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어렵고도 쉬운 길

dowori57 2025. 12. 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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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하여 준비하고는 체크아웃후 HZMB BUS터미날로 택시를 탄다.
어제 저녁부터 귀국편에대해 끓탕을 하면서 도반은 무척이나 걱정을 하였고,
구글맵에서 수차례 검색하였는데 숙소에서 서너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페리터미날로 이동하여
페리로 공항부근에 도착,다시 버스로 공항이동을 안내한다.
더구나 이른 시각에 버스가 제대로 연결되는지도 문제이고 택시도 바로 있을런지 의문이다.

호텔로비에 물러보아도 잘 모르고,우버나 택시등도 예약이 되지않으니 난감한 실정이었다.
그런데 너무 구글에만 의존하니 그러하여 저녁도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를 정도였었다.
호텔예약시 홍콩2일,마카오2일을 생각없이 하였는데,교통편이 이럴것 같으면 
마지막밤은 홍콩에서 할 것인데하고 후회가 된다.
헤메던차 도반이 딸에게 카톡으로 문자하니 딸이 HZMB를 알려주었고,
나중에 네이버에서 조회해보니 HZMB를 이용하는 것이 조회된다.
한시간정도이면 수속과 공항이동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우리의 도심공항터미날 같은
시스템이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는 것을....구글맵만 붙들고 헤메였으니....
그래서 한가지에만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터미날로 달리는 택시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강렬하게 바다에서 솟아오른다.
불과 십여분에 터미날에 도착하여 수속이 진행되고 08시30분 버스를 기다렸다 탑승한다.
한시간정도에 홍콩공항에 도착하니 너무 이르게 도착하여 여유롭다.

구내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쇼핑을 하면서 옥토퍼스카드 잔액을 모두 사용한다.

그래도 보증금은 남아있고 공항밖의 MTR에서만 환불이 된다니 찾을 방법이 없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매점에서 보증금을 마이너스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알고는

11HKS만 남기고는 모두 마그네틱으로 사용하니 모든 숙제가 풀린 기분이다.

긴 기다림후에 탑승이 시작되고 귀국길만 남는다.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귀국하여 집으로 들어가니 어둠이 깃든후이다.
어쨌든 무사하게 4박5일의 일정이 마무리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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