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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가 일요일에 내려와서 금요일 올라가는 일정이니 부지런히 다녀야하고,
아들이 오늘 일정을 태안의 아일랜드리솜으로 잡고는 출발한다.
불볕더위는 여전하고 서산을 지나 태안을 가는 길은 그래도 멀게 느껴지는 것이
더위 탓이리라.
적지않은 비용의 입장료를 내고는 들어간 아일랜드리솜은 어린아이들의 피서지이다.
적당하게 얕은 물놀이장,차고 따뜻한 곳등이 적당하게 조성되어 놀이에는 그만이다.
손녀도 처음에는 물을 무서워하더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혼자 텀벙대면서 물놀이를 즐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의 온도도 햇볕을 받아 올라가는데,그래도 손녀는 따뜻한 물이 좋은지
그곳에서 텀벙대면서 즐기기를 좋아한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는 해변으로 나가본다.
썰물때인지 바닷물은 멀리까지 걸어가야 닿을 수가있고 물빠진 모래사장은 조개캐는 사람들과
갈매기때들이 차지하고 어린손녀는 갈매기가 좋은가보다.
다가가면 날아가버리는 갈매기를 몇차례 쫓아다닌다.
잠시 바닷물에 몸을 담그어 보고는 햇살이 따가우니 커피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손녀는 몇살위의 언니와 사이좋게 어울려 한참을 놀고는 헤어지면서 아쉬워하는데,
6살짜리의 아이는 '꿈에서 만나~'라는 멘트로 좌중을 웃기게한다.
한번 더 물놀이를 즐기고는 태안반도를 뒤로하고 귀갓길에 오른다.
손녀가 자는 저녁에는 아들과 소맥으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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