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6 2

돈까스-파주 내사랑동까스**

캠핑을 마치고 귀경하면서 점심을 먹기위해 들린 곳. 유명세에 수년 전 한번 들려 먹었던 곳이기도하다. 먼저 빵이 맛있게 나오고 몇조각을 먹고나면 바로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베트남 칼국수와 생선까스,돈까스와 고구마치즈 돈까스를 주문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이름에 비해서는 그리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맛있었다면 수년전에 들리고 몇차례 더 찾았으리라. 그럼에도 다수의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찾으며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이니 미각이 부족한 사람의 평이 무색해지는 집이다.

마장호수와 삼릉

어제 빗속에서 마장호수를 바라보았고 캠핑장을 나서 다시 마장호수로 들어갔으나 내리는 비와 서늘한 날씨에 손녀는 차에서 내리기를 거부하니 호수는 바라보기만 하고 지나친다. 오래전 네다섯살때 여름더위에 한번 걸어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는 차를 몰아 삼릉으로 향한다. 삼릉 역시 비가 내리기는하나 흙길이고 배수가 되어 걷기에도 좋다. 무언가 역사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고 자연속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년전 이른 가을에 파주 금호정 경기에 참가하였다가 조기에 시합은 종료되어 이곳에 들려 한번 걸었었는데 무척이나 더워 땀을 많이 흘렸었다. 역사관에 들려 삼릉의 유래와 왕릉의 내부구조등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길을 걸어본다. 옛민속 놀이도 잠깐 즐겨보고 영릉을 둘러본다. 많은 비가 내려 개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