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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풍광의 서산 한우목장

결혼 41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훌쩍 여행이라도 떠날려니 다른일정이 발목을 잡아오전에 활터에서 보내고는 사우가 개업하는 집에 축하차 들렸다.그리고는 수덕사와 수암산을 한바퀴드라이브하고는 다시 해미읍성을 들리려는데많은 인파가 붐비니 지나쳐 서산 한우목장에 도착한다.몇차례 인근을 지나면서 한번 들려야지 하다가 못 들린 곳이다.마침 안내표를 보니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낮시간대만 오픈을 한단다.기억하기로는 예전 김종필총리의 소유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합수부시절압수가 된 자산으로 알고 있다.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도로변에 목초지가 보이는 곳이다.서산시가 목장주위를 데크길로 조성하여 일부분 한바퀴를 돌아볼 수 있도록 2키로 정도의 길을 조성하였다.조금 더운 듯한 기온에 목장을 올라서니 불어오는 시원한..

1096회 수암산(250511)

1.2025.05.11(일) 14:50-17:45(2.55hr) 맑고 쾌청2.doban3.세심천온천-거북바위-할매바위-오형제바위-산신령바위-장군바위-원점회귀, 5.95km4.오전에 활터를 다녀오면서 점심을 먹고 귀가하는데,며칠 흐리고 비가온 후 날이 쾌청하니인근의 산을 걷고싶어 도반에게 이야기 하였더니 간단히 걷자고한다.귀가하여 잠시 붓을 잡다가 준비하여 출발한다.불과 10분거리에 산이 있으니 참으로 공기좋고 즐기기 좋은 입지에 살고있다.5월의 신록은 푸르러만가고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어느사이 송홧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었다.이름모를 새가 지저기고 멀리서 뻐꾸기 울음소리도 들려온다.휴일이니 조용하던 산길에 그래도 단체산객팀이 움직인다.이 계절이 되면 고교시절 열심히 외웠던 박목월시인의 윤사월이..

流山錄 2025.05.11

자정대회

전국에 380여개의 국궁장이 있고,각 국궁장마다 **정이라는 이름이 있다.정내의 회원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실력을 배양키위해 매월 자체경기를갖는데,이를 자정대회라한다.오늘은 소속된 활터의 월례회겸 자정대회가 있는 날이니 점심후활터를 오른다.간략하게 회의를 마치고는 몇개팀으로 편을 갈라 친선 자정대회를 갖는다.오월인데도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비가내려 날씨가 서늘한 편이고 조금 바람이 불어온다.각팀별로 5발씩 세순경기를 치러 팀별순위와 더불어 개인시수를 평가하여 시상한다.첫순에 2발,두번째순에 3발, 세번째에 1발을 관중하여 도합6발로 경기를 마친다.생각보다는 쉽지않은 관중율이다.1발차로 단체팀 성적이 2위로 되었고,개인시수는 노년부 3위로 되는데집행부에서 노년부로 체크하지않고 장년부가되어 시상에서 제외된다..

국궁 2025.05.11

빗속의 성묘

어버이날이 하루가 지났는데 도반은 돌아가신 장모님이 그리운가보다.어제부터 선영의 산소를 가자고하는데,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다음에 가자고했다.아침에 기상하니 오늘 무엇을 할것인가 묻길래 '활터로 가자'고 했더니,여자의 마음을 그렇게도 모른다고 서운해하니 그래 산소로가자라고 동의를 하고 집을 나선다.150키로의 거리이고 내비를 찍어도 3시간여가 나오는 거리이고 더구나 비가오니성묘도 쉽지않을 것 같은데,어찌하랴...나이들어 여자이기는 남자가 없다고한다.비내리는 고속도를 달려 두시간반이 걸려 선영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은 소강상태이나여전히 내리고있다.간단하게 과일과 포를 놓고 술한잔을 따르고는 절을 올린다.비가 내리니 오래 머무를 수도 없어 바로 선영을 떠나 인근 약천사를 찾아간다.초파일이 지난지 얼마되지않아..

일상 2025.05.09

어버이날

어버이날이지만 양친은 물론 처가부모도 이제 옆에 계시지 않으니세월이 무상하다.오래전에 배웠던 옛 시인의 싯구가 가슴깊게 생각나는 날이다.' 어버이 살아계실 제 섬기기란 다 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 하리 평생에 고쳐 못 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이젠 세월이 흘러 자녀들이 출가하여 손주들을 보았으니 세월의 어른이 되었다.휴일이 아니니 아이들을 보지는 못하고 카네이션이 대신해서 왔다.더불어 현금도 같이 따라서....ㅎㅎ얼마전 어린이날 겸해서 얼굴들을 보고 왔으니 그것으로 겸사겸사 대신한다.신록의 계절.모든것이 좋을 때이다.집을 나서면 온통 연푸른색의 풀과 나무들이 시야에 가득차고, 각종 꽃들이 만발해있더니 오늘은 아카시아꽃을 개화하여 있는 것을 본다.진달래 개나리는 이미 시들었고,이팝나무가 하이얀 꽃..

일상 2025.05.08

다시, 근력운동을!

나이가 들면서 근력운동을 해야겠다고 싶어 2022년9월부터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서너차례 해왔다.'24년8월까지 꾸준하게 해오다가 이사를 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단하였는데,그래도 아침저녁으로 간단하게 아령과 철봉등의 운동은 하여왔다.신축한 아파트에 입주하다보니 입대위가 결성되고 거기서 결정이 되어 5월부터 아파트내의 휘트니스크럽이 정식 오픈하였다.공기가 탁한 실내운동은 선호하지를 않지만,입주민에게 주어진 혜택이니 오늘처음으로이용을 해보았는데,넓고 쾌적하여 그런데로 운동하기가 괜찮다.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운동하지는 않으며, 런링머신은 피하고, 걷기등의 운동은 야외에서하니주로 근력운동이고 우선은 30여분 내외이면 족할 것 같다. 오후에 산책으로 걷는 운동을 하고는 돌아오는 길에 피트니스에 들려 30..

일상 2025.05.07

134회 달리기 좋은 삽교천 라이딩길(250506)

1.2025.05.06(화) 09:35-14:00(4.25hr) 맑고 서늘함2.doban3.내포-삽교천-예림쉼터-원점회귀,40.22km4.아침에 기상하니 다소 서늘한 기온에다 조금 바람이 분다.활터,산행등 무었을 할까 망설이다 라이딩을 나서기로한다.지난달 개통한 삽교천 라이딩길은 많은 노고덕에 쾌적하게 달릴수 있도록길을 잘 조성하고, 안내판등도 부착하여 아주 마음에 들게 조성해 놓았다.근래에 본 지자체의 공사중 가장 잘 시행된 것으로 생각된다.얼마전 개통행사가 있었는데 나중에야 인지하여 참여하지를 못하였다.봄바람을 맞으며 쾌적하게 길을 달린다. 파란색이 칠해진 도로를 달리기만 하면 삽교호까지 다다를 수가 있으니 좋다.공사전인 작년에 몇차례 시도해보았는데,도중에 길이 헷갈려 실패한 적이있고 완공하고난 후 ..

MTB 2025.05.06

늘지않는 실력

붓을 잡고 임서를 한지도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좀 처럼 실력이 발전되지않은 것 같아 답답하다.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는데,삼년의 세월이 두번이나 흘러가는데도제자리인 듯하니 문제이다.하기야 추사선생도 당신의 글에 만족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고,오직,'평생에 벼루 열개를 밑창내었고,붓 일천자루를 몽당 붓으로 만을었다'고 하였던가...삼월말경 한양나들이를 하면서 구성궁예천명을 교본으로 구입하여 매일같이오후시간과 저녁시간에 임서하고있다.혼자하는 임서이고보니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이 잘되었는지 판단이 되지않는다.스승이 있어 지적을 하여주고 코치를 받으면 조금 발전이 쉽게 되지않을까 싶다.그러나,자기만족을 느끼기 위해 시작한 붓이니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그 몰입하는시간을 즐겨야한다.어디 보여주기위함..

붓글씨 2025.05.05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내일이 어린이날이고 외손녀의 생일이 다가오니 외손녀를 만나기위해한양으로 나들이를 나선다.시대가 바뀌어 아이들의 스케쥴에 맞추어 다녀야하고 찾아가 주어야한다.바깥나들이 보다도 쇼핑몰에서 놀기를 더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이다.손녀는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울산으로 갔고,며칠전 미리 생일겸해서 만난 것으로대신한다.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외손녀이니 아마도 금년 어린이날이 마지막 어린이 날이 아닌가 싶다.두시간반을 달려 도착한 한양에서 손녀를 픽업하고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다음,먼저 식사를 한다.어린이날이라는 핑계로 만났지만 딸에게서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봉투도 받아챙긴다.사람들이 밀집되어 복잡한 상가건물에서 식사를 하고는 쇼핑을 조금하고는볼링장으로 들어가 두게임의 볼링을 즐긴다.얼마전 한번 게임을 같이 하였는데,생각보다..

일상 2025.05.05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타악기 앙상블 기획공연이 있어 얼마전 예약을 하였는데,마침 도반이 다른일정이 있어 한양나들이중이나 볼일을 보고 조금 일찍 내려와 같이 공연을 보기로 하였다.일년에 몇차례가 되던 가능하면 문화예술공연등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시간을 맞추면되니 그리하였는데,막상 도반을 픽업하고나니 상황이 조금 바뀐다.여행과 한양일정등으로 피곤하니 쉬고 싶다는데 이미 예약한 티켓이니 가기로하고 사십여분 남은 시간중에 식사를 하려 마땅한 곳을 찾았으나 없다.도반은 미리 준비를 하던지 알고있는 식당으로 가지 왜 헤메이냐고 따지는데어찌하랴.마땅한 식당을 찾을수 없어 하는 수없이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서는 주차장에서 해결하고는 카랑하게 입장하는데,도반은 영 마득찮은 표정이다.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쫓기니 어찌하랴...해주..

음악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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