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보령냉풍욕장과 명대골계곡

dowori57 2025. 7. 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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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궁도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니 아들이 손녀를 데리고 내려와 저녁에 집으로 왔다.

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방학으로 아들혼자 손녀를 돌보기가 힘들어 내려 온 것이다.

아들내외와 같이 저녁을 오리백숙으로 먹으며 술한잔을 나누고는 귀가하여 취침을 하고는

며느리는 새벽에 출근을 위해 출발하였다.

아침후 어디를 갈까 망설이고 있는데,아들이 보령의 냉풍욕장을 가자고하니 마침 작년 여행시

들렸다가 폐장이 되어 둘러보지 못한 곳이고 가까우니 출발을 한다.

예전 광산으로 폐광이 된 것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곳인데, 입구를 들어가자 바로 서늘한 공기가 불어오니

상쾌해진다.

바깥은 폭염이 지속되어 아스팔트의 열기가 뜨거운데,동굴을 불과 얼마 걷지를 않았는데 춥다.

어린 손녀가 추울까 싶어 다시 차로 돌아가 얇은 이불을 가져오는데 열탕과 냉탕을 오고가는 느낌이다.

괭도입구에서는 더이상 진행을 할 수가 없도록 하였고 그곳의 온도계가 12.9도를 가르키고있다.

모두 오래견디지 못하고 도중에 바깥바람을 쐬고는 다시 진행을 하는 듯 하다.

괭도를 나오니 족욕장이 만들어져있는데 그 물이 차거워 불과 일분여를 담그지 못할 정도이다.

거기를 벗어나니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물고인 곳이 여기저기 조성되어있다.

손녀도 팔에 메달려 발을 물속으로 내리지않고 물을 피한다.

매점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고는 다시 냉풍욕장을 조금 들어갔다가 다음 행선지로 이동한다.

명대골계곡이라는데 도착하여보니 예전 오서산을 상담주차장에서 오르고는 하산을 한 곳으로,

되돌아가기가 멀어 택시를 호출하여 원점으로 회귀한 곳이다.

음식점도 없고 계곡이 바위로 험하여 어린손녀가 놀기에는 적당치않아  잠시 머물러 물방울 놀이를

하고는 귀가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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