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 44

계남.매봉.작동.지양걷기

오후일과중 하나는 걷기이다. 계남산을 지나 매봉산을 걸어 국기봉에서 작동산으로해서 작동방향에 내린다. 그리고는 지양산을 올라 시영아파트로 내려온다. 널널한 것이 시간이니 온수방향으로 걸을까하다가 도서관에 책도 반납해야하니 작동을 경유하여 지양산을 걷는 것이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걷고있다. 출발무렵에는 그리 추운줄 몰랐던 날씨가 오후로 접어 들면서 흐리고 기온이 떨어진다. 귀를 덮지않으면 시려워지고 덮으면 갑갑해진다. 새해를 어떻게 보내야하나등과 금년에 하고픈일들을 생각해본다. 최대의 현안은 어떻던 건강이다. 나이들어 자기몸을 잘 챙기고 추수려 아픈 곳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여야 한다. 세월이 흐르면 아픈 곳이 나타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느리고 적게 심신을 단련해야 한다. 그 다음은 하고 싶은..

강릉여행

갑작스레 강릉을 다녀왔다. 오전에 사위가 전화를 하여 열한시경 올테니 을왕리 바람이나 쐬러 가자길레 특별히 일정도 없어 동의했는데, 정작 열한시가 되어도 오질않고 그때서야 출발한다고 연락이 온다. 열한시반경에 집에 도착하여 차를 타니 강릉을 다녀오잔다. 이미 시간이 오전을 거의 지나가는데...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지만 차만 타면 되는 일이니 그러자고 옆자리에 올라탄다. 아마도 교통상황을 체크해보니 거의 정체가 없는듯한 것을 이미 파악한 모양이다. 강릉을 다녀와서 다시 내일 근무때문에 저녁에 평택을 내려가야하는 상황이니 너무 시간상 빡빡하지 않는가 싶은데,그럴려면 조금 일찍 출발을 하던가.... 젊음이 좋긴좋다. 여튼 서부간선도로,영동고속을 들어서니 근래에 드물게 차량소통이 원활하다. 아마도 코로..

여행/국내여행 2021.01.02

辛丑年새해를 맞아

매일 맞이하는 일출인데 오늘의 일출이 특별함은 새로이 한해를 여는 아침이어서이다. 평소보다 일찍일어나 대충 씻고는 따뜻하게 챙겨입고 인근 야산을 오른다. 새해첫날의 일출을 보기위해서다. 아파트인접한 야산은 높이가 얼마되지않아 오르는데 집을 떠나 이십여분이면 가능한 높이다. 생각보다는 여기저기 오르는 사람들이 많고 정상의 정자에 다다르니 일출인파들이 운집하여있다. 코로나 시국에 멀리 일출명승지를 가지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야산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새해 첫해를 보기위함이다. 동녘하늘에 구름이 살짝가리고 있어 시간이 되었는데도 붉은빛이 강해만 질뿐 해는 솟질 않고있는데 반대쪽하늘에는 달이 밝게 떠있다. 자세히보니 일출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잡고 바라보고들 있다. 다른방향으로 이동하여 붉은 하늘을 바라보나 사..

일상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