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2

이사

5월! 신록이 짙게 푸르러가는 계절이다.당장에 날씨가 더워지고있다.어제부터 기온이 올라가며 부분적으로 땀이 나니 옷을 벗어야 할 정도이다.이제 이사일이 일주일 남았다.안중에서의 생활 1년8개월을 접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다.오후에 들판을 걸어본다. 조금은 더운듯한 바람이 불고있다.틈나면 자주 걸었던  이 벌판이 그리울 것 같다.집을 벗어나면 바로 들판이 연결되니 전원의 목가적인 풍경도 마음껏 감상하고 누릴 수가 있었다. 나이들어 이사를 하려니 쉽지를 않다.이것저것 챙겨야할 것과 정리해야할것이 많기도하다.이제 필요없는 물품이나 책, 보지않는 앨범등도 과감히 버린다.일년이 지나도 한번 보지않거나 사용하지 않는것은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하고 정리를 한다.도반은 이불을 빨고,널고 하더니만 세탁소까지 몇차례 ..

일상 2020.05.01

사고와 49제

4.30일,부처님오신날이자 장모님의 49제일이다.산소에서 처가형제들끼리 단촐하게 제를 지내기로 해서 09시경 출발하니 도착예정시각이 거의 11시이다.조금 일찍 출발할 것을 싶은데 어쩔수 없이 차를 달린다.청북IC를 지내 당진과 서울분기점으로 들어가면서 당진방향은 차량정체가 심하여 서울방향으로 진입하는순간차량정체가 심하여 바로앞에 정지를 하길래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뒤차가 정지하지 못하고 차량뒷부분에 충돌한다.옆자리의 도반은 '왜이래'하면서 고성을 지르고 쿵소리와 함께 추돌한 것이다.우선 차량을 갓길로 뺀다음 내려보니 뒷차의 운전자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어떻하냐?'고 항의한다.'아니,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고 급정거하는데 브레이크를 밟아야지,그럼 가냐고'하니 말이없다.안전거리 미확보인 것이다. 끼워들면..

일상 20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