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제주올레길 39

비양도

노꼬메오름을 후다닥 숨가쁘게 올랐다가 내려 한림항으로 달린다. 시간을 맞추느라 노력한 보람에 승선10여분전에 도착하여 승선표를 받고는 예약한 배편으로 비양도에들어선다. 제주서부이면 어느곳이던 쉽게조망되는 가까운섬 비양도. 배에서 내려 안내하는 식당으로 들어가니 여주인이 혼자 안내겸 호객을 하고 주문받고 조리를 한다. 인섬(in 섬)에서 칼국수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비양도를 한바퀴돌아본다. 아기자기한 펄랑못을 한바퀴돌아 나오는데 아무래도 민물이 아닌 바닷물같은 느낌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른다. 섬은 크지않아 한바퀴를 돌아보는데 한시간이 채 걸리지않는다. 서쪽면은 바다와 해변의 기이한 돌들을 구경하며 지나간다. 코끼리바위와 수석거리를 걷는다. 반대편면은 제주도를 바라보며 걷는길이다. 협재..

올레8코스

딸네식구가 떠나고 부부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 죽은듯이 잠을 자고는 올레길을 걷기로한다. 15개월만에 다시 걸어보는 올레길이다. 지난번 종료한 월평포구를 찾아 걷기전 식사를 하려는데 마땅하게 식사를 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 몇바퀴를 돌아 중문인근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는 월평포구를 찾아 주차를 하고 걷다보니 지난번 종료한 지점에서 2키로정도 전부터 걸은것을 알았다. 날씨는 무덥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막판의 무더운 날이다. 월평포구아래낭목쉼터를 출발하여 약천사를 지나고 대포포구,주상절리까지는 무난하게걸었다. 그러나 그곳을 지나 색달해수욕장을 지나 중문을 돌아가는 길은 더위에 날씨에 태양에 지치고 힘이든다. 그나마 대왕장수천생태공원에 조성해 놓은 탁족장에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물속에 몸을 담궜..

제주여행-쇠소깎,휴애리,조천

어제 거의 하루종일을 부동산을 보려다니며 보냈으니 손녀는 지겨워하고 짜증을 내었으니 오늘은 손녀위주로 여행하기로 하다. 늦은 아침을 제주식으로 먹고는 쇠소깍으로 이동하여 우선 제트보트를 예약하고 승선을 한다. 겁많은 도반과 사위는 타기를 포기하니 세명이서 다른일행과 승선을 하는데 날씨가 쾌청하니 덥다. 물에 옷이 젖을 수도 있으니 우비를 입고 그위에 구명조끼를 입으니 땀이 흐른다. 그래도 배를 타고 항만을 벗어나 보트가 달리니 스릴 만점이다. 모두들 고함을 지르며 순간의 스릴과 파도를 타고 오르는 맛과 내리는 전율에 빠져든다. 괴성에 그간 내재되었던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날아가는 듯하다. 혹여 큰파도나 급작스런 턴에 보트가 전복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다. 십오분여를 바다를 돌며 즐기다가 종료가되니 아쉽다..

올레18-1코스,추자도(200622)

1.2020.06.22(월)10:50-15:50(5.00hr)맑음 2.lng 3.추자항-봉글레산-추자등대-추자교-돈대산-목리슈퍼-갯마당잡이체험어장-추자항, 11.44km 4.추자행 선박을 타야하니 제주선박터미날으로 이동하여 09:30 선박에 승선하여 1시간10분만에 추자항에 도착한다. 어제와 같이 쾌청하고 맑고 무더울 것 같은 날씨이다. 다행히 시원한 해풍이 불어오니 시원하다. 최영장군사당을 지나 언덕배기에 서니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푸른바다와 간간이 서있는 섬들의 전경이 아름답다. 다시 마을을 돌아 봉글레산과 요새를 닮은 나바론하늘길을 돌아본다. 시원한 전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등대전망대에 올라 본다. 추자교를 건너 돈대산으로 오른다. 뜨거운 태양아래 걷기가 쉽질않다. 금방일것같은 정..

올레14,13코스(200621)

1.2020.06.21(일)09:50-16:10(6.20hr)맑고 무더움 2.lng 3.저지오름-낙천아홉굿마을-절부암-자구내포구-영알해변-수월봉입구-버스정류장,21.12km 4.이제 제주일정도 3일이 남았다. 서쪽해변의 올레길을 가려니 두번의 환승과 택시를 이용하여 2시간이상이 소요된 후 저지봉에서 출발한다. 입구에서 외국인가족팀이 길을 물어 알려주고 나니 올레길이 많이 알려진 듯 하여 뿌듯하다. 맑고쾌청한 날씨에 움직이니 금새 땀이흐른다. 유달리 땀이 많은 체질이라 금새 땀을 흘리고 그만큼 물도 많이 마신다. 아름다운 길,저지오름길이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제주의 전경도 이국적이고도 아름답다. 연신 흐르는 땀을 훔치며 구불구불 마을길을 걷다보니 낙천마을. 적당한 곳에서 쉬고 다시걷다보면 조금 전 보다 ..

올레3,4코스(200619)

1.2020.06.19(금)09:10-16:10(7.00hr) 비,흐리고 맑음 2.lng 3. 3,4코스(온평포구-토산리) 25.25km 4.이 코스는 작년에 도반과 같이 걸었던 길이다. 서쪽구간을 걸을려니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가까운 코스부터 걷자고 하니 걷지 않았던 길을 걷고 싶지만 동의하고 1,2코스에 이어 3,4코스의 길을 걷는다. 지난번 걷기를 마친 혼인지부근에서 하차하여 온평포구로 이동하여 오늘의 코스를 시작한다. 입도후 첫자리에서 처조카가 선수치며 계산하여 이번엔 분명 우리가 계산한다고 하였는데, 눈치빠른 조카사위가 먼저 계산을 하여버리니 영 체면이 말이 아니다. 숙소만 공으로 쓰는것도 그런데,두번이나 대접을 받으니 ..

올레길1,2코스(200617)

1.2020.06.17.(수)09:10-17:40(8.30hr) 흐림 2.lng 3.올레1,2코스 시흥초등학교-두산봉-말산메-종달초-성산초-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식산봉-대수산봉-혼인지-온평정류장 , 29.81km 4.며칠간 무리하였으니 쉬엄쉬엄 걷자고 가까운 1코스를 선택하여 다시 걷기로 하였다. 걷기 않은 새로운 길을 걸었으면 싶었지만, 혼자만의 욕심을 채울 수는 없는 일이다. 숙소가 동쪽이다 보니 서쪽으로 이동하여야하는 대중교통이 2시간이상이 소요되니 하루 4~5시간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시간인 것이다. 1코스는 도반과 십여 년 전에 올레길을 시작하면서 걸었던 길이다. 어렴풋한 옛 기억을 되살리면서 오른 말미봉과 말산메. 한적한 곳에 옛 그대로이다. 날씨가 흐리며 희부연 안개가 끼어 주변경관이 잘 조망..

한라산둘레길,수악길(200616)

1.2020.06.16.(화)09:40-17:40(8.00hr) 맑음 2.lng 3.서귀포자연휴양림(산림휴양길2.3km)-(동백길11.3km)-돈내코탐방안내소-(수악길7.7km)-수악,21.54km 4.어제에 이어 한라산둘레길 2일차이다. 일찍 준비하여 식사후 제주시로 들어와 다시 환승하여 서귀포자연휴양림에 하차하여 출발하니 09:40분. 작년에 두어 번 들렸던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매표 후 오늘의 일정시작이다. 어제 역코스로 진행하던 부부팀이 오늘 우리와 같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종주 팀이다. 초반에 미끄러운 야자 매트 길을 걷다 미끄러 넘어져 입도 전 라이딩 시 다친 우측 팔꿈치 가 다시 다쳐 피가 맺힌다. 다친데 가 또 다치니 기분이 그렇다. 장마기간 임에도 날씨가 화창하여 유월의 뜨거운 태양이 ..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돌오름길(200615)

1.2020.06.15.(월)09:10-16:00(6.50hr) 맑음 2.lng 3.한라산둘레길 입구(천아숲길8.7km)-노로오름-한대오름-(돌오름길8km)-삼거리회귀-거린사슴 전망대, 21.92km 4.올레 길을 며칠 걸었으니 오늘은 한라산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이동거리가 있으니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선다. 이번 여정에서는 차량을 렌트하지않고 순전히 버스만을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이동시간이 장난이 아니게 걸린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려면 평균 2시간은 족히 걸린다. 제주시에서 환승하여 어리목부근 둘레길 입구에서 하차하여 둘레길입구까지 포장길을 2키로 가까이 걸어 준비를 하고 둘레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틀간 비가오고 오늘도 흐린가 싶었는데 해가 비치기 시작한다. 평지 같으면 햇볕을 받아 상당히 더웠을..

올레14코스(200614)

1.2020.06.14.(일)09:10-14:30(5.20hr) 비,소나기 그리고 흐림 2.lng 3.금성천-귀덕 괘물동산-대수포구-한림항(중식)-옹포-협재 해수욕장-금능 해수욕장-월령코지-월령리 선인장군락지-월령교차로, 17.04km 4.장마기간이지만 흐리다는 예보에 조식 후 출발한다. 숙소가 함덕 이어서 애월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시간 반이나 두 시간을 예상하여야한다. 제주시로 이동하여 환승을 하고는 다시 어제 종점인 금성천 에서 하차하여 트레킹을 시작한다. 어제와는 달리 보슬비가 내려 괜찮겠구나라고 생각하였는데 빗줄기가 점차 굵어진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신발에 물이차고 철벅거리기 시작한다. 비옷을 입었지만 젖기는 마찬가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한림항으로 들어가기 직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