.길지않은 시간의 비행끝에 구마모토라는 소도시의 공항에 도착한다.연초에 여행하였던 마쓰야마와 거의 비슷한 거리의 풍경이고,웅본(熊本)이라는단어가 내포하는 곰의 인형이 도시를 상징하는 듯 하다.호텔에 체크인을 하고는 주변을 잠시 둘러보고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간다.적당한 식당에서 일본요리와 더불어 술한잔을 곁들여 저녁을 먹는다.맥주와 일본술을 섞어 적당히 마치고나니 얼큰하게 취해온다.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여행이라는 ..

여행/해외여행 2025.10.08

외연도(250921)

외연도와 삽시도등 충남의 도서를 여행하기로 약속한 날이다.아침후 차를 달려 대천역에 도착후 처남내외를 픽업하고 인근의 처형의 일년살이집에 들려 잠시 둘러보고는,일년전 한번 들려 맛있게 밥을 먹은 집을 찾아 또 맛있게 속을 채운다.식후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카페에 들려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갖다가대천항으로 이동하여 외연도행 배에 승선하여 두시간여를 달려 외연도에 도착한다.마중나온 펜션 주인의 안내로 숙소에 체크인후 섬을 둘러본다.생각보다는 크지않은 섬을 당산을 중심으로 한바퀴둘러보는데,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하고 한적하여 좋기는 하다.인적드문 해변가와 대나무숲등을 둘러 원점으로 회귀한다.서해바다 같지않게 짙푸르고 깨끗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자연속에 한참을 머무른다.어느 해변가 언덕위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주..

여행/국내여행 2025.09.21

제천ㆍ단양여행

조식후 박달재휴양림을 나와 유람선을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도착해보니일행의 마음에 들지않는다.지난번의 커다란선착장(장회나루)이 아니라 외진곳의 한적한 곳(청풍랜드)이니 다시 이동하여 단양의 장회나루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쾌속선을 승선하여 충주호를 둘러본다.구담봉과 옥순봉,금수산등의 절경을 배로 둘러보고 수시로 과속하면서스릴있는 순간을 연출하여 즐기다보니 시간이 지난다. 지난번 걸었던 옥순봉 출렁다리가 보이는 지점을 돌아 선착장에서 하선을 한다.케이블카로 가는도중에 식당에서 해물칼국수와 전어회,전어구이와 더불어 막국수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정상을 오른다.시원하게 사방이 조망되는 비봉산정상에 서니 월악산과 치악산,멀리 감악산까지조망이되고 발아래는 충주호가 구비구비 펼쳐진다. 시원하게 경..

여행/국내여행 2025.09.06

철원여행2

아침에 기상하니 부슬부슬 비가내린다.간밤에도 서늘한 기온을 느끼며 난방까지하고는 하루밤을 보낼정도로 밤의 기온을서늘하다. 조식후 숙소를 나와 노동당사로 이동하여 해설을 곁들이며 둘러보는데해설사가 낮익다고하여 기억을 되살려보니 지난번 소이산모노레일에서 농담을 주고받던직원이다.흘러간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노동당사를 나와 모노레일을 탄다.관광진흥을 위해 입장권이나 숙박료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니관광객도 좋고 지역경제도 살리게되나보다.흐렸던 날씨가 소이산전망대를 오르니 맑게 하늘이 보이니 좋은 날씨를 몰고다니나보다.철원평야와 북한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다시한번 느껴본다.불과 한세대전에 일어난 역사적사실을 두눈으로 보고 느끼는 지역이다.학저수지로 이동하여 잠시 둘러보고는 송대소를 찾으니 고석정부..

여행/국내여행 2025.09.05

철원여행1

7월말 철원을 찾아 즐기고 40여일만에 다시 철원을 찾는다.7월에는 처가집형제들과 찾았고,이번에는 본가 형제들과 다시 철원을 찾는데,근래 3년동안이곳을 세차례 방문하게된다.'23년도에 도반과 같이 캠핑과 산행겸 찾았고,금년에 두번을 여행으로 찾게되는 것이다.거의 네시간여를 달려 철원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두부찌게를 먹고 약속장소인 순담매표소에도착하여 연락하니 아직 도착까지 40여분의 시간이 남았다.멀리 대구에서 안동을 경유하여 오는 길이니 쉽지않은 장거리이다.9월초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넘고 햇살을 그야말로 음력오뉴월 뙤약볕이다.그늘에 들어가면 그나마 시원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는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잔도길을 걷는다.햇살을 받으며 잔도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다.지난번 걸..

여행/국내여행 2025.09.04

흑룡담과 쌍량고진(250827)

여정의 마지막날이니 조금은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출발한 것이 7시20분이다.중국스케일답게 커다란 호텔부근의 아기자기한 흑룡담을 둘러본다.어제 제대로보지 못한 옥룡설산이 멀리서 그 자태를 보여주니 그래도 다행이다싶다.먼 발치이긴하지만 그래도 옥룡설산의 모습을 바라볼수있으니....다시 호텔로 돌아와 코스인 침향매장을 방문하고는 입장할때 사지말자는 마음이 무너져고가의 침향을 구입하고 만다.건강을 위한다는 말에 약해지지않은 사람이 많지는 않다.다시 대리로 이동하여 이해호수와 쌍량고진을 전동카트로 투어한다.지금까지는 서늘하거나 반팔로는 지내기가 어려웠는데 이곳으로 내려서니 지대가 낮아져서 더위가 남아있고 긴옷이 부담스러워지는 지역이다.다시 곤명으로 네시간여를 이동한다.대륙의 커다란 국가이니 넓은 땅덩어리에 이동시..

여행/해외여행 2025.08.27

옥룡설산과 여강고성야경(250826)

옥룡설산을 오르는 일정이니 새벽같이 기상하여 조식후 설산을 향한다.워낙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라 예약시간이 있다고하며,그 시간을 지키지못하면서너시간후로 밀린다니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한다.즐기는 것이 여행인데도 이렇게 새벽기상과 더불어 강행군도 하여야한다.하나라도 더 보고 즐기려면 몸이 피곤하여야한다.이미 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붐비기 시작하고있다.빙천케이블카를 탑승하여 고도를 3356m에서 4506m로 높이기 시작한다.숙소를 나서면서 고산적응을 위해 차를 마시고,청심환까지 먹으며 몸을 만들어간다.혹여를 대비하여 산소통도 하나씩 서비스로 준비를 해주니 차와 청심환과 산소까지 제공하는가이드의 철저한 정신이 대단하다.4506고지에서 내려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는데,산소가 부족하니 힘이들고 호흡도 ..

여행/해외여행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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