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6.01.08(목) 09:40-13:10(3.30hr) 맑고 추위
2.doban
3.중앙공원-당골공원-맹산공원-형제봉-불곡산-원점회귀,짐작으로 약 7.6km
4.겨울이니 당연히 춥다.
도반은 추위에 무슨산을 가냐고 투덜거리다가 혼자 탄천을 걷는다더니
다시 같이 탄천을 걷자고하더니 종국에는 주섬주섬 챙겨입고는 따라 불곡산으로 향한다.
무릎관절이 좋지않아 연골주사를 맞은지가 얼마되지않았으니 조심해서 걸어야한다.
그래도 불곡산은 험하다기보다는 야산에 산책길을 걷는 수준이니 걸어보는 것이다.
손녀를 등원시키고 집을 나선다.

산길을 따라 오르는 길은 바람이 불어옴에 따라 추워진다.
노출된 손부위가 시려오니 기온이 차갑기는 하다.
그러나 햇살이 비치는 양지녘에는 한결 따뜻하고 아늑하다.
그래서 겨울에는 양지녘,여름에는 그늘이 좋다.
그럼에도 겨울에 추운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오래전 국민학교시절에는 3.1절 행사로 운동장에 모여 기념식을
하곤하였는데,봄이 다가오는 그때도 운동장이 꽁꽁 얼어있었다.
시골집에서 한겨울에 세수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한옥집
여닫이 문고리를 잡으면,문고리에 손이 살짝 얼어붙은 기억도 새삼스럽다.



높지않은 정상에 도착하여 정자에서 한숨을 돌리고 벤치에 앉아
쌍화차한잔을 마시니 따끈하니 좋다.
할아버지와 함께 산을 오른 초등학생이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어
아마도 부모에게
보내라고 할아버지가 권하는데,보기에도 좋다
형제봉에서 정상을 오르는 길은 평지수준의 능선길로,
주변에 있는 갈참나무숲이 낙엽을 모두 떨어트리고 앙상한 가지만을 남기고있다.
이산은 유달리 소나무등이 드물고 참나무종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체력을 단련하려는 사람들이 수시로 오르고 내리는 불곡산이다.
성남과 광주를 경계로 위치한 불곡산은 해발335m의 높지않은 곳으로
성남누비길코스중의 하나이다.
오후엔 다시 손녀를 하원시키고 돌보아야하니 바로 하산길에 나서
서현동의 상가건물의 할머니 손맛집에서 맛있는 한정식으로 점심을 먹고는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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