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트레킹292 남산걷기 옛직장 모임에서 남산순환길을 걷기로 한 날이다.애초 지방에 거주한다는 핑계로 불참하려하였는데,마눌님의 참석권유도 있고 연속불참은 아닌 것 같아 이른아침 집을나선다.이동시간이 왕복4시간이 걸려 짧은거리는 아니니,서울에 거주할 때보다 두시간먼저 집을 나선다.비온 후 청명한 풍경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서울역에 도착하여보니 옛 정취는 그대로인데,지하도는 많이 변화되어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릴 정도로 바뀌었다.반갑게 해후하여 남산길을 오르는데,실로 오랫만이다.한때 이곳에 살면서 수시로 오르고 걷던길이었는데,세월이 많이도 지났다.동자동길을 걸어 힐튼호텔을 지나는데,예전 전성기 모습은 없어지고 영업을 중단한 모습이 가슴아프다. 남산공원을 올라 남산공원의 안중근의사기념비등을 지나 북측 순환길로 접어든다.산장에서 잠시 휴식.. 2025. 4. 23. 홍주성 천년여행길 국궁장이 양궁장과 겸하여 사용하고있고 오늘은 양궁대회가 있어 습사가되지않는데다가 오후에는 바람과 비예보가 있으니, 오전을 잠시 집에서 머물다가홍동지방의 벚꽃축제장을느즈막히 찾아본다.행사장은 조그마한 터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과 더불어 노래자랑이 있고이미 공연중에 있으니 잠시개천변을 걸어본다.그야말로 개천길 뚝방 양편에 벚꽃이 피어 개천과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어느지점에는 두루미인지 황새인지 개천에서 먹이를 찾고있고 한적한 전원의풍광이다.한시간여를 걷고는 행사장에 들려 제공하는 비빕밥을 먹는다.생수와 식사를 제공하고 강냉이튀긴것도 무료로 제공하는 축제장이다.비가 내릴 듯하니 귀가길로 접어들다가 홍주의사총을 들어가본다.인근만 지나치다가 한번 들어가 보았더니 그 규모가 생각보다는 크다.선열의 묘역에 참배하고는.. 2025. 4. 12. 신정호(250319) 친구들과의 모임이 온양온천에서 있으니 장항선열차를 타고 장날이 열리는 온양온천으로 향한다.조금 미리 도착하여 5일장을 둘러보는데 며칠전부터 불어닥친꽃샘추위로 불어오는 바람등에 상당히 추위를 느낀다.장을 한바퀴둘러보고는 차례로 도착하는 친구들과 반갑게 만나고는다시한번 장터를 둘러보고 느즈막히 감자탕집에서 막걸리한잔에 늦은 점심을 먹고는 신정호로 이동한다.신정호를 걷는데 불어오는 바람에 단단히 옷을 챙겨입지 못하여으슬한 추위를 느낀다.'18년도에 한번 찾았던 이곳은 부분적으로는 눈에 익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많이 변화가 되어 생소하기도하다.한시간반정도를 걸어 신정호를 한바퀴둘러보고는 다시 온양온천역으로 걸어간다. 마땅한 먹거리가 없어 중국집으로 들어가 팔보채에 빼갈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2025. 3. 19. 죽도걷기(250126) 몇번 가보려고하던 죽도를 향한다.배출항까지 시간적여유가 있으니 홍성스카이워크등을 둘러보고 남당항에서 매표를 하고 승선하니 10분만에 죽도에 도착한다.홍성의 남당항과 태안반도사이의 섬으로 홍성의 유일한 유인도섬이라한다.크지않은 여객선에 승선한 승객이 걷기코스를 들어가고 난후 인근의 커피숍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느긋하게 섬을 둘러보기로한다.크지않은 섬이니 한바퀴둘러보는데 한시간 남짓이 걸린다고하는데,전망대가 1,2,3이 있어 섬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가있다.마침 날씨가 흐리고 햇살도 비치질 않으니 걷기에도 좋다.대나무가 많아 죽도라 명명되었는데 산죽비슷하게 생긴 대나무가무성하게도 자리잡고 자라고있다.대나무길,파도소리길등 한적하고도 고즈넉한 섬둘레를 천천히 걸어본다.남당항과도 가깝고 배편도 자주있으며 섬도 크.. 2025. 1. 26. 공산성걷기(250118) 귀빠진날.도반이 차려주는 아침상을 푸짐하게 먹고 죽도로 가려했으나시간상 포기하고 공주의 공산성과 군밤축제장을 둘러보기로하고집을나선다.어디를 가더라도 차량정체가 없으니 정말로 좋다.소도시로 이사와서 좋은 것이 공기와 차량정체가 없는것,즐길거리가 많은 것들이다.한시간 채 못달려서 공산성에 주차를 하고는 입장하려니 어르신은 무료입장이다. 처음으로 혜택을 받는 도반은 좋기도하고 일면은 서글프기도 한듯하다.성곽을 한바퀴둘러보기로하고는 걷기를 시작하는데,한겨울인데도기온이 그리 춥지가 않으니 걸을 만하다.몇차례 찾아온 공주이지만 공산성을 걸을 기억은 없다.백제시대에 축성된 토성과 석성으로 강을 끼고 잘 조성이 되어 주변의 경관이 내려다보이고 아늑하니 좋다.당시에는 웅진성으로 불리었다는데 조선시대에 와서 공산성으로 명.. 2025. 1. 18. 부산여행4일차(241128)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서울경기와 강원,전라지방은 11월의 폭설로 교통체증과 사고등 시끄러운데이곳은 기온만 조금 떨어지고 바람이 강할 뿐,눈은 내리지 않았다.첫날 제대로 방문하지못한 태종대를 제대로 둘러보기로한다.호텔을 나와 태종대로 향하면서 조식을 해결하리라 생각하였는데.아침에 문을 연 식당찾기가 쉽지않다.간신히 뷔페식한식집을 찾아 속을 채우고는 태종대로 들어간다.다누리열차표를 구입하고는 전망대에서 하차하여 구경하고는 다시 등대로 걸어등대일대를 둘러본다.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의 구름,햇살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태종사로 걸어가 구경을 하고 막 출발하는 열차를 타려니 그냥 출발하고다음열차가 30여분후에나 온다니 숲길을 걸어 태종대를 제대로 즐긴다.입구로 도착하니 조금 허전한 듯하.. 2024. 11. 28. 이전 1 2 3 4 ··· 4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