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3

1069회 내장산(241018)

1.2024.10.18(금) 09:20-13:10(3.50hr) 흐리고 비2.doban3.내장사-원적계곡-불출봉-서리봉우회-벽련암-원점회귀, 7.41km 4.날이 흐리기는 하지만 산행에 알맞는 기온이고 비는 오후에 온다니 내장사에서원적계곡을 타고 입산을 시작한다.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산행객은 보이질 않고 원적교부근의 매점도 오픈전이다.눈에익은 길을 걷다가 불출봉으로 접어들면서 오르막이 시작이다.오르면서 바람이 드세어지고  처음으로 한 산객이 뒤따라 오며 앞지른다.불출봉을 올라서니 거센바람이 불어 도반은 위험하다면서 오르기를 주저한다.난간시설이 잘되어있으니 염려하지말고 오르도록 한다.내장산 봉들이 눈앞에 펼쳐지나 구름에 가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기세이다.애초 망해봉,연지봉을 한바퀴돌아서 까치봉에서 하산하기..

流山錄 2024.10.18

75회 내장야영장(241017)

캠핑장을 내비에 입력하고 달려와 도착한 목적지는 캠핑장공사장이다. 이럴수가...? 예약문자를 받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화를 하였더니, 공사로 인해 예약이 되지않아야한다면서 의아해하니 더욱 당황스럽다. 주소를 보내달라고해서 주소지로 달려보아도 다른장소이긴하지만 역시 캠핑장이 아니다. 헤메는 사이 현지캠핑장에서 전화가 와 통화하면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정확한 주소를 보내주어 간신히 캠핑장에 도착한다. 예약시 대표번호를 보낼것이 아니라 해당 캠핑장번호를 보내주도록 국립공원공단에서 제도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또,황당한 것은 입장시 샤워카드를 구입하라는 것이다. 마치 세차장의 타이머작동처럼 시간이 카운터되는 시간제카드를...국립과 사립캠핑장을 자주이용해 보았지만, 이런제도는 처음 경험해본다. 사이트비용을 내었으면 ..

캠핑생활 2024.10.18

내장산 원적골과 창평삼지내마을 걷기

차를 달려 내장사에 도착하니 열두시가 되어가는 시각이다.산행하기에는 시간상으로도 그러하고 어제의 계룡산행으로 조금 피곤하니내장사를 둘러보고는 원적골을 돌아 걸어보기로한다.원적골자연관찰로, 일주문옆길을 걸어올라 벽련암을 경유하여 사랑의 다리를 지나고,원적암을 지나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50여분 걸리며 4.9km가량의 산길이다.일주문에서 사찰까지의 애기단풍길은 아직은 단풍이 물들지 않고 푸르르다.그러나 조용하고 한적하니 붐빌때와는 다른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가 있으니 좋다.하나가 좋으면 또다른 하나는 부족한 것이 세상이치리라.벽련암까지 길은 포장길의 오르막이라 걷기에 조금 힘이들지만,벽련암상단의 서래봉의 웅장함을 바라보고 들어가는 숲길은 산뜻하다.우거진 숲속을 걷고,너덜겅의 사랑의 다리를 지나고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