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신년음악회

dowori57 2026. 1. 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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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2村의 길이 아들의 월차로 3박4일의 일정이 되었다.
마침 신년음악회가 있다고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는 당일저녁,

개울물이 흐르는 한적한 공원길을 걸어 공연장을 찾는다.
밤에 눈예보가 있다고하여 행여 눈을 맞으면 감기에나 걸릴까 걱정하는
도반이 날씨에 어울리지않게 우산까지 챙기니 맑은 날 어울리지않게 들고 십여분 남짓 걷는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문화회관이 위치하고 있으니 굳이 차량으로 움직일 
필요가 없이 슬슬 걸을 수가 있으니 좋다.
봄가을은 아름답고 상쾌하여 좋고 여름과 겨울은 그 나름 운치가 있어 좋다.
따지고보면 모든 계절이 좋지않을 이유가 없다.

한파가 몰려와서 시각이 임박해서야 관객들이 좌석을 메우나 그래도 여기저기
빈좌석이 눈에 띈다.
서울에서는 매서운 한파로 정말 추웠었는데,이곳은 그정도는 아니니 멀지않은
거리에도 기온차가 상당히 있음을 실감한다.
드디어 연주가 시작되고 열기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요한스트라우스2세의 박쥐서곡을 시작으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와 다양한
스크린 뮤직으로 1부가 끝나고 인터미션이다.
국악과 클래식,뮤지컬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공연의 신년음악회이다.

2부에서는 지휘자 조현우의 섬세한 해석과 정상급 아티스트의 협연으로
뮤지컬 배우 김보경,해금연주의 천지윤,테너 김현수등의 공연과 더불어
DCMF 오케스트라가 아름답고도 웅장한 선율이 무대를 뒤흔든다.


막판에는 무대를 넘어 객석으로 연주자들이 뛰어들면서 흥겨운 연주에
모두가 하나되어 흥겹게 즐기는 무대가 된다.
앵콜곡까지 이미 프로그램에 리스트가 되어 더 이상의 앵콜이 없이 
90여분의 무대는 종료가 된다.
이렇게 감미롭고 활기찬 음악연주를 들으며, 금년 한해가 음악과 같이
활력있게 지내도록 바라면서 살포시 눈이 내린 길을 되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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