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 2

농장작업

간밤의 음주도 공기가 좋아선지 아침에 일어나니 맑은 공기와 함께 상쾌하다. 신선한 공기와 깨끗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맑고 푸른하늘과 잘 어울려 가을이 깊어감을 느낀다. 간단히 세수를 하고는 송이버섯을 채취하러 산을 오른다. 이곳에는 송이버섯이 있어 매년 몇개의 송이를 채취하여 맛을본다.선행한 중형은 오르자말자 두개의 송이를 발견하여 채취한다. 소나무잎이 떨어진 곳이 소북하니 솟아오르는 곳을 살짝 건드리면 멋진 모습의 송이가 솟아오르는 것이 보인다. 그것을 발견하고 캐내는 기분이 무어라고 표현할수 있을까. 그러나 초자인 나의 눈에는 도대체가 보이질않는다. 산을 한바퀴 돌아내려오도록 송이구경조차 할 수가 없고 중형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내려와 지난 홍수로 무너진 곳을 보수하는데 중형은 여섯개의 송이를 따서 내려..

전원생활 2023.10.13

늦은 성묘

추석명절이 한참을 지나고 귀성길에 오른다. 형제들이 모두 백수들이니 굳이 붐비는 명절연휴에 움직이지 말고 한가롭게 연휴가 지난다음 성묘를 하기로 하였다. 여섯시경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먹고 차를 달려 영동과 중부내륙,중앙고속을 달려 네시간여가 걸려 중형의 농장에 도착한다. 조금 기다려 장형의 제사음식을 받아 승용차가 오르기 어려운 산길을 올라 농장에 도착하니 중형내외가 기다리고있다. 조상님들의 산소는 중형이 추석전에 벌초를 하면서 술한잔을 올린것으로 대신하고 부모님묘소가 있는 산의 6대조와7대조 산소에 제사를 지내고 부모님산소에 음식을 차려 제사를 올린다. 명절후 평일제사이니 단촐하게 삼형제만 모여 음식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니 조금은 이상하기도하다. 어릴적 많은 숫자의 집안어른들이 모여 성묘하던 것에 ..

일상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