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와 거리
주말점심경에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는 이른저녁을 먹고 야사를 나섰다. 한두명정도는 있으리라 생각한 활터에는 아무도 없이 적막감만 흐른다. 이런날도 있구나 싶고 습사를 하기에는 적당하니좋다. 두순을 내어보니 한발 관중이 되고 그 이후로는 짧은 살들만 나온다. 낮엔 기온이 올라가나 저녁이 지나 해가 떨어지면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진다. 그러한 영향일까? 그 이후 쏜 화살들이 모두 거리가 짧다. 6.5*6.5의 화살인데 계속 짧으니 활터고문께서 권유하면서 빌려준 7.0*7.0화살로 바꾸어 네순 20발을 쏘아보았으나 마찬가지다. 일율적으로 짧게만 날아가니 무언가 자세에 문제가 있나싶어진다. 워낙이나 되지않으니 21시가 지나고 12순을 내고는 귀가한다. 이튼날 아침일찍 활터를 찾기로하였는데 눈을 뜨니 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