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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처음으로 찾아가는 중형의 농장이다.
산속에 오롯이 자리잡고있어 인적이 없고 한갓지니 좋기도하거니와
부모님의 묘소와 매형도 농장옆에 자리를 잡아 갈때마다 찾을 수가 있으니
마음 편안한 곳이다.
더불어 공기가 좋고 나무들이 우거져있으니 몸과 마음이 힐링이된다.
먼저 농기계가 지나가며 끊어져버린 비닐하우스의 전기를 손보고는
농장주변의 정리와 산소주변도 정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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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건너 한번씩 중형내외분이 들어와 가꾸고 다듬었으니 나름 농장은 깔끔하고
봄농사준비가 거의 끝나있다.
할 수 있는 일은 농사일에 바빠 손보지못한 주변시설을 보수하고 정비하는 일이다.
쉽게 땀을 흘리는 체질이니 두어시간 움직이니 속옷이 젖는다.
불을 피워 물을 데우고 샤워준비를 하고 저녁이 되어가니 샤워를 하고는 즐길 준비를 한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준비한 쭈꾸미와 삼겹을 구워 술한잔을 나누면서 저녁을 먹는다.
봄날의 산속에서의 밤이 호젓하고도 운치가 있어 상쾌하다.
어두워지면서 뻐꾸기와 더불어 이름모를 새들이 울어대고 하늘에는 별이 비치기 시작한다.
다시 모닥불주위에 둘러앉아 담소하며 술한잔을 나누니 봄밤이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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