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44

충청도의 힘

남덕현지음.능청백단들의 구수한 충청사투리의 인생이야기따지고 보면 우린 모두 유행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태어난 것들이라면 늙어 사라져야 하는 유행병은 예외없는 천형이 아니던가.사라져 가는 것들은 생겨나는 것들 때문에 서럽고,생겨나는 것들은 사라져 가는 것들 때문에 애달프다.천형이라면 그저 순하게 앓다 가는 것이 상책인 법.그래야 세상 나들이 발걸음이 천진난만이요,한가로우리라.

독서 2026.01.26

남미연가

조남억지음.남미를 다녀온지가 2년이 되어가는데,도서관에서 이책을 빌려읽어보노라니 2년전의 남미가 새삼 눈앞에 그려진다.28일간의 여정으로 다녀온 남미가 저자의 41일 보다는 짧지만 거의 코스가 우리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 더욱 친밀감이 깊다.페루,볼리비아,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나스카,마추픽추,소금광산,우유니사막,피츠로이,모레노빙하,이과수폭포,우수아이아.....눈을 감으면 그때 그 풍경과 전경이 아른하게 그려진다.어렵게 다녀온 남미여정이, 추억속에서 진하게 남아 삶을 풍요롭게한다.그래서 여행이 좋기도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한다.

독서 2025.12.23

어른답게 삽시다

이시형에세이.정신과 의사 이시형박사의 인생에세이로 멋진 인생노후를 살아가라는 지침서 같다.미운 어른이 되지않으려면?..현실은 증가되는 노령인구로 인해 젊은세대로 부터 따돌림을 받거나 미움이나 원망의 대상이 되어가는 추세이다.연금의 수혜와 더불어 증가되는 젊은세대의 부담율.지하철에서 경로석 및 지공족의 증가로 인한 공사의 부담증가.이래저래 잔소리하는 노인들..... 여든여섯에도 현역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의 열성적인 삶을 보고는아직도 젊은 인생을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읽으면서는 굉장히 공감이 가고 가슴에 울리는 글이었는데,시간이 지남에 따라그 강도가 약해짐은 왜일까?읽으면서 찾은 책갈피에 꽃혀있는 네잎 클로버가 마치 행운을 주는 것 같아 반갑다.누군가가 깜빡하고 두었거나,아니면 뒷사람을 ..

독서 2025.12.19

버킷리스트-돌로미티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돌로미티라는 책이보여 대출하여 읽어 보았다.해외여행을 40여개국을 다녔으니 적게 다니지는 않았고,이탈리아도 일주일간을 다녀왔으나 돌로미티트레킹을 하지는 못하였다.남미여행중 엘찰튼에서 피츠로이트레킹을 즐기면서 이국적인 고산들의 전경이 눈앞에선한데,지인이 돌로미티를 다녀오고 주위에서 가자는 권유가있고하니 버킷리스트중의 하나가 되었다.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물론 강열한 의지가있다면 실현하겠지만, 이루고싶은 욕망중의 하나이다보니 막연한 것이 사실이다.십여년전 서유럽을 3주동안 다닌적이 있었는데,일정중 프랑스의 에귀드 미르를 올라눈덮힌 광활한 알프스산군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하다.돌로미티는 알프스와 인접한 산맥으로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곳이니 체력이 되는 시기에 한번 걸어보고싶..

독서 2025.12.17

단 한 번의 삶

김영하작젊은시절에는 많이도 책을 읽었는데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해지니책을 읽기가 부담스러워진다.작은 글씨가 잘보이지않은 것은 오래전이고,큰 글씨 책을 읽어도 금새 눈이 피곤해지고 글자가 어른거린다.이 모든 것이 나이듬의 징조고 현실이 아닌가 싶다.그러하니 책을 읽을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인가보다.주 거주지를 옮기고는 도서관에 회원으로 등록하고는 책을 빌렸다.하루 몇페이지를 읽다보니 한권의 책이 마지막 장을 넘긴다.그렇게 남는 문장은 아니고 필자가 에세이 형식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써나간 글이다.가을이 훌쩍 지나간다.

독서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