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 25

동유럽16일차-체스키라이,프라하

렌트로 체코의 낙원이라는 체스키라이를 투어하는 일정이니 조금 서둘러 렌트카업체를 찾는다. 뮌헨에서 된통?으로 당한 경험이 있어 마음을 다잡고 들어간 업체는 친절하게 대응하며 오후까지만 예약한 차량을 저녁중으로 반납하면 된다고 서비스까지 해준다. 이것이 렌트카업체인데 뮌헨은 너무 까다롭고 험악하기까지 하였다. 시내구간을 빠져나오는데 조금 헷갈리기도하고 정체도 있었으나 시외로 들어서니 정말 정체가 없는 고속도로이다. 그러니 주행은 2차선 추월은 1차선을 준수한다. 추월시 뒷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차선을 달려 추월을 하는데 어느사이에 차량이 나타나 빠른속도로 따라 붙으니 2차선으로 빠질수 밖에 없다. 120키로 정도의 속도로 추월을 하는데 금새 따라붙는 것을 보면 아마도 150이상으로 달리는 듯 하다. ..

여행/해외여행 2023.08.04

무릎이 시리다

예전 어른들이 무릎이 시리다고하는 소릴 듣고는 그것이 무슨소리인지 이해를 하지못하였다. '아니, 한여름 더운날씨에 무릎이 시리다니 도대체 무슨소리인가?'라고 생각되었다. 얼마전부터 여름인데도 저녁무렵 반바지나 파자마를 입으면 무릎이 서늘하고 시린느낌이 오니 '아, 이것이 무릎이 시린것이구나'라고 느끼게된다. 그래서 자려고 누우면 무릎이 시려 이불을 덮어도 그런느낌이니 엎드려 누우면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아 그런 자세로 잠이 드는 것이 꽤나 되었다. 인간이란 미련한 동물들은 때때로 본인이 겪어보지 않은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막상 그것을 체험하게되면 이미 때가 늦거나 그것을 듣고 난 한참 후가 된다. 그때 그것을 알았더라면... 그렇다고 크게 바뀔것은 없겠지만 미련하고도 아둔한 것이 사람이구나라고 느..

주저리주저리 2023.08.03

동유럽15일차-부다페스트,프라하

오후에 프라하로 떠나는 기차를 7시간을 타야하니 오전에 어제 돌지 못한 부다페스트 다른지역을 돌아본다. 프라하행 티켓 예매를 놓고 예매하자는 우리의 주장과 예매가 필요없다는 딸의 입장이 엇갈려 의견충돌이 되나 예매사이트를 모르고 후에 접속하여보았으나 접속이 되지않아 포기를 한다. 성이슈트반대성당으로 이동후 티켓팅을 하고는 성당내부를 관람하고 파노라마전망대로 오른다. 사방이 확트여 전망도 우수하고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기가 그만이다. 부다페스트 전역을 시원하게 조망하며 한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전망을 구경하며 한장면씩 가슴에 담는다. 그리고 영웅광장인 회쇠크광장으로 이동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고있다. 가브리엘천사가 한손엔 십자가 나머지손엔 왕관을 들고 웅장하게 솟아있고 그아래에는 헝가리의 영웅들이 청..

여행/해외여행 2023.08.02

동유럽14일차-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체크아웃후 비엔나중앙역에서 부다페스트로 향하기위해 티켓을 구입해야하는데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헷갈릴것 같다. 안내문구에는 부다페스트까지 8유로로 광고하는데 실제 티켓팅을 해보면 이십유로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전 두나라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가격이다. 자동발매기에도 처음에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하다가 세부사항으로 들어가면 다시 독일어로 바뀌어 버리니 당황스럽고 또 이런저런 할인티켓이 많아 혼선을 준다. 두어차례 확인하고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열차표를 구입하여 플렛홈으로 나가 대기를 하는데, 출발 몇분을 남기고 갑자기 플레홈이 바뀐다. 다행히 지난번 프랑크푸르트처럼 완전히 다른 곳으로 바뀌지않고 같은 홈의 번호만 바뀌니 뒤돌아서서 승차하면 되는데,지정된 열차에 좌석을 찾았더니 이..

여행/해외여행 2023.08.02

동유럽13일차-비엔나예술투어

비엔나의 3일차. 오늘은 비엔나패스로 문화.예술투어의 날이자 비엔나의 마지막날이다. 느즈막히 숙소를 나와 벨베데레궁전을 찾아 궁전내부를 투어한다. 마리아테레지아 시절의 유물과 유품 및 작품등을 둘러보노라니 시간은 빨리도 흘러가 보아야 할 것은 많기도하다. 거의 세시간여를 돌아다녔는데도 설렁설렁 눈팅만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사전에 어느정도 지식을 습득하고 투어에 나서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그것이 그것같다. 한나라의 역사를 알고 익히는데 쉬운것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하루 세군데의 궁전및 박물관입장을 하는 패스를 구입하였는데,이미 세시간을 한군데를 보는데 보냈으니 나머지 두군데도 폐장시간을 고려하면 빠듯하게 보아야 할 듯하다. 트램을 타고 호프부르크왕궁으로 이동한다. 점심먹을 시간도 아낄겸 햄버거와 케밥을 ..

여행/해외여행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