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회 불갑산(140914)

1.2014.09.14(일) 06:00-22:00, 산행시간 11:50-15:50(4.00hr) 맑음

 

2.lhs,독산산악회

 

3.불갑사-저수지-동백골-해불암-정상,연실봉515.9m-노루목-법성봉-노적봉-덫고개-불갑사

 

4.상사화 일명 꽃무릇...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엄연히 틀리다.

 

상사화:8-9월에 개화, 잎이지고 꽃이 핀다. 노란색,연보라색꽃

 

꽃무릇:9-10월데 개화,꽃이지고 잎이난다. 짙은선홍, 자주색 꽃

 

따라서 지금 한창인 것은 꽃무릇이다. 또하나의 지식을 알게되다.

 

그러나 현지 안내판에도 '상사화(꽃무릇)'으로 표기하고 있으니...수정되어야 겠다.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항상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꽃무릇 군락의 불갑사와 불갑산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

 

오래전 예약을 하고 산악회를 아침일찍 찾아 출발하였다.

 

화성휴게소에서 따뜻한 밥을 먹고 다시 출발이 좋았는데 아침부터 굉음을 울리며 뽕짝 노래방 가동이다.

 

아직도??...

 

11시50경 영광 불갑사에 도착하여 산행시작. 휴일이라 인파가 상당히 많다 .

 

꽃과 잎이 함께 할수 없다는 유래의 꽃무릇...지천에 깔린  꽃무릇군락이다.

 

불갑사를 지나 저수지를 오를때까지  꽃무릇이 주변을 덮고 있다.

 

산악회안내는 널널하게 3시간30분을 안내하였는데...선두그룹으로 올라간다.

 

계속된 오르막길을 땀을 흘리며 오르고 또 오르니 해불암. 한숨 돌리고 운행계속.

 

백팔계단을 오르니 정상인 연실봉이다. 인파로 -사진촬영-줄을 선다. 잠시 주변만 보고 카메라에 담고

 

포도한송이로 속을 채우고 다시 하산길운행. 장군봉을 지나 중식을 하려하였으나 산악회는 밥만주고

 

반찬은 개인이 준비하여야 한단다. 떡과 과일로 속을 채우고 법성봉,노적봉과 덫고개를 지나 불갑사로 하산.

 

대웅전에서 삼배후 꽃무릇 군락지를 지나 원점회귀. 우리가 상당한 속도로 진행하였는데 4시간소요되었다.

 

후미는 16:30분에야 도착하여 기다리는 사람과 한탕 실랑이...널널하게 계산하면 5시간이상은 소요될것 같다.

 

차는 출발하자 말자 또 굉음의 뽕짝을 틀고간다.

 

조금후는 노래방. 그리고 술...행담도 휴계소까지 춤판...피곤한 일정이다.

 

이래서 동네산악회는 지양해야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