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135

93회 목감천 광명스피돔(201113)

1.2020.11.13(금) 11:15-14:55(3.40hr) 2.doban 3.신정교-고척동-목감천-광명경륜장-원점회귀, 28.78 km 4.어제 지인과 한달만에 만나 한잔한 것이 과음을 했다. 간신히 귀가하고 백팔배를 한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다음부터는 필름이 끊어졌다. 오전에 쓰린속에 집에 머물다가 바람도 쐴겸 라이딩을 나선다. 오늘은 목감천을 달려보기로한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속에 겨울옷을 입고 안양천을 달려 고척동에서 목감천으로 들어선다. 목감천을 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불편하게 되어있다. 한강이나 안양천보다는 한가로운 목감천을 달린다. 한참을 달리니 멀리 천왕동이 바라보이고 경륜장도 바라보이며 자전거 전용도로를 끝이난다. 개천옆 뚝방길을 달리다가 길이 좋지를 않아 과림동에서 턴을 한다. 그리..

MTB 2020.11.13

92회 안양유원지입구(201108)

1.2020.11.08(일) 10:55-15:50(4.55hr) 맑고 서늘함 2.doban 3.신정교-오금교-광명대교-안양유원지입구-원점회귀, 45.76km 4.일요일이지만 라이딩에 나선다. 아침기온은 다소 싸늘하다. 서핑과 서예를 마치고 느긋하게 열한시가 다되어서 집을 나선다. 여름옷의 하체와 손가락장갑을 낀 손은 조금 서늘하다. 그러나 낮기온이 올라가면 상관없으리라 싶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둑방의 단풍잎이 절정에서 그 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강변의 모든 풍경은 더 없이 아름답고 가을의 정수를 보여준다. 천 건너편의 코스모스는 빈약하던데 이곳의 코스모스는 종자가 틀린것인지 군락을 이뤄 아름답게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진의 주인공과 배경이 된다. 평소 즐겨오던 석수역을 지나 안양예술공원입..

MTB 2020.11.08

91회 아라뱃길(201031)

1.2020.10.31(토) 09:40-15:50(6.10hr) 맑음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아라갑문-아라뱃길남단-정서진-아라뱃길북단-아라갑문-원점회귀, 82.69km 4.시월마지막날이다. 내일 형제들의 모임이 변산에서 있으니 도반은 준비를 한다고 모처럼 혼자의 자유시간을 준다. 산행을 하던 라이딩을 하던 혼자서 즐기란다. 도반과 행동을 거의 같이 하지만 체력을 도반의 수준으로 맞추니 산행이던 라이딩이던 조금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 그나마 관절이 아파 요즈음은 산행도 같이 하지 못하지만... 홀로 시간이 허용될때 체력도 테스트할겸 평소 움직이지 못했던 분량까지 행동해본다. 오랫만에 아라뱃길을 종주해보기로하고 아침 식후 바로 출발한다. '16년에 5차례 왕복을 하였고,18년2월에 하고는 처음..

MTB 2020.10.31

90회 안양 유원지입구(201025)

1.2020.10.25(일)09:55-14:05(4.10hr)맑음 2.doban 3.신정교-광명대교-석수역입구-안양유원지입구-원점회귀, 38.99 km 4.아침을 먹고 잠간 책상에 앉았다가 바로 라이딩에 나선다. 날씨가 써늘하니 윗도리는 두터운 바람막이를 걸치고 집을 나서는데 도반이 얇은 것을 입고 나왔다. 항상 꾸물거리며 이것저것 챙기더니 얇은 옷을 입고나와 뭐라했더니 다시 들어가 갈아입고 온단다. 그냥가자고 도중에 추우면 내것을 준다고 하고 목동을 지나니 춥다고해서 옷을 벗어주고 배낭의 얇은 바람막이를 입고 달린다. 안양천을 올라 안양방향으로 달린다.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안양천이나 한강처럼 인근에서 가을을 느낄수 있는 장소가 있어 좋다. 지자체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MTB 2020.10.25

89회 한강아라뱃길갑문(201018)

1.2020.10.18(일) 09:55-15:25(4.30hr)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가양대교-방화대교-한강아라뱃길갑문-아라뱃길입구-원점회귀, 44.01km 4.시험도 종료되고 이제 또 자유로운 몸이니 그동안 즐기지 못한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즐겨본다. 오랫만에 북한산을 찾으려했는데 휴일이라 사람들이 붐빌것 같고 도반도 같이 하기가 어려우니, 도반의 요청대로 라이딩을 나선다. 오늘은 부담없이 즐기려 아라뱃길을 목적지로 잡는다. 목동아파트촌을 통과하는 길을 언제보아도 아름다운데 가을의 느낌이 완연한 지금의 길이 무척이나 아름답다.활엽수들이 제대로 물들어 가을이 깊어졌음을 알리고 있다. 안양천을 들어서니 갈대와 각종 꽃들이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계절을 느끼고자 나온사람들이 ..

MTB 2020.10.18

88회 굴포천(201014)

1.2020.10.14(수)12:40-15:00(2.20hr) 맑고 서늘함 2.solo 3.부천운동장-부천시청-굴포천-고강동-원점회귀, 24.59km 4.도반은 처형과 바람도 쐴겸 외출을 하고 오전을 책상에 앉았다가 대충 먹거리를 챙기고는 라이딩을 나선다. 홀로 나서는 걸음이니 부천시내구간을 달려 굴포천을 들려보기로한다. 서늘함을 느끼게하는 날씨이다.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하고 햇볕에 나오면 그런데로 괜찮고... 불과 얼마전만하더라도 덥다를 왜치던 시기였는데 계절의 흐름이란 오묘하다. 부천운동장을 지나 시청을 통과하는데 시내구간이니 그리 상쾌할 것이 못된다. 사람들로 붐비고 차량에다 신호등으로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굴포천진입로를 놓쳐 조금 헤메이다 들어선 굴포천. 인위적으로 만든 개천이라 그리 넓지도 않고..

MTB 2020.10.14

87회 석수역

1.2020.10.11(일) 12:50-15:50(3.00hr) 흐림 2.doban 3.신정교-광명대교-석수역부근-원점회귀, 32.68km 4.흐린 가을날이다. 하루종일 책상머리에 앉기도 힘든일이니 바람도 쐴겸 라이딩을 나선다. 목동을 지나노라니 넓은 인도길의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고 있다. 꼭 밤송이 같은 것이 달려 익으면 땅에 떨어지는 것이 밤송이 같은 나무인데 낙엽송으로 빠르게 물들고 있으나 그이름을 모르겠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느끼려 나와있다. 바로 안양방향으로 달린다. 이제 도반도 어느정도 숙달이 되어 제법 달리고있다. 여기저기 가을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코스모스와 억새,강아지풀들 그리고 핑크뮬리등등... 가을이 우리곁에 머물고 있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시험이 ..

MTB 2020.10.11

86회 한강방화대교(201004)

1.2020.10.04(일) 12:50-16:10(3.20hr) 흐림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가양대교-방화대교-원점회귀, 32.373km 4.시월하고도 4일,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추석에 준비한 송편과 과일을 담아 라이딩에 나선다. 시월이고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듯하니 서늘해지는 날씨이다. 안양천에 들어서니 연휴마지막날 답게 인파가 많다. 한강으로 들어서니 더욱 많아지는 인파들,라이딩에 산책에 낚시에 걷기에 모두들 분주하다. 연휴와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다. 도반은 배려해주지 않는다고 삐쳤다가 돌아온다. 가양대교하단에서 잠시 머무르며 준비한 송편과 과일을 먹는다. 마주보이는 난지도가 새롭다. 평화공원과 노을공원이던가.. 저기도 한바퀴 둘러보는데 한나절이 지나갈 정도이다. 다시 길을 달..

MTB 2020.10.04

85회 한강방화대교(200930)

1.2020.09.30(수)14:00-16:10(2.10hr) 맑음 한때 가랑비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방화대교-원점회귀, 31.82km 4.9월의 마지막날이다. 일회 교재를 훑어보고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9월을 보내는 것 같다. 오전공부를 마치고 추석음식겸 전 굽는것은 도와 주고는 오후에 라이딩을 나선다. 도반은 피곤하다고 갈까말까를 망설이니 집에서 쉬라하고는 홀로 길을 나선다. 혼자달리면 시간은 훨씬 단축이 된다. 조금 속도를 내어 달리니 방화대교까지 한시간이 소요된다. 다리밑에서 바람을 쐬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강건너 북한산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낚시를 하던사람의 낚시대가 휘어지더니 큼지막한 고기가 걸려온다. 낚시꾼은 다시 방생을 하는데 주변에서는 냄새가 나서 먹기가 곤란..

MTB 2020.09.30

84회 한강양화지구

1.2020.09.26(토) 14:50-17:20(2.30hr) 맑음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성산대교-양화지구-원점회귀, 24.76 km 4.맑고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하늘이다. 어제 라이딩을 하려했으나 도반이 피곤하다고하여 점심후 길을 나선다. 햇살이 따사롭지만 기온이 서늘한 것이 우리의 가을하늘에 가을날씨이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다. 둑방에는 강아지풀이 탐스럽게 바람이 휘날리고 보이는 전경이 가을이다. 쾌청한 하늘은 멀리 북한산의 자락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쾌적하고 상쾌한 가을일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시간여에 걸쳐 한강합수부에 다다른다. 한강은 또 다른 모습을 연출해준다. 넘실거리는 물결에 요트가 떠 다니고 맑은공기에 난지공원,일산,여의도와 북한산..

MTB 202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