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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젊은날의 추억(141125)

나는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그곳에서 몇 군데의 초등학교를 다니다 중학을 졸업하고 대구로 유학하여 고등학교 및 대학을 다녔다. 심리적으로 빡빡한 고교 시절을 지내고 대학에 입학하니 완전한 자유분방 그 자체였다. 고교 시절 예비고사와 대학 입학이라는 문턱을 넘기 위해 공부도 했지만, 내성적인 성격에다 자취 생활을 하면서 상당히 소극적이었고, 대학 준비를 위해 고교 시절 시험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 수학의 경우는 반 평균이 50~60점에 머물거나 그 이하인 적도 다반사였다. 그런 시절을 보내다 대학을 입학하니 어깨에 힘도 들어가려니와 별반 제재하는 사람도 없고 놀자판인 동료들과 술로 거의 반 학기를 보냈다. 그러고 시험이라고 쳐서 성적을 받아보니 70~80점 수준. 고교 시절만 생각하고 또한 동료들의 성적..

글모음 20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