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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린 손녀I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할 손녀가 태권도를 배우면서 줄넘기를 익혀 무척이나 잘하고있다. 그냥 넘기만 하는 것이아니라 뜀뛰며 넘기,비꿔서넘기등등 실력파이다. 가르쳐 준다고 해서 따라 해봤더니 몸치에 나이를 먹어 어림도 없다. 열심히 연습해서 시험을 본다고 5분,5분의 연습시간을 주나 될리가 없다. 좌절하지말고 노력하면 된다고 의젓하게 말하여 리드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젖먹이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줄넘기에서는 이미 할아버지를 가르치고있다. 항상 건강하게 지금처럼 자라기를 기원한다.

강변나들이

무서우리만치 확산되는 코로나19.이젠 그 진원지인 우환을 떠나 마치 대구가 발원지인 것처럼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있다.사람들과의 접촉이 무서운 것이니 대중교통,식당,마트,영화관등등이 기피지역으로 되고있다.더불어 유치원,초중등학교는 휴원내지는 개학이 연기되니 아이들이 있는 집은 보통문제가 아니다.더구나 맞벌입부부는 아이들을 맡길데가 없으니 대략난감 할 것은 뻔한일이다. 손녀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이 연기되니 집에 있어야만 한다.며칠 집에 있다가 오늘은 손녀를 좀 보아달라고 해서 데리고 왔다.바이러스가 무섭지만 한창 뛰어놀 애를 집에만 데리고 있을 수 없어 아파트뒤 공원으로 나왔다.바이러스가 무색하게 하늘이 맑고 청명하다.이 좋은 공기속에 창궐하는 바이러스라니...한탄스럽다.서너살되어보이니 여자아이..

일상 2020.02.27

무성산,자미산둘레길(200222)

1.20.02.22(토)14:40-16:30(1.50hr) 맑고흐림,강한바람2.doban3.뚝넘어터널-자미산쉼터-서낭고개-약사사-원점회귀, 4.88km4.이코스는 산행으로 분류된 적도 있고 트레킹으로 된 적도 있다. 애매하지만 그때 기분에 따라 틀려진다.아침부터 바람이 거세다.25층의 집에서는 창문을 조금만 열어도 바람의 소리가 거세다.건설시부터 하자가 있는 렌지후드에서는 바람이 역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하루종일 들린다.점심후 이런 바람에 활터로 가기도 그렇고해서 오랜만에 무성산으로 달려가본다.하루종일 칩거하면 머리가 멍하니 둔해진다. 적당하게 하루 일정시간을 움직여 주어야 좋다.   터널상부에 주차를 하고 걷기를 시작하나 바람이 꽤나 불어온다.그렇지만 차거운 겨울바람이 아니라 거의 봄바람수준으로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