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131회 2계절의 청계산종주(260309)

dowori57 2026. 3. 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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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6.03.09(월) 09:50-15:00(5.10hr) 맑음

2.solo

3.원터골-원터골쉼터-옥녀봉-매봉-만경봉-이수봉-국수봉-하오고개. 10.2km

4.지난주 휴가로 제주일정을 소화하고 대구로 가서 부모님의 제사까지 모셨는데,

오늘도 며느리가 월차이니 도반은 미용실로가고 홀로 청계산으로 나선다.

귀가시간에 부담이 없으니 오랫만에 청계산을 종주하며 하루를 산속에서 보내보려한다.

신분당선의 청계산입구에서 하차하여 산으로 들어간다.

주변이 모두 봄기운이니 산도 그러하리라 생각하고는 개울물이 흘러내리는

들머리로 진행한다.

 

안부능선을 오르고 옥녀봉까지는 봄의 산인데,매봉으로 접근함에 따라 북면의 산기슭은

눈이 그대로 덮혀있어 겨울풍경이고 바람이 불어옴에 따라 조금 싸늘해진다.

매봉을 지나고 망경봉,석기봉을 지나는 코스도 눈으로 뒤덮혀 겨울분위기이다.

그런데 혈읍재를 지나니 다시 봄으로 들어가 양지바른 곳에서 컵라면과 제사후 전들로

속을 채운다.

평일이라 지나는 산객이 거의 보이지 않고 부분적으로 눈이 녹아 질척이는 구간도 많다.

한적한 이수봉을 지나 국사봉으로 경유하니 멀리 청계사에서 스님의 불경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청명하게 들려온다.

처음에는 근처에 사람이 있나싶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절집에서 흘러나오는 불경소리임을 안다.

하오고개를 지나 판교방향으로 내리니 2키로정도를 걸어야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가있다.

성남의 버스를 타고는 분당을 한바퀴돌아 5시간여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쾌청하고 맑은 날씨에 봄과 겨울을 청계산에서 듬뿍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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