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 24

강화여행

애초에 애기봉전망대가 새로이 리모델링되었다고해서 내비에 입력하고 가면서 전화를 해보니 하루 800명을 입장시키는데 오늘은 마감되었다고한다. 전어회와 구이를 먹으려했지만 시간이 이르니 어디 한군데를 들렸다가 가기로하고 마땅한 곳을 찾는데, 강화도를 많이도 찾아왔지만 한번도 들려보지않은 곳을 찾다보니 평화전망대가 나온다. 며칠전 철원의 승리전망대를 들려 DMZ를 구경하고 분단된 현실을 느끼고 왔는데,다시 서부전선의 철책선을 보게된다. 중부전선에서 바라본 이북은 조금 한산한 모습이었는데, 이곳은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해 흐르는 조강(한강하류)이고 예성강이 다시 합류하면서 강폭이 1키로를 넘는 지점으로 강을 가운데 두고 남과 북이 대치하고있다. 망원경으로 바라보니 개성의 송악산과 개성공단의 통신탑 및 강넌너 북한..

여행/국내여행 2023.10.02

심학산 둘레길

추석명절이 거의 끝나는 시점에 강화도에 전어회를 먹으러가자는 도반이 갑자기 엄마를 보고싶다니 산소가 있는 심학산으로 달린다. 거의 항상 이곳을 찾을때는 산소도 들릴겸 심학산 둘레길을 걷는다. 산소가 위치한 곳이 전원마을에서 올라가는 곳이어서 주차하기가 애매하니 아예 약천사에 들려 주차후 둘레길을 걸어 산소에 성묘를 하고 다시 둘레길을 걸어 원점회귀를 하고 약천사대웅전에 삼배를 올리고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코스이다. 둘이서 가자고 하더니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처형에게 연락하여 같이 가기로하니 아침에 집으로 온 처형과 같이 외곽도로와 자유로를 달려 심학산의 약천사로 들어가니 주차장이 만차이다. 날씨가 좋고 연휴기간이라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도하다. 재수좋게 한대가 빠져나가니 그곳에 주차하고 둘레길을..

명절

추석이 지나고 그 다음날 아이들이 찾아왔다. 명절도 예전의 어릴적의 명절이 좋았고 부모님이 계시는 명절이 즐거웠다. 나이가 들어 부모님은 이세상에 계시지않지만 명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부모님이 계시지않은 명절은 귀성길이 없어졌다. 형제들도 나이가 들었으니 자식들과 손주들이 찾아와 바쁘니 성묘는 명절이 지나고 난 후에 하기로하였으니 명절은 조용하다. 추석을 활터에서 습사를 하며 보내고 그 다음날도 오전에는 활터에서 습사를 하는데 조금씩 내리던 비가 소나기가 되어 쏟아내린다. 오후에 아이들이 온다니 음식준비로 바쁜 도반을 도우니,이젠 명절이 기쁘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준비로 몸이 피곤해진다. 부모님이 계실때는 귀성길을 떠나느라 차속에서 하루종일 운전에 전념하였는데,이젠 음식준비와 청소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다..

일상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