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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4.12.14(일) 11:00-14:25(5.25hr) 흐린후 눈
2.lhs
3.원효봉-서암문-원효봉-북문-상운사-위문-용암문-산성휴게소-중흥사-산성입구
4.오랫만에 북한산행이다. 금주는 망년회등 음주를 3회를 하여 조금 무리하였다.
느즈막히 집을나서 산성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날씨는 해가 뜨면서도 흐리고 눈이 쏟아질것 같다.
둘레길을 일부돌아 원효봉으로 오른다. 고바위 부근은 항상 힘이들고 겨울인데도 땀이 이마에 맺힌다.
지난번 내린눈이 군데군데 그대로 있어 내리막길은 아이젠을 착용하여야 할 것 같다.
서암문과 원효암 하부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원효봉에서다. 백운대,만경봉,노적봉이 머리위에 흩날리는 눈속에
장엄하게 서있고 주능선을 돌아 의상능선이 눈앞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북문을 지나 상운사를 경유하여 백운대로 오른다. 제법 눈이 내리고 오르는 길은 힘이든다.
헐떡이며 위문에 도착하여 컵밥과 라면으로 간단히 속을 채우고 노적봉방향으로 틀어 용암문을 향하는데
함박눈이 내린다. 쏟아지는 눈속에 산길을 걷는 맛이 무척이나 좋다. 살면서 이런 호사를 누릴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싶다. 더 걷고 싶지만 집사람이 무릎도 아프고 그만 내려가지고 해서 산성휴게소에서 방향을 틀어
하산길. 중흥사를 지나 산성입구에 도착하였다. 흥국사로 이동하여 백팔배를 올리고 근처의 북한산온천으로가서
몸을 담그니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다. 저녁은 진희가 한턱내겠다고 해서 염소수육과 전골로 막걸리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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