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해온지 25년차가 되어간다.
물론 초기에는 간단한 기록을 메모하였고,세월이 흐르면서 내용과 사진등이
첨부되어 포스팅되었다.
해외여행시에도 포스팅을 하여왔고,이번 해외여행에서는 워낙이나 사진의
양이 많고,감기로 몸이 좋지않아 현지에서 사진만 올리고 나중 귀국하여 글을 올리려 하였다.
esim을 구입하여 출국하였으나 제대로 잘 접속되지않아,와이파이가 잘되는 호텔에서 포스팅하였다.
그런데 귀국하여 당일 저녁에 블로그에 접속하려니 '유해 청소년물 게제'라는 이유로
블로그 로그인이 차단되어있다?
그것도 1년7개월전에 포스팅한 산행기에서....? 산행을 하면서 기록을 사진과
함께 포스팅한 것이어서 특별하게 청소년에게 유해한 글이나 사진이 올라갈 일이 없는데,이상한 일이다.
접속이 제한되어있으니 확인할 길도 없다.
그렇다면 규제를 통보하면서
' 어떤 글의 어떠한 내용이 규제대상이고 유해물인지를 명시하면서 규제를 한다'라고
해야 타당하지않나?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러한 내용도 첨부를 하였지만,황당한 일이다.
해외여행시 포스팅한 거의 10일치 내용을 다시 보면서 글을 첨부하고
수정하여야하는데,제한조치로 접속 할 수조차 없다.
여행시 esim를 구입하였는데, 잘 터지지를 않아 답답하던중 현지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usim이 있어 교체하다가 기존sim의 회로부분이 빠져나가 분실되어버렸다.
귀국후 원래의 sim를 교체하려고보니 회로부분만 이탈되어 빠져나가고 케이스만 보관되어있는
황당함을 겪었는데.....엎친데 덥친격이다.
귀국하여 한나절동안 답답하여 아침에 재발급을 받았다.
usim chip의 분실과 재발급,그리고 블로그이용의 제한조치.....
그 내용이나 알면 소명하거나 대응을 하는데, 기억으로 그렇게 청소년에 유해한 것이 포스팅
될 일이 없으니, 고객센터에 이의제기의 내용을 메일로 보냈는데 언제 대응이 올 지 모르는 일이다.
단순히 AI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돌리며 검색하다가 유해한 단어를 찾아 규제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을'의 입장이 이래서 답답한 노릇이다.
답변을 기다릴 수 밖에.....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하여 블로깅을 할 수는 없을까?
혹 광고수익에 눈이멀어 도중에 광고를 삽입하였는데,그 공간에 이상한 것들이 포함되었나?
*나중에 알고보니 1년7개월전 제천의 금수산을 산행하면서 초입들머리에 있던
남근석을 찍어 사진중에 하나로 게재하였는데, 어떤 인물이 청소년유해물이라 신고하여
음란물?게재로 일주일간 규제를 받았다.
예전 금수산에 음기가 세서
마을사람들의 일이 제대로되지않자 마을에서
남근석을 세워 음기를 조절하였고,그 후로 마을이 평온하었다는 전설을 안내판에서보고 사진등을 포스팅하였는데,그것이 유해물로 신고된것이다.
고객지원팀에 이의제기하여보았으나 그야말로 바늘 들어갈 구멍도 없는 상황이니...
N이버에서 작업을 하지만,고향떠나 타향살이를 하는 듯 하다.
각자가 조심을하여야 할 공간이지만,사회 통념상 인지하고 이해하는 부분은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싶다.
굳이 그러한 것이 아니더라도
너무나도 많이 노출되어있는
사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