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56

제천ㆍ단양여행

조식후 박달재휴양림을 나와 유람선을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도착해보니일행의 마음에 들지않는다.지난번의 커다란선착장(장회나루)이 아니라 외진곳의 한적한 곳(청풍랜드)이니 다시 이동하여 단양의 장회나루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쾌속선을 승선하여 충주호를 둘러본다.구담봉과 옥순봉,금수산등의 절경을 배로 둘러보고 수시로 과속하면서스릴있는 순간을 연출하여 즐기다보니 시간이 지난다. 지난번 걸었던 옥순봉 출렁다리가 보이는 지점을 돌아 선착장에서 하선을 한다.케이블카로 가는도중에 식당에서 해물칼국수와 전어회,전어구이와 더불어 막국수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정상을 오른다.시원하게 사방이 조망되는 비봉산정상에 서니 월악산과 치악산,멀리 감악산까지조망이되고 발아래는 충주호가 구비구비 펼쳐진다. 시원하게 경..

여행/국내여행 2025.09.06

철원여행2

아침에 기상하니 부슬부슬 비가내린다.간밤에도 서늘한 기온을 느끼며 난방까지하고는 하루밤을 보낼정도로 밤의 기온을서늘하다. 조식후 숙소를 나와 노동당사로 이동하여 해설을 곁들이며 둘러보는데해설사가 낮익다고하여 기억을 되살려보니 지난번 소이산모노레일에서 농담을 주고받던직원이다.흘러간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노동당사를 나와 모노레일을 탄다.관광진흥을 위해 입장권이나 숙박료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니관광객도 좋고 지역경제도 살리게되나보다.흐렸던 날씨가 소이산전망대를 오르니 맑게 하늘이 보이니 좋은 날씨를 몰고다니나보다.철원평야와 북한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다시한번 느껴본다.불과 한세대전에 일어난 역사적사실을 두눈으로 보고 느끼는 지역이다.학저수지로 이동하여 잠시 둘러보고는 송대소를 찾으니 고석정부..

여행/국내여행 2025.09.05

철원여행1

7월말 철원을 찾아 즐기고 40여일만에 다시 철원을 찾는다.7월에는 처가집형제들과 찾았고,이번에는 본가 형제들과 다시 철원을 찾는데,근래 3년동안이곳을 세차례 방문하게된다.'23년도에 도반과 같이 캠핑과 산행겸 찾았고,금년에 두번을 여행으로 찾게되는 것이다.거의 네시간여를 달려 철원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두부찌게를 먹고 약속장소인 순담매표소에도착하여 연락하니 아직 도착까지 40여분의 시간이 남았다.멀리 대구에서 안동을 경유하여 오는 길이니 쉽지않은 장거리이다.9월초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넘고 햇살을 그야말로 음력오뉴월 뙤약볕이다.그늘에 들어가면 그나마 시원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는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잔도길을 걷는다.햇살을 받으며 잔도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다.지난번 걸..

여행/국내여행 2025.09.04

흑룡담과 쌍량고진(250827)

여정의 마지막날이니 조금은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출발한 것이 7시20분이다.중국스케일답게 커다란 호텔부근의 아기자기한 흑룡담을 둘러본다.어제 제대로보지 못한 옥룡설산이 멀리서 그 자태를 보여주니 그래도 다행이다싶다.먼 발치이긴하지만 그래도 옥룡설산의 모습을 바라볼수있으니....다시 호텔로 돌아와 코스인 침향매장을 방문하고는 입장할때 사지말자는 마음이 무너져고가의 침향을 구입하고 만다.건강을 위한다는 말에 약해지지않은 사람이 많지는 않다.다시 대리로 이동하여 이해호수와 쌍량고진을 전동카트로 투어한다.지금까지는 서늘하거나 반팔로는 지내기가 어려웠는데 이곳으로 내려서니 지대가 낮아져서 더위가 남아있고 긴옷이 부담스러워지는 지역이다.다시 곤명으로 네시간여를 이동한다.대륙의 커다란 국가이니 넓은 땅덩어리에 이동시..

여행/해외여행 2025.08.27

옥룡설산과 여강고성야경(250826)

옥룡설산을 오르는 일정이니 새벽같이 기상하여 조식후 설산을 향한다.워낙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라 예약시간이 있다고하며,그 시간을 지키지못하면서너시간후로 밀린다니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한다.즐기는 것이 여행인데도 이렇게 새벽기상과 더불어 강행군도 하여야한다.하나라도 더 보고 즐기려면 몸이 피곤하여야한다.이미 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붐비기 시작하고있다.빙천케이블카를 탑승하여 고도를 3356m에서 4506m로 높이기 시작한다.숙소를 나서면서 고산적응을 위해 차를 마시고,청심환까지 먹으며 몸을 만들어간다.혹여를 대비하여 산소통도 하나씩 서비스로 준비를 해주니 차와 청심환과 산소까지 제공하는가이드의 철저한 정신이 대단하다.4506고지에서 내려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는데,산소가 부족하니 힘이들고 호흡도 ..

여행/해외여행 2025.08.27

호도협과 차마고도(250825)

조식후 대리로 이동하는데 3시간30여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우리가 대리석이라고 부르는 돌이 이곳 대리에서 많이 생산되었고, 따라서 이돌을 대리에서 생산되는 돌이니 대리석으로 불렀다고한다.도중에 중식을하고는 '잃어버린 지평선'의 샹그릴라로 이동하여 들어가는데 산악의 지형이점점 험해지고, 아마득히 내려다보이는 하단부에는 누런 황토물이 흘러내리고있다.이름하여 금사강이라 부르며 이강을 중심으로 반대편의 옥룡설산(5596m) 과 하바설산(5396m)으로구분된다. 오늘의 일정은 호랑이가 계곡을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을 둘러보는 것이 우선이다.고산의 백년설이 녹아 흐른다는 협곡의 물은 누런 황톳물이 우렁차고 위협적으로 흘러내린다.호도협에스컬레이터를 몇차례 갈아타고 내려선 계곡바닥은 황톳물이 집어삼킬듯 우렁찬 소리와더불..

여행/해외여행 2025.08.25

곤명여행1(250824)

연초에 가려다 못 간 윈난성을 봄에 예약을 하고는 드디어 출발일이다.사계절 온화하고 꽃이피어있다는 춘성(春成)의 윈난성이다.언젠가 TV에서 온천지가 노란유채꽃으로 뒤덮힌 전경을 보고는 '언제 저길 한번가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는데,봄철이 아닌 여름철에 찾게되었다.약속된 날짜는 어김없이 다가오고 멀게만 느껴졌던 여행일을 그래도 금방이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말에 시원한 고지대인 윈난성을 찾아가는 것이다.열두시경 프리미엄공항버스를 타니 좌석의 공간이나 시설이 비즈니스석을 방불케한다.시원한 버스에서 여유를 부리며 쾌척하게 도착한 인천공항.금년들어 일본,베트남,코카서스3국에 이어 4번째 출국이다. 수속을 마무리하고 면세점도 들려보지만 특별히 사고픈 것이 없다.물욕이 없어지면 도(道)의 경지가 높아지거나,..

여행/해외여행 2025.08.25

대천여행2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느즈막히 기상후 개화예술공원을 가면서 기사식당에서 푸짐하게 아침을 먹는다.식당이 없어 헤메이다 발견한 기사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는데,양도 푸짐하고 맛도있다.서비스로 돼지고기복음과 숭늉을 푸짐하게 제공하니 아침부터 포식을 한다.그리고는 가랑비속에 개화예술공원을 찾아 전시관과 공원을 즐긴다. 개인이 운영하는 공원은 조금 비싼입장료인데 여러가지 시설을 꾸며 볼거리가 있다.다시 웅천의 돌문화원을 찾는데,더위에 관람객이 아무도없고 직원도 점심시간이라 보이지않는다.한갓지게 전시실등을 둘러보고는 다시 보령시내로 들어와 커피샵에서 휴식을 취하다가중개사사무실을 찾는다.아침을 푸짐하게 먹었으니 점심생각이 없어 커피샵에서 빵과 커피로 점심을 대신한다.오피스텔계약을 마치고는 처형을 대천역으로 태워주고는 ..

여행/국내여행 2025.08.14

대천여행

삽시도행 배편시각을 맞추려고 새벽같이 기상하여 아침도 굶은 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날을 찾는다.미리 예약한 티켓을 수령하려니 입도배편은 가능하나 당일오후 출항편은 풍랑으로 결항이란다.그렇다고 하루를 섬에서 머물러도 다음날 배편이 풍랑으로인해 출항여부가 불투명하니포기를 하고 환불을 받는다.어쩔 수 없이 하루를 대천에서 머물러야한니 인근 유람선을 알라보는데 오후에나 운항한단다.비가 조금 흩날리는 이른아침에 해장국으로 속을 채우고는 해수욕장의 해변을 산책한다.해변의 한편에서 반대편까지 모래사장을 걸어서 오는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비는 조금씩 내리다말다하고,바다는 밀려오고 밀려나는데 그래도 해변을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한시간이상을 걷고는 다시 전망대카페로 이동하여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여유를 갖는다.무서워하는..

여행/국내여행 2025.08.14

보령ㆍ서천여행

삽시도여행을 계획하고있는데,도반이 처형과 통화하다가 같이가자고 제의하니 동의해삽교역에서 픽업하여 먼저 충청수영성을 찾아간다.삽시도배편은 내일아침에 예약되어있으니 오늘은 보령과 서천을 여행하고 하룻밤을 잔다음출발하면 된다.수영성은 한여름을 맞아 관광객이 우리말고는 없으니 독차지하고 둘러본다.그래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영보정에 올라 한참을 바람을 맞으며 오창항전경을 즐긴다.한여름의 우리의 꽃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다.더불어 배롱나무도 붉은 꽃을 만발하고있다.흐르다가 맑게 갠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주변의 전경과 바다도 아름답다.전망대를 찾았으나 더운 여름날 걷기가 힘들어 포기하고 수영성을 한바퀴둘러보고 주변식당에서 물회로 점심을 든든히 먹는다.그리고는 서천으로 달려 장항송림을 찾아 숲길을 걷는데,8/2..

여행/국내여행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