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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회 삽교천(251114)

1.2025.11.14(금) 11:30-15:00(3.30hr) 맑음2.doban3.내포-삽교-하포리-원점회귀, 27.5km4.거의 5개월만의 라이딩이다. 5도2촌(5都2村)의 생활인데 며느리가 오늘휴가여서 어제밤 저녁을 먹고늦게 내려와 오전을 집에서 보내다가 라이딩을 나선다.가을의 한날이니 날씨는 상쾌하고도 맑다.김밥을 사서는 삽교천으로 나가니 공기도 맑고 좋으며 들판은 이미 추수를 마치고겨울 채비를 하는 듯하다.몇달동안 나오지 못한 사이에 삽교부근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파크골프를 즐기고있고 주변에 화장실도 설치되어 좋다.요즈음은 어디를 가더라도 둘레길과 파크골프,자건거길등 즐길거리가 많고 시설도 잘되어있다.다시 길을 달려 몇차례 들린 하포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는 조금 더진행하는데 바람이 강해지니..

MTB 2025.11.14

1116회 영장산(251111)

1.2025.11.11(화) 10:20-13:25(03.05hr) 맑음2.solo3.이매역-종지봉-매지봉-영장산-매지봉-종지봉-안말-원점회귀,9.2km4.도반이 목디스크증세로 병원치료차 가야하니 손녀를 어린이집에 데려주고는홀로 집을 나선다.지난번 영장산을 자차로 접근하였는데,이번에는 전철로 이동해본다.이매역에서 내려 길을 물으니, 무슨산인지는 잘 모르고 등산객들이 드나드는곳을 두군데서 안내해준다.산을 들어서니 깊어가는 가을의 여운이 그대로이다.이제 며칠만 지나면 추위가 다가오고 가을의 이전경은 사라지리라.그러나 아직까지는 가을의 모습이 완연하다.도중에 개방된 산불감시탑을 올라 주변을 조망해본다.멀리 롯데타워와 주변의 산군들이 눈앞에 펼쳐진다.이 산은 영장산과 불곡산,문형산을 이어 걸을 수 있는 산군들이 ..

流山錄 2025.11.11

탄천걷기

휴일이고 제주일정으로 2촌으로 내려가지 않는 날이니 느즈막히 인근의 탄천을 걷는다.깊어가는 가을날에 분위기좋은 탄천길로 나서니 가을을 즐기는 인파들이 붐빈다.산책을 즐기는 사람,달리는 사람과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과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모두가 지나가는 가을날을 제대로 즐겨보고자 나온 사람들이다.탄천에는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그속에는 오리와 잉어들이 노닐고 있으니아름답고 보기좋은 전경이다.더불어 그 주변을 걸으며 계절을 즐기는 사람들도 여유가 있어보여 좋다.'천당아래 분당'그래서 생겨나온 말인가?어디 한군데 좋지않은 곳이 없지만,강남부근에 자연과 더불어 쾌적한 곳을 두고하는 말이다.적당한 곳의 벤치에 앉아 준비한 행동식으로 고구마와 떡을 먹으며 점심을 대신한다.햇살을 따스하게 비치고 바람이 불면 때론..

명동과 남산길

제주에서 돌아와 바로 명동으로 향하며 도반을 만나기로한다.오래전 살았던 집도 정겨워보이고 예전에 다녔던 직장도 추억속의 장소이다.남대문을 지나 명동에서 도반을 만나 명동교자로 점심을 먹고는 인근명동성당의 카페로 이동하여 차한잔을 마시고는 남산길을 걷는다.코로나때 보았던 죽은상가의 명동거리는 옛말이 되었고,명동거리는 수많은 인파에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예전 이곳에 살때 수없이 걸었던 남산북측코스를 걸어본다.계절은 깊어 가을이 완연하고 이곳의 모습은 가을의 전경과 정취를 제대로보여주고있고,많은 사람들이 찾아 걷고,뛰며 즐기고있다.역시 우리의 남산길이다.북측길 걷기를 마치고 장충공원을 지나며 학여울로 향한다.언제가 될지 모르나 전원생활을 즐겨야하니 건축박람회장을 찾아이동식주택을 알아보고 관련 상품들도 둘러본다..

땅을 사고가는 남자

아침에 일어나니 전날 술로 조금은 머리가 아프지만 상쾌한 날이다.주변에 귤농장이 있어 아직도 싱싱한 귤이 나무에 달려 익어가고있다.장작을 삼십여분 패고나니 온몸에 땀이 흐르고 정신이 차려진다.신선한 채소를 반찬으로 아침을 차려먹고 서귀포의 법성사라는 절집으로 찾아간다.약천사,관음사등은 가보았는데,이곳 법성사는 처음 찾아보는 사찰이다.깨끗하고 아름답게 잘 가꾸어진 절집이다.대웅전과 지장전에 삼배하고 바로앞의 신기하게 향이나는 나무를 구경하며사찰을 가꾸는 거사와 한참을 이야기한다.그리고는 양도받을 대지를 찾아가는데,3년전 보았을 때는 나름데로 단정한 모습이었는데,3년세월이 흐르는 동안 나무도 자라고 억새가 온통 대지를 뒤덥고있어 대지인지초지인지 구분이 가지않는다.낫과 톱을 들고 올라갔지만,정비할 생각도 하지..

전원생활 2025.11.08

땅사러 제주행

거의4년만에 제주로 향한다.한달전 고향에서 늦은성묘중 누나가 보유중인 제주땅을 싸게 처분하려기에, 마침 손실에서 헤어나 조금 이익을 본 주식을 처분하여 인수하기로했다.매입가격의 절반가격으로 팔겠다고 하였으니 아깝기도하여 인수하기로 하였는데,매도가격이 낮아 한두번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항공티켓을 예약하고나니 그대로 진행이된다.인감이 늦어져 등기업무는 나중에 하기로하고ᆢ집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에도착하니 시간적여유가 있어, 부근에서 가을분위기를 느끼고,오래전부터알았지만 가보지못한 항공박물관을 들려관람과 블랙이글스비행도 체험해본다.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탑승을한다.도착한 제주는 온화한 기후에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한다.버스를 타고 한시간여를 달려 반갑게 누나를 만나니 이미 해는 서산을 넘어가고있다.위미항을 ..

전원생활 2025.11.07

1115회 가을속의 문형산(251105}

1.2025.11.05(수) 10:20-13:20(3.00hr) 맑음\2.doban3.용화선원입구-문형산-영장산방향-일출단-고용노동교육원,4.2km4.주중에 새로운 거처에서 생활하면서 인근의 산들을 찾아가보는 일정이다.불곡산,영장산에 이어 오늘은 문형산인데 들머리를 잘 알지못하니 인터넷에서찾아 용화선원입구에서 산으로 들어간다.태재를 넘어 광주의 용화선원인데,바로 옆에는 한국고용노동연수원이 있다.산행하기에 알맞은 날씨와 기온이다.가을이 깊어가고 바닥에 쌓인 낙엽을 밟으면서 걷는 길은 운치가 제대로이다.불곡산,영장산,문형산등이 연결되어있어 길게 코스를 잡고 걸을 수가 있다.가끔씩 보이는 산객들이 거의 노년의 사람들이니,그 만큼 일이없이 소일로 운동삼아산을 찾는 것이 아닌가싶다.어렵지않게 정상에 오르니 시간도..

流山錄 2025.11.05

좋은계절,좋은 때

5도2촌(5都2村)의 생활을 한지도 한달이 경과되었다.나름 피곤하고 힘든부분도 없지는 않지만,반대로 여러가지 이로운부분도 많다.피곤한 것은 두집살림을 하여야하고,더불어 도촌을 왔다갔다를 하여야하며 시간적여유가 부족한 것이고,장점은 손녀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또,양쪽의 좋은 점을 다 누리며 장점을 즐기니 그렇다.2村의 생활을 산행과 드라이브로 즐기고나서 다시 여유롭게 都로 이동하였다.깊어가는 가을날,부근의 공원을 여유롭게 걸으며 산책을 한다.川을 따라 걸으며 단풍과 가을의 운치를 느껴보고 다시 공원으로 들어가계절의 맛을 즐기다가 체육시설이 설치된 곳에서 근력운동을 한다.인근에는 야생의 토끼가 살고있어 그모습도 보는 것이 신기롭다.이렇게 양쪽의 풍광과 주변을 즐기니 마치 두집살림을 하는 것이 어디 산림욕장..

일상 2025.11.04

깨달음

이촌(二村)의 생활을 하는 날. 그저께 늦게 도착하여 치맥한잔을 마시고는어제는 가까운 칠갑산 산행후 예산에서 유명하다는 갈비로 소주한잔을 하였다.일어난 아침은 상쾌한 가을날이다.식전에 자전거로 잠시 운동겸 라이딩을 나서려니 빗방울이 떨어지며 부분적으로하늘이 흐리나,다른쪽 하늘은 청명하기만하다.많이도 다녔던 코스를 한바퀴 둘러보니 이미 들판은 추수를 마치고 겨울채비를 하고있다.어느사이 가을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우리곁에는 겨울이 성큼 다가와있다.넓게 심었던 고구마밭도 수확을 끝내고 황량한 모습으로 겨울을 맞이하고있다.그래도 맑은 공기와 더불어 상쾌한 가을아침을 맞으며 벌판을 달리니 기분이 좋다.한바퀴 돌고나서는 귀가하여 아침을 먹고는 오전에 책상에 앉아 붓을 든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안에 반드시 ..

붓글씨 2025.11.02

1114회 가을바람의 칠갑산(251101)

1.2025.11.01(토) 11:40-14:20(4.40hr) 맑은 가을날씨2.doban3.천장호-능선길-칠갑산정상-원점회귀, 8.4km4.어제 영장산산행시 보았던 산악회 안내팜플렛을 보고는 가을의 칠갑산을찾는다.봄철 진달래 개화시에도 멋진 풍경을 연출하지만 가을의 모습도 좋을 것으로기대하고,집을 나서다보니 시간이 늦었다.한적한 지방도를 달려 천장호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40분,바로 산행에 나선다.멀리 산능선 너머로 보이는 칠갑산정상이 아득하다.17년 전인가 처음으로 찾아보고는 이번이 네번째로 찾는 것인데,들머리를 천장호로 찾는 것은 처음이다.가을의 날씨답게 화창하고 맑지만 기온은 조금 싸늘하다.천장호입구의 들머리는 바로 급경사의 계단길이 쉬임없이 이어지는 것같은 오르막으로 시작이된다.계단길 상단에 도..

流山錄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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