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경기도길

겸사겸사 심학산둘레길

dowori57 2026. 1. 31. 20:09
728x90
반응형

해도 바뀌고 설날도 얼마 남지않았으며,주말임에도 二村으로 내려가지않았으니
도반은 부모님산소를 다녀오면서 심학산을 걷자고하여 그대로 실행한다.
외곽순환도로보다는 올림픽대로나 강북강변을 경유하여 자유로를 달리는 것이
나을듯하여 분당에서 서울로 진입하여 강북도로를 진입해야하는데 아차 하나먼저
우회전하는 바람에 성수동방향으로 접어들어 버렸다.
하는수 없이 내비에 의존하니 내부순환도로를 안내하고 그길로 달렸더니
정체의 연속이라 아홉시반에 출발한 것이 두시간이상이 걸려 열두시가
다되어서 심학산부근에 도착한다.

하는수 없이 인근 휴게소에서 김밥과 잔치국수로 점심을 해결한다.
물가가 많이도 올라 잔치국수 한그릇이 9,000원이니 세월이 많이도 흘렀나보다.
어릴적 기억으로는 천원도 하지 않았는 것 같았는데, 거의 열배정도로 오른 가격이다.
약천사에 주차를 하고 심학산 둘레길을 평소와 달리 반대편 배수지방향으로 걷는다.

처갓집 선산이 심학산 자락 전원마을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산소만 들릴 경우는 그곳에 주차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약천사에서 걸어 묘소를 찾고는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면서 
심학산을 한바퀴 걷는데, 성묘를 포함하여 대략 세시간정도 소요가 된다.

이미 장인어른이 돌아가신지가 십년이 되어간다.
하기야 막내가 결혼한 후 42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장인께서 퇴임하시면서 당시 고급이었던 콩코드를 출고하고는 어느날
안산을 가는데, 핸들을 맡기니 초보였던 당시에 접촉사고를 내고
바로 운전석에서 쫓겨나 핸들을 물러주고 안산에 도착하여 스크레치가 난 부위를 자꾸만 닦아내던 모습이 기억에 새롭다.
술한잔을 따르고는 절을 올리고 간단히 음복하고 커피를 마시고는 성묘를 마친다.
십여일간 매섭게 춥던 날씨가 모처럼 풀려 영상을 오르내리는 기온이니
조금 지낼만하다.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은 얼음이 두텁게 얼어붙어 지난 추위가 얼마나
강하였는지를 보여준다.
둘레길은 겨울 가뭄으로 흙먼지가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풀석인다.
심학산을 한바퀴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면서 약천사대웅전에서 삼배를 올리고
귀가길에 들어선다.

오는시간이 두시간 조금 넘었었고 돌아가는 시간도 올림픽도로가 
정체의 연속이라 비슷하게 소요가되니,이동시간 다섯시간 둘레길 세시간하여
하루일정이다.
귀가하여 하늘을 바라보니 보름달이 두둥실 서쪽하늘을 비추인다.
이렇게 1월의 마지막날을 보내면서 새해한달이 흘러간다.

 

728x90
반응형

'트레킹 > 경기도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천걷기와 중앙공원  (8) 2026.01.04
서울대공원걷기  (2) 2025.11.30
탄천걷기  (0) 2025.11.10
율동공원  (0) 2025.10.23
심학산둘레길  (0) 202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