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특히 젊은층이나 학생들이 애용하는 퀵보드라는
PM을 이용해보아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도전해본다.
어플에서 퀵보드를 열고 QR코드를 찍고 몇가지를 순차적으로 실행하니
드디어 작동이 되나보다.
양쪽에 브레이크는 자전거와 같고,조금 상이한 것은 살짝 발로 앞으로 밀면서 우측의 레버를
내려야 속도가 붙으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인천공항을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캐리어가 있으니 차를 가지고
터미널을 가야하는데,마땅하게 주차할 공간도 없고 장기간 야외주차를 하기도
망설이던 끝에 퀵보드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터미널로 가서 캐리어를 내리고 차를 집에 파킹하고, 다시 퀵보드로 터미날을 가기로 한 것이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기를 사용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한번 해보면 나중에 필요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였다.




도전하기전에 수명의 지인에게 활용법을 물어보려고 문의하였는데,거의 이용치 않고있다.
단 한명은 나이가 들었음에도 이용해보니 상당히 편리하고 좋다고이야기한다.
처음 주행하면서는 조금 어색하기도하고 요철이 있는 곳에서는 넘어질 것같은 순간도 있었지만,
이십여분 타보니 그렇게 어려운 것은 없고,안전하게 타기만하면 좋은 이동수단이 될 것같다.


단지,차량으로 분류되어 차선의 가장자리나 자전거전용도로등을 다녀야한다는 것과
인도에서의 통행은 금지된다는 점도 유의하여야한다.
필히 헬멧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과속을 하지말아야 한다는 점 등을 주의하면
유익한 이동수단중 하나가 될 것같다.
30여분 채 운행하지않았는데,이용요금이 거의 6,000원정도 부과되었으니 적은 금액은 아니다.
아마도 택시와 버스의 중간선 정도가 될 것같은데,가고자하는 목적지골목안까지 갈 수있으니 좋다.



모든 문명의 소산으로 출시되는 이동수단은 편리하지만 위험성도 있다는 양면성이 있다.
이용자가 얼마만큼 안전하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이다.
그리고나서 자전거도 이용해보니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다.
최종결론은 어플에서 새로이 찾은 '온다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듯하다.
더구나 신규가입자에게는 기본료 4,800원을 할인해준다니,처음이용은 거의 무료수준이다.
그래서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옛말이 있었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