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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회 맹추위속의 영장.고불산(260102)

1.2026.01.02(금) 09:45-14:00(4.15hr) 맑고 강추위2.solo3.이매역-돌마고-종지봉-매지봉-영장산-고불산-갈마치고개-삼동역, 8.3km4.강력한 한파가 몰아쳐 추운날씨이니 약속이 있어 외출하는 도반은 조용히집에 있으라하나 그것이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26년 새해가 밝고 첫산행인데,손가락은 익숙한 '25년을 쳐내려간다.전철로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으로 들어가는데 추워서 그런지 산객이 한명도 없다.과연 춥기는 춥다...그러나 능선을 따라 조금 움직이려니 해도 중천으로 올라오르고하니 조금 나아지는 듯하다.종지봉,매지봉을 지나니 서너사람의 산객들이 눈에 띈다.영장산정상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 빵하나를 먹는다.추운날씨라 과일을 꺼내 먹기가 귀찮아 다시 배낭을 꾸려 고불산방향으로 진행..

流山錄 2026.01.03

새해첫날

새해의 일출을 많이도 보아왔는데도,한해를 맞이하는 새날에는 웬지 모르게 힘차게 떠 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어진다.어딜갈까 망설이다가 집에서 가까운 보훈공원 전망대로 달려간다.일출시각이 07시45분이라니 그래도 붐빌것 같아 조금 여유를 두고현장에 도착하니 아니,거의 사람이 없다?텅빈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려니 그사이 한대가 주차를 할 뿐이다.강력한 추위를 피하려고들 나오질 않았나 싶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워낙이나 추운날씨이고 정확한 정보들을 가지고들 있으니 거의 일출시각에 맞춰하나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금새 차량이 북적인다.동녘하늘이 붉어진지는 오래되었는데 좀처럼 태양은 솟아 오르지않는다.예상시각보다 십여분 늦게 붉은 하늘을 뚫고 밝은 태양이 솟아오른다.환성과 함께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기가 바쁘다...

일상 2026.01.02

또 한해를 보내고ᆢ

수없이 많은 연말을 보내었는데도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이 되면마음이 착잡한 것은 어쩔 수 가 없는 모양이다.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갈수록 빨라지는 세월의 흐름속에 또다시연말이 되면서 한해를 마감하고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해야한다.어떻게 한해가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또 세월이 흘렀다.그러다보니 적지않은 나이가 되어 버렸다.드라이브 겸 한해도 마감하는 의미에서 시원하게 맑은 바다를 보고자삼길포항을 찾는다.여느 서해바다와는 다르게 추운날씨속에 삼길포 앞바다는 짙은 푸른색을띄며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서 있으니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왔음을 증명하는 것이다.잘 한 것들은 국궁,산행,트레킹,서예,근력운동,여행과 더불어 열심히 블로깅을 하였다.조금 소홀하였던 것은 라이딩,캠핑,독서등이다.삼길포..

일상 2025.12.31

지나고나면ᆢ하나의 해프닝!

우리네 인생사의 거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지나고나면 하나의 해프닝에 불과하다.며칠전 복용하던 약이 없어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것을 포스팅하였는데,휴일이 끝나 병원에 문의하니 처방전은 의사의 진료가 있어야 발급가능하고그럴려면 진료를 받아야한단다.병원을 찾아가 먼저 인근약국에서 복용약을 구입할 수가 있는지 문의하였더니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판매가 되지않는다고 한다.다시 병원으로 가서 접수를 하고는 내과에서 대기하다가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사정을 이야기하였더니 연간 한도를 넘어서는 양은 곤란하여 일주일치처방을주겠다고 하면서 이삼일정도는 먹지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시원하게 대답을 한다.기분좋게 서로 연말인사의 덕담을 나누고는 병원을 나선다.이렇게 지나고 나거나 상황을 알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우리는 ..

주저리주저리 2025.12.31

이틀 반나절에 천자문을ᆢ

2촌으로 내려와 집에 머무는 토요일 저녁,일요일 오전과 저녁,월요일 오전에 걸쳐천자문 129페이지 분량을 필사하였다.몇차례 필사를 하는 것인지 기억도 나지않는 횟수이나 이번처럼 빠른 시간에 필사하기에는 처음이다.정성껏 한자한자를 써내려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빠르게 쓰기대회를 하듯시원?하게 필사하다보니 어느사이 마지막 장이 넘어간다.결코 잘 쓰는 글씨는 아니지만,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일보 진척이 있는 느낌이니다행스럽다?고 할 수가 있다.어느부분은 획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질?정도이다.붓을 잡은지가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다.아마도 '19년도 말이니 거의 5년차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헤메는 수준이나어디 출품할 것도 아니거니와 여유시간에 무언가에 집중하고 노력하는것이 좋아 시작한 것이니 하루하루 붓을 들고..

붓글씨 2025.12.30

습사와 굴요리

하룻밤을 돌침대에서 뜨뜻하게 숙면을 취하고는 다음날 오전은 집에서조용히 붓을 들고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후 활터에 오른다.2주만에 오른 활터는 1관을 차지하고있던 양궁팀이 제집을 찾아 떠나가훨씬 넓어져 다소 생소한 느낌이다.사대등의 시설을 임시로 설치하여야하니 임원진에서 여러가지로 고심하며개선책을 강구중이다.몇순을 내어보는데 생각처럼 쉽지않은 것이 활이다.활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는 느낌도 있고,줌손도 고정이 되지않으며,만작이 되도록 시위를 당기지도 못하는 것 같다.활을 잡은지가 언제인데 한심한 생각이 드나,수십년 활을 잡은 사람도제대로 되지않는 것이 우리의 국궁이다.몇차례 습사를 하고는 석양이 붉게 물들을 무렵 활터를 나와 서해바닷가로 달린다.몇차례 먹었던 굴찜요리를 먹기위해 남당항으로 이동하며 석양의 ..

일상 2025.12.29

어떻게 할까..?

5도2촌의 생활중이다가 연말이 되니 아이들이 월차등을 사용하여 12월25일부터 '26년 1월4일까지 10일간 휴가?를 받았다.무엇을 할까? 망설이다가 제주행을 검토하고 잠시 다녀올 생각을 하였다.이틀은 분당에서 약속등이 있어보내고는, 27일 화성에서 캠핑트레일러 제작공장을 방문하여 상담하고는 내포로 내려왔다. 하루를 보내고는 다음날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나니 복용하는 약이 한알밖에 남질않았다.십여년전부터 복용하는 간수치에 관한 약인데,내일분까지만 있고 나머지 사흘분의 약이 없다.십여년전 건강검진에서 급격히 높아진 간수치때문에 의사는 입원을 강요하는데, 별반 피로나 이상증세등을 느끼지않고 업무를 해야하니 거절하였다. 그럼 약을 복용하라면서 처방을 주는데, 이약은 한번 복용하면 평생을 먹어야한단다.그 후 검진..

주저리주저리 2025.12.28

1121회 추위속의 불곡-영장산(251226)

1.2025.12.26(금) 09:55-15:40(5.45hr) 맑고 추위2.solo3.분당중앙공원-형제봉-불곡산-형제봉-태재-새마을고개-곧은골고개-영장산-매지봉-종지봉-이매역, 9.5km4.금년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이고 영하12도에 체감온도는 영하20도까지 내려간다는 예보이다.도반이 모임에 갔으니 가볍게 불곡산을 다녀오리라 생각하고 집을 나선다.지난번에는 시내길을 한참이나 걸어 불곡산을 올랐는데,며칠전 중앙공원에서 두개의공원을 더 지나면 불곡산을 바로 오를 수가 있어 그 길로 진행한다.추위가 심하니 산을 오르는 사람이 거의 눈에 띄지않는다.형제봉을 지나 불곡산에 오르니 세명의 산객이 보이고,이후 드물게 여기저기 걷는 산객들이 보인다. 역시 추우나 더우나 꾸준하게 운동하는 사람은 핑게를 앞세우지 않는다..

流山錄 2025.12.26

남미연가

조남억지음.남미를 다녀온지가 2년이 되어가는데,도서관에서 이책을 빌려읽어보노라니 2년전의 남미가 새삼 눈앞에 그려진다.28일간의 여정으로 다녀온 남미가 저자의 41일 보다는 짧지만 거의 코스가 우리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 더욱 친밀감이 깊다.페루,볼리비아,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나스카,마추픽추,소금광산,우유니사막,피츠로이,모레노빙하,이과수폭포,우수아이아.....눈을 감으면 그때 그 풍경과 전경이 아른하게 그려진다.어렵게 다녀온 남미여정이, 추억속에서 진하게 남아 삶을 풍요롭게한다.그래서 여행이 좋기도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한다.

독서 2025.12.23

연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외손녀를 만나는 날이다.학교수업과 과외등으로 짬이 별로없는 외손녀를 배려해 집근처에서 만나 몇시간을 같이하고는 헤어지는 것이 고작인데,몇년째 동일한 방식으로 만나고 있다.복합상가에서 만나 쇼핑하고,점심을 먹은다음 볼링 한게임을 즐기고는 커피샵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진다.태어날때도 돌보고,어린아이때도 돌보았는데,어느사이 훌쩍 커 내달초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니 많은세월이 흘렀다.백화점은 연말이 되고 날씨가 추우니 인파로 북적인다.야외활동보다는 따뜻한 실내에서 쇼핑과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세태이다.할머니보다도 더 커버린 손녀는 내달초 졸업식을 갖고는 삼월이면 중학생이된다.환경이 많이도 바뀌어 예전처럼 전교생이 모여 졸업식행사를 하는것이아닌,졸업생만이 모여 간략하게 졸업식을 하나..

일상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