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세월

dowori57 2026. 1.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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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다 싶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해가 바뀌고도 보름정도가 지나간다.
정말로 세월이 빠르다. 나이만큼 빨리가는 것이 세월이라는 것이라는 말도있다.
예전 노래중하나,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 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 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간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


또 히나의 노래에서는,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지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하고 구슬프게 가사가 이어진다.
어릴적 조금만 걸어나가면 논이 즐비하게 있었고,가을이면 메뚜기가
온 논을 뒤덮으며 많아 그것을 잡아 볶아 간식으로 먹은 기억이 새롭다.
이젠 환경이 악화되어 메뚜기는 구경하기도 어려운 시절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같은 겨울이 되면 논에 물을 채워 얼음이 꽁꽁 얼고 
그곳에서 시게또라고 널판지에 철사를 박아 얼음위를 신나게 달리며
놀곤하였다.
그 시절 그 어린 청춘이 흘러가버렸다.

다른 노래에서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 가지만..라고 읊고 있으니
말처럼 젊은 청춘은 지나가서 없고 노년의 삶이 눈앞에 다가오며
언젠가는 세월을 따라 떠나야하는 것이다.

손녀를 등원시키고는 조금 한갓진 시간에 강변을 걸으면서 풍경을 즐기고는
다시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본다.
그래도 건강하고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하천이 잘 관리되고 물이 깨끗하여 먹거리가 많아선지 황새가 많이보인다.
그것도 떼지어 몰려오니 보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이러한 풍경을 보기가 쉽지않은 일인데...
이렇듯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환경도 바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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