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마치고 인근 마트에서 냉동삼겹살과 소세지를 구입하였는데,도반이 식당에서 파전과 도토리묵을 사왔으니 저녁이 중복되어 하나는보관하여야한다.파전에다 도토리묵을 안주삼아 소주한병을 마시니 배도 부르고 양이 저녁으로도 거뜬하다.캠핑장은 오래전에 조성된 듯 사이트간격이 좁아 옆테이블의 이야기소리가 들릴정도이다.사이트옆에 테이블이 있으니 굳이 어닝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니 간편하여 좋다.루프탑텐트를 설치하는데는 별로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나,어닝을 설치할때는 꽤나 시간이 걸리고 복잡하다.친구들과 같이 온 사이트와 삼대가족이 함께 자리한 사이트가 시끌거리고우리옆사이트는 각각 남녀 싱글로 와서 조용하다.캠핑장은 오래 된듯하나 관리가 잘되고 있어보이고 취사장이나 샤워시설등이온수도 잘 나온다.보통 캠핑장에는 고양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