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47

슬픈 카페의 노래

The Ballad of the Sad Cafe카슨 매컬러스작.장영희옮김.글자도 작고 잘 읽지않는 부류의 책인데,조영남이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책이어서알리바바에서 구입하여 돋보기를 들고 읽어본다.아마도 조영남은 이책은 번역한 사람이 장영희교수여서 추천하였을 것이고읽어보니 무언가 느낌이 틀려서 추천도서로 선정한 듯하다.조금 우리네 정서와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사랑에 대한 주제를 풀어나간 소설이다.사랑이 신비로운 이유는 사랑이 서로 주고받는 상호적 경험이 아니라 혼자만의것이기 때문이다.신 외에는 그 누구도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을 감히 판단할 수 없고,아무도 그 어떤 사랑의 마지막 판관이 될 수 없다.

독서 2026.03.18

기억력ᆢ그리고 실소

도서관에 들려 책을 빌렸다.눈이 침침하여지니 오랜시간 책을 읽기가 싶지않아,근래에는 큰글자 도서를 위주로 읽는다.어린손녀의 어린이집을 옮겨 적응기간동안 아들며느리가 교대로 쉬어일주일이상의 휴가로 들어가지만,제주로 캠핑여행이 계획되어있으니 간단하게 두권을 빌렸다.집에서 첫장을 펼쳐 읽으려니 표지가 눈에 익숙하여 읽은책을검색하여보니 3년전에 읽은것이다.그런데도 내용은 마치 처음 접하는 듯 생소하다.다시한번 기록을 자세히 확인하니,8년전(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과3년전(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두번에 걸쳐 읽은것을 확인하고는 실소를 금 할수가없다.못믿을 기억력과 기록의 소중함이라니...

독서 2026.02.28

예스터 데이

조영남 씀.조영남,우리시대의 그렇고 그런 대중가수이다.세시봉멤버이자 어눌하지만 말 잘하는...그렇게 알았는데,우연하게도 그가 쓴 책을 읽게되었다.읽고나니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보고 알게되었다. 내포신도시에 살게되면서 인근의 삽교,삽다리가 고향이라 친밀감이 갔었는데,사실은 피난민으로 삽교에 자릴 잡게되었다.한양대음대,서울대음대를 기이한 사연으로 중퇴를 하고,미국에서 신학대학 학사를 받고는 가수의 길을 걸은 사람...수많은 유명인사들을 만나고 기이한 인연을 만들어내며 그 의 손으로 쓴자전적인 이야기가 싱그럽다. 저술도 손에 꼽을 정도로 하였고, 기억에 나는 미술대작사건으로 재판을 받았으나 최종 대법원에서 무죄로 결론이 났다.대법원 최후진술에서 '옛 어른들의 말씀이 화톳장 가지고 오래놀면 패가망신한다고 했는데,..

독서 2026.02.26

충청도의 힘

남덕현지음.능청백단들의 구수한 충청사투리의 인생이야기따지고 보면 우린 모두 유행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태어난 것들이라면 늙어 사라져야 하는 유행병은 예외없는 천형이 아니던가.사라져 가는 것들은 생겨나는 것들 때문에 서럽고,생겨나는 것들은 사라져 가는 것들 때문에 애달프다.천형이라면 그저 순하게 앓다 가는 것이 상책인 법.그래야 세상 나들이 발걸음이 천진난만이요,한가로우리라.

독서 2026.01.26

남미연가

조남억지음.남미를 다녀온지가 2년이 되어가는데,도서관에서 이책을 빌려읽어보노라니 2년전의 남미가 새삼 눈앞에 그려진다.28일간의 여정으로 다녀온 남미가 저자의 41일 보다는 짧지만 거의 코스가 우리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 더욱 친밀감이 깊다.페루,볼리비아,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나스카,마추픽추,소금광산,우유니사막,피츠로이,모레노빙하,이과수폭포,우수아이아.....눈을 감으면 그때 그 풍경과 전경이 아른하게 그려진다.어렵게 다녀온 남미여정이, 추억속에서 진하게 남아 삶을 풍요롭게한다.그래서 여행이 좋기도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한다.

독서 2025.12.23

어른답게 삽시다

이시형에세이.정신과 의사 이시형박사의 인생에세이로 멋진 인생노후를 살아가라는 지침서 같다.미운 어른이 되지않으려면?..현실은 증가되는 노령인구로 인해 젊은세대로 부터 따돌림을 받거나 미움이나 원망의 대상이 되어가는 추세이다.연금의 수혜와 더불어 증가되는 젊은세대의 부담율.지하철에서 경로석 및 지공족의 증가로 인한 공사의 부담증가.이래저래 잔소리하는 노인들..... 여든여섯에도 현역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의 열성적인 삶을 보고는아직도 젊은 인생을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읽으면서는 굉장히 공감이 가고 가슴에 울리는 글이었는데,시간이 지남에 따라그 강도가 약해짐은 왜일까?읽으면서 찾은 책갈피에 꽃혀있는 네잎 클로버가 마치 행운을 주는 것 같아 반갑다.누군가가 깜빡하고 두었거나,아니면 뒷사람을 ..

독서 2025.12.19

버킷리스트-돌로미티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돌로미티라는 책이보여 대출하여 읽어 보았다.해외여행을 40여개국을 다녔으니 적게 다니지는 않았고,이탈리아도 일주일간을 다녀왔으나 돌로미티트레킹을 하지는 못하였다.남미여행중 엘찰튼에서 피츠로이트레킹을 즐기면서 이국적인 고산들의 전경이 눈앞에선한데,지인이 돌로미티를 다녀오고 주위에서 가자는 권유가있고하니 버킷리스트중의 하나가 되었다.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물론 강열한 의지가있다면 실현하겠지만, 이루고싶은 욕망중의 하나이다보니 막연한 것이 사실이다.십여년전 서유럽을 3주동안 다닌적이 있었는데,일정중 프랑스의 에귀드 미르를 올라눈덮힌 광활한 알프스산군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하다.돌로미티는 알프스와 인접한 산맥으로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곳이니 체력이 되는 시기에 한번 걸어보고싶..

독서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