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캠핑생활 81

47회 망상오토캠핑장(201021)

몇개월만의 캠핑이다. SUV에 루프탑을 거금을 들여 설치하고는 제대로 즐겨보지를 못했다. 나이들어 자격을 취득한다고 공부를 하면서 움직이기가 쉽질않았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니 그것또한 발목을 잡았다. 캠핑장을 들어서니 넓은 공간에 캠핑을 하는 사람은 열팀이 채되지 않는것 같다. 그나마도 순수 텐트족은 하나정도이고 나머지는 거의 차박이나 루트탑등등이다. 예전처럼 여러명이 우루루 모여 먹고 마시는 시끌한 형태가 아니라 두서너명이 조용히 머물다가 떠나는 형태이다. 두번째로 설치해보는 어닝이 낫설다. 그나마 구입후 몇개월이 지나 받은 어닝은 보관만 하다가 이번이 처음 설치해보는 것이다. 몇번 헤멘끝에 간신히 설치를 하였지만 차량으로 연결되는 부위가 완전하게 잘 되지는 않은것 같다. 해가 서산으로 지고나니 어둠이..

캠핑생활 2020.10.21

46회 의일리 캠핑(200626)

말이 캠핑이지 중형의 농장에서 보낸 일박이일 일정이다. 매년 형제들이 만나 매실따는 핑계로 일박을 같이 보내면서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제주일정때문에 유월말로 일정을 연기하고나니 장형은 관절수술이 도져 재수술때문에 불참하고 제주의 여동생도 불참이니 3팀이 모여 오붓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도착이 늦어 봉정사입구 칼국수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달려가니 일착이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도착하고 있어 반갑게 해후를 한다. 칼국수와 부추전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농장으로 향한다. 부모님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농장을 둘러보니 날로 우거져 간다. 산소주변 정리와 벤치를 이동하여 앉을 자리를 만들어 간다. 여름이고 흐린날씨지만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산골이라 그래도 시원하니 젖은 옷도 금새 건조가 된다...

캠핑생활 2020.06.29

44회 도심속의 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200208)

당초 겨울 캠핑은 거의 가지 않았고 관심은 있었으나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던차, 사위가 제안을 한다. 다음달부터는 바빠져 짬이 없고 손녀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한번 다녀오자니 흔쾌히 수락을 했으나, 막상 다가오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바이러스등 걱정이 되나 그대로 출발한다. 캠핑이라는 것이 도심을 떠나 쾌적한 자연속으로 들어가 즐기는 것인데, 역으로 촌에서 도심으로 캠핑을 떠나가 본다.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광교호수공원 캠핑장은 그야말로 아파트촌으로 둘러쌓인 도심속의 캠핑장이다. 도심에 있다보니 예약이 어렵고 예약한것을 양도하는 경우도 있다며 신분확인등 까다로운 입장절차를 거친후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 예상보다는 협소하다. 오랫만에 타프와 텐트를 설치하고 모두들 점심을 제대로 먹지않았다기에 사위네가 준비한..

캠핑생활 2020.02.09

39회 굴업도 백패킹(190709)

눈을 뜨니 채 6시가 되지않았다. 신선한 공기속에서 하루밤을 자서 그런지 심신이 상쾌하다. 조식을 차려먹고는 힘들게 쳤던 텐트등을 철거한다. 드디어 굴업도로 들어가는 것이다. 해변산책과 섬전체를 한바퀴 드라이브를 하고는 진리항으로 들어가 한시간여 대기후에 굴업도행 나래호에 몸을 싣는다. 한시간여 후에 굴업도에 입도하고는 점심을 예약한 장할머니네 트럭뒷칸에 몸을 싣고 오분여를 달려 도착한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는 섬산책. 해변산책길과 목기미해변을 둘러보고 연평산과 덕물산을 오르고자 하였지만 바위산이고 해변을 걸어보니 힘들어하는 두사람을 두고 연평산으로 올라본다. 도중에 산이 만만치를 않고 혼자만 고집을 피우는 것 같아 내려온다. 두사람은 민박을 하고 홀로 비박을 하기로 하고 일단 같이 개머..

캠핑생활 2019.07.1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