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회 북한산(140427)

1.2014.04.27(일) 10:20-14:00(3.40hr) 흐림

2.lhs

3.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향로봉-불광동능선-진관사

4.오랫만에 북한산을 찾기로 하고, 비가내려 촉촉한 가운데 차를 가지고 진관사행.

 산행후 도기를 굽는 한진을 찾아보기로...

 오랫만에 찾는 진관사입구가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넓은 공터자리가 알고보니

 은평 한옥마을 입주터다. 한옥이 백여가구이상 입주할 모양이다. 위치가 좋으니

 비쌀수 밖에..

 주차를 하고 오랫만에 응봉능선을 오르다. 촉촉히 빗방울이 내리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날씨에 능선을 오르니 땀이 난다.

 이제  글자 그대로 무수한 생명을 뺏어간 세월호 사고의 잔인했던 4월이 지나가고 있다.

 짧았던 봄이 금년은 유난히 우울하게 길었던 것 같다. 이봄 지나면 더위가 시작되리...

 세월은 무심하고 산자락을 덮은 신록은 더할수 없이 푸르러 간다.

 사모바위를 지나 비봉을 우회하여 마당바위에서 컵라면으로 중식을 하고 휴식후

 불광동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예전에 내렸던 진관사 방향으로 하산.

 이코스는 산객이 거의 없다. 이번에도 3명과 마주 쳤을뿐이다.

 연등이 즐비한 석탄일 직전의 진관사에 들렸다 귀가.

 김포 도기하우스는 부재중으로 불발되고 평택 단아네 들려 저녁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