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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은 모임이 있어 한양나들이를 갔고 홀로 산과 라이딩을 놓고 망설인다.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햇살이 강력하게 내리쬐이니 라이딩은 일찌감치 포기를 한다.
얼마전 햇살에 두어시간 라이딩을 하였더니 그사이에 타서 피부가 벗겨지는 바람에
며칠을 화끈거리는 통증에 나중에 피부가 벗겨저 고생을 하였으니 당연히 기피를 한다.
그렇다고 엊그제 하였던 산행을 하려니 흐르는 땀에....고개가 저어지니 오전을 집에서
머무르고 오후가 되어도 햇살은 그대로이다.
3시가 다가오니 이건 아니다싶어 나른한 몸을 일으켜 근처의 내포문화숲길을 걷기로한다.
그래도 숲길이니 그늘도있고 조금 활동하기가 나을 것 같아서다.
두어시간을 걷고는 온천에서 몸을 풀고 길어진 머리도 이발을 하여야한다.
법륜사에 주차후 숲길을 걸으니 그늘이어서 햇살은 비치지않으나 더위와 습도는
여전하다. 한사간을 걷고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기로한다.
더위에 걷는 사람은 하나도 눈에 띄지를 않고 지난번 호우로 계곡은 흘러내린 돌들이
쌓여있으나 큰 피해는 없었나보다.
쉬엄쉬엄 한적하게 느린걸음으로 숲길을 걷는데 어느사이 윗옷은 땀으로 젖어든다.
간간히 물도 마시며 과일로 목을 축이기도한다.
도반을 픽업하여야하니 40여분은 걷고는 발길을 되돌려 원점으로 회귀하고는 온천으로 향한다.
북적이던 주차장이 휴가철이어선지 조금은 한산하고 온천탕도 그러하다.
땀으로 젖은 몸을 홀가분하게 씻고는 이발후 도반을 픽업하고는 맛집이라 추천받은 동태탕집에서
저녁과 더불어 막걸리한잔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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