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6.01.02(금) 09:45-14:00(4.15hr) 맑고 강추위
2.solo
3.이매역-돌마고-종지봉-매지봉-영장산-고불산-갈마치고개-삼동역, 8.3km
4.강력한 한파가 몰아쳐 추운날씨이니 약속이 있어 외출하는 도반은 조용히
집에 있으라하나 그것이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26년 새해가 밝고 첫산행인데,손가락은 익숙한 '25년을 쳐내려간다.
전철로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으로 들어가는데 추워서 그런지 산객이 한명도 없다.
과연 춥기는 춥다...
그러나 능선을 따라 조금 움직이려니 해도 중천으로 올라오르고하니 조금 나아지는 듯하다.



종지봉,매지봉을 지나니 서너사람의 산객들이 눈에 띈다.
영장산정상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 빵하나를 먹는다.
추운날씨라 과일을 꺼내 먹기가 귀찮아 다시 배낭을 꾸려
고불산방향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돌아가려니 조금 아쉽기도하고 거리가 짧기도하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서너명의 산객을 조우하였는데,고불산을 지나
갈마치를 가는 길에는 한사람도 없었고,갈마치부근에서 두사람을 지나친다.


한가로운 고불산정상부는 표식도 없고 멀리 관악산과 북한산,도봉산조망지점이라는데,
가스로 인해 보이질않는다.
한적한 산길을 여유롭게 걷는데 기온은 영하8도 정도이나,체감온도는 훨씬 더 떨어지는
듯 하다.
갈마치부근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전화통화를 하는데,노출된 손에 감각이 없다.
빵과 컵라면을 먹고 났더니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하며 갑자기 추워진다.
'아~이러다가 저체온증에 걸릴 수도 있겠구나'싶어 덜컥 겁이나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갈마치고개에서 광주의 상동역방향으로 내린다.
새해 첫근무일에 토지의 등기문제로 관공서직원과 한참이나
언성을 높이며 통화하다가 잘 마무리하였다.
많이 걸은 것 같은데도 8키로가 조금 넘는다.
사용하던 트랭글이 너무 민감하고,산길샘도 그러하고 싶어 램블러를
가동시켜 보는데,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강력한 추위에 걷기위주의 새해 첫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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