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충청도길

안면도자연휴양림

dowori57 2025. 7.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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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원을 둘러보고나서 보령의 해저터널을 건너 태안반도로 들어선다.

오늘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을 예약하였고,오랫만에 캠핑을 즐기기 위해 저녁거리를 

장만하고 달리다가 조금 시간이 일러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들려본다.

몇번 찾아와 걸었지만 오늘은 유달리 덥고 바람이 없어 찌는 듯한 더위이다.

아직 7월초인데 비는 내리지않고 장마가 종료되었다니,기나긴 금년여름과 더위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이다. 

주차후 소나무숲이 우거진 데크길을 걸어보는데,햇살만 가리워져 덥기는 마찬가지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던 바람이 없으니 후지덥근한 더위는 습도와 함께 짜증나게 만드는 날씨이다.

데크길과 숲길을 오가면서 한시간여를 걸었더니 더위에 힘이들고 피곤해진다.

한적한 곳의 벤치에 앉아 가져간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사람이 없으니 땀으로 범벅된 윗옷을 잠시 벗어본다.

면과 나일론으로 만들었다는 아웃도어 복장은 고가에 시원하다고해서 구입하였는데,

바람이 통하지않고,몸에 흐른 땀이 옷속에 머물르며 마치 빗물처럼 고여있다.

아마도 속옷을 입고 입어야하나?

다시 애마를 몰아 몽산포해수욕장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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