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215

귀향과 나들이

제주여정을 마치고 하루를 쉰 다음날,부친의 제사를 모시고자 귀향길에 오른다.2년전 남미여행을 함께하였던 부부와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하였으니조금 일찍 출발하여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차를 달린다.2여년전 남미여정을 한달가까이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과 도반이 가끔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고향을 향한다니 꼭 만나자고 하여 약속한 것이다.장형의 집에 도착하여 파킹하고나니 약속한 분들이 차량을 가지고 도착하여 동승하고는성주까지 달려가 계절요리인 꿩요리로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반가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점심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이 곳을 잘아시는 사장님이 스케쥴을 계획하여왔으니 따를 수 밖에 없다.요즘 핫한 세종대왕자 태실,감응사,한개마을을 둘러보고는 낙동강의 강정보를 드라이브하는 코스였다.조..

여행/국내여행 2026.03.08

귀갓길

4박5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가하는날이다.여섯시에 기상하니 아직도 여명이 완전하게 밝진않았다.세수하고 장비철수등 준비를 하고는 일곱시가 채 못되어 캠핑장을 뒤로하고 제주항으로 달린다.출항 한시간반전에 차량을 싣고는 터미날에서 간단하게 식사후 승선을한다.입도시 완도항에서 타고온 실버클라우드는 서서히 제주항을 뒤로하고는 육지로 향한다.입도할때 높은파고와 흐린날씨와는 달리 맑고 쾌청하니 바다는 조용하고도 잠잠하다.멀리바라보이는 한라산과 제주항이 점차 멀어져가니 언제 또 올지 기약이 없기도하지만,시간과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곳이기도하다.계속 망망한 바다만 바라보니 그것또한 지루하여 객실에서 졸다깨다를 반복하는 사이 완도항에 도착한다.완도항 도착은 11시20분경이나 차량은 대기하였다가 차례대로 출차를하니 ..

여행/국내여행 2026.03.06

우중의 날

기상한 아침에도 비는 약해졌지만 바람은 거세게 불어 바다도 심상치않다.오션뷰의 숙소에서 체크아웃후 인근식당에서 얼큰한 국밥으로 아침을 먹으니간밤의 숙취가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기분이다.비내리는 제주시를 우회하여 산간도로를 달린다.비는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비자림부근을 지나는데 짙은 안개와 운무로시계도 좋지를 않다.한시간여를 달려 토산리의 대지를 잠깐 들렸으나 내리는 빗속에 잠시 차안에서구경만하고는 누나네 집으로 향한다.온돌방에 장작으로 불을 지펴놓고 준비한 회와 돼지고기로 저녁을 겸하여 술한잔을 마시고는뜨뜻한 방에서 골아 떨어진다.비가 지속하여 내리니 오전을 누나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가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집을 나서 다시 토산리현장을 둘러보나,다소 비가 소강상태이지만차에서 내리기가 어려워 ..

여행/국내여행 2026.03.02

제주입도

4시간여를 고속도로를 달려 완도에 도착하여 병어조림으로 점심을 먹고 배에 승선한다.차량을 가지고 배로 제주를 향하는것이 이번이 네번째인가보다.인천에서 한번 밤새워 배를 타고 이튼날 아침에 제주에 도착하였고,목포에서 한번,녹동항에서 한달살기로 한번,그리고 이번 완도항에서 출항이다.완도로 들어가는 길에는 뒤늦은 동백이 꽃잎을 떨구며 붉은색이 도로변을뒤덮고 있어 아름답다.적지않은 횟수로 찾아 길거리나 주변의 모습이 눈에 익으니 많이도 돌아 다녔다.터미날부근에서 먹은 병어조림은 매콤하면서도 맛이있어 시장끼를 달래준다.실버클라우드호에 차량은 싣고 여객터미날을 통해 승선하니 거대한 배는 출항한다.두시간반정도의 항해후에 제주항에 도착하여 차량으로 배를 내린후흐리고 비가내리는 제주시를 달려 숙소인 애월로 달린다.애초 ..

여행/국내여행 2026.03.01

콧바람 쐬기

구정연휴?가 길어져 9일째로 접어들고 있다.공식적인 연휴에 아이들이 교대로 월차를 이틀사용하니 10일 휴가가 된 셈이다.내일이면 귀경을 해야하니 도반은 대천에서 연세(年貰)를 살고있는 언니를 만나점심도 먹고 시간을 보내자고하여 핸들을 잡는다.한시간여를 달려 대천역에서 처형을 픽업하고는 대천해수욕장으로 달린다.따스한 기온이 지속되는 봄날이고 주말이어서 해수욕장은 주차할 공간을 찾기어려울 정도로 차량이 북적인다.간신히 주차를 하고는 모래사장을 걸어본다.완연하게 봄이 가까이 온 기온에다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미세먼지만 아니면 상쾌한 바다풍광이다.핸들을 돌려 인근의 조개구이집으로 이동하여 각종 조개와 해물 그리고 고기등으로점심을 푸짐하게 먹는다.뷔페식으로 신선한 각종 조개를 마음껏 먹을 수가 있으니 색다..

여행/국내여행 2026.02.21

옥천여행II

전날 적지않은 술을 마셨음에도 그렇게 숙취가 없는 것은 맑고 신선한 공기의 환경과 훈훈한 실내에서 숙면을 취한 덕이리라.기상하여 백숙죽과 과일등으로 아침을 먹고는 커피까지 마시고 느긋하게 숙소를 나서는데 날씨는 한파속이다.춥기는 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여행이 아니란 듯 부소담악을 향해 달린다. 2여년전 가을에 한번 들렸던 곳이지만,대부분 초행이니 추위를 무릅쓰고 가는 것이다.대청호가 만들어지면서 댐에 물이고여 생겨난 특이한 풍광의 부소담악은 물위에 솟아오른 기이한 모습의 바위와 더불어 숲길이 이색적이다.추위에 호반은 곳곳에 얼음이 얼었고 찾는 인파도 그리 많지않은 듯 뜸하다.황룡사에 주차를 하고는 추소정까지 걸어보는데,그래도 햇살이 비치니 추위는 조금 사그라드는 듯하다.추소정에서 부소담악의 모습을 가슴과..

여행/국내여행 2026.02.07

외연도(250921)

외연도와 삽시도등 충남의 도서를 여행하기로 약속한 날이다.아침후 차를 달려 대천역에 도착후 처남내외를 픽업하고 인근의 처형의 일년살이집에 들려 잠시 둘러보고는,일년전 한번 들려 맛있게 밥을 먹은 집을 찾아 또 맛있게 속을 채운다.식후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카페에 들려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갖다가대천항으로 이동하여 외연도행 배에 승선하여 두시간여를 달려 외연도에 도착한다.마중나온 펜션 주인의 안내로 숙소에 체크인후 섬을 둘러본다.생각보다는 크지않은 섬을 당산을 중심으로 한바퀴둘러보는데,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하고 한적하여 좋기는 하다.인적드문 해변가와 대나무숲등을 둘러 원점으로 회귀한다.서해바다 같지않게 짙푸르고 깨끗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자연속에 한참을 머무른다.어느 해변가 언덕위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주..

여행/국내여행 2025.09.21

제천ㆍ단양여행

조식후 박달재휴양림을 나와 유람선을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도착해보니일행의 마음에 들지않는다.지난번의 커다란선착장(장회나루)이 아니라 외진곳의 한적한 곳(청풍랜드)이니 다시 이동하여 단양의 장회나루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쾌속선을 승선하여 충주호를 둘러본다.구담봉과 옥순봉,금수산등의 절경을 배로 둘러보고 수시로 과속하면서스릴있는 순간을 연출하여 즐기다보니 시간이 지난다. 지난번 걸었던 옥순봉 출렁다리가 보이는 지점을 돌아 선착장에서 하선을 한다.케이블카로 가는도중에 식당에서 해물칼국수와 전어회,전어구이와 더불어 막국수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정상을 오른다.시원하게 사방이 조망되는 비봉산정상에 서니 월악산과 치악산,멀리 감악산까지조망이되고 발아래는 충주호가 구비구비 펼쳐진다. 시원하게 경..

여행/국내여행 2025.09.06

철원여행2

아침에 기상하니 부슬부슬 비가내린다.간밤에도 서늘한 기온을 느끼며 난방까지하고는 하루밤을 보낼정도로 밤의 기온을서늘하다. 조식후 숙소를 나와 노동당사로 이동하여 해설을 곁들이며 둘러보는데해설사가 낮익다고하여 기억을 되살려보니 지난번 소이산모노레일에서 농담을 주고받던직원이다.흘러간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노동당사를 나와 모노레일을 탄다.관광진흥을 위해 입장권이나 숙박료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니관광객도 좋고 지역경제도 살리게되나보다.흐렸던 날씨가 소이산전망대를 오르니 맑게 하늘이 보이니 좋은 날씨를 몰고다니나보다.철원평야와 북한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다시한번 느껴본다.불과 한세대전에 일어난 역사적사실을 두눈으로 보고 느끼는 지역이다.학저수지로 이동하여 잠시 둘러보고는 송대소를 찾으니 고석정부..

여행/국내여행 2025.09.05

철원여행1

7월말 철원을 찾아 즐기고 40여일만에 다시 철원을 찾는다.7월에는 처가집형제들과 찾았고,이번에는 본가 형제들과 다시 철원을 찾는데,근래 3년동안이곳을 세차례 방문하게된다.'23년도에 도반과 같이 캠핑과 산행겸 찾았고,금년에 두번을 여행으로 찾게되는 것이다.거의 네시간여를 달려 철원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두부찌게를 먹고 약속장소인 순담매표소에도착하여 연락하니 아직 도착까지 40여분의 시간이 남았다.멀리 대구에서 안동을 경유하여 오는 길이니 쉽지않은 장거리이다.9월초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넘고 햇살을 그야말로 음력오뉴월 뙤약볕이다.그늘에 들어가면 그나마 시원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는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잔도길을 걷는다.햇살을 받으며 잔도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다.지난번 걸..

여행/국내여행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