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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생태공원(221007)

오전을 활터에서 보내고 어제 걷기로 계획하였던 갯골생태공원을 찾는다. 몇차례 찾아 걸은 적이 있는 곳이다. 오래전에 있었던 염전과 바닷물이 들어오는 갯골등이 잘 보전되고 서울에서도 멀지않는 곳이니 수시로 찾는 곳이다. 항상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였는데 신현동 포동시민운동장을 이용하면 무료이고 주변 논둑을 걸어 갯골에 접근하기가 좋다고 처형이 이야기하여 그곳으로 달려 주차를 하고는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걷는다. 그러나 막상걸어보니 시멘트포장된 논둑길을 3키로 정도를 걸어야하니 그것도 피곤하고 생태공원 접근로가 그리 양호하지않으니 좀 불편한 길이다. 온 들판의 논에는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한쪽에서는 콤바인을 동원하여 추수를 하고있다. 정녕 가을 깊숙히 다가가고 있고 북극바람이 불어서인지 맑고 개였으나..

가을비 우산속에..

계획상 지난번 처조카가 호주에서 잠시 다니러와 막내처남이 한번,우리가 한번 술한잔을 샀더니 그 보답차원에서 둘째처형이 한턱을 낸다고해 청와대 뒤편 북악산을 돌고는 삼청동에서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어제부터 비가 줄기차게 내리니 일정을 수정한다. 신정네거리 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처형이 맛집을 찾았다고 신도림으로 오란다. 시간에 맞춰갔더니 찾아봤다는 맛집은 휴업중이라 예전에 한번 다녔던 고깃집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집이 아니고 이웃의 다른 돼지고기집이니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옮긴다. 이틀만에 만난 팀들이니 그렇게 고기를 굽고 술한잔을 나눈다. 어제의 과음있는데 연속하여 술이다. 내년도 호주 캠핑카 한달여행을 확정짓고는 나이들어 남은 인생을 즐기자고 이야기한다. 이제 사실 몸성하고 다리 건강하게 움직일 ..

일상 2022.10.03

세계문화축제-코리아데이

생각치도 않았는데 국민학교동창중 북춤을 추는 친구가 어제저녁 전화를 해와 광화문 공연이 있는데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니 수락을 하였지만 비도온다고하고 조금 찜찜하지만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한다. 오전에 활터를 다녀와서 세시간정도 활을 내었다. 어느정도 자세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니 어느순간 몰기가 된다. 금년들어 14번째 몰기이니 좋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평균시수가 나오는 것이 좋다. 들쭉날쭉한 시수보다는 평3중정도의 시수가 꾸준하게 나오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활터를 나와 집에서 붓글씨를 쓰다가 시간이 되어 광화문으로 출발한다. 오랫만에 나온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려 잠시 돌아보다보니 시간이 되어 청계천방향으로 나가니 비가오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공연은 시작되고있다. 임시로 설치된..

음악 2022.10.02

가을걷이

큰처남의 안산농장을 가기로 어제 막내처남과 약속을 하고는 대중교통으로 출발한다. 여자들이 올시모임(올케시누이모임)이 있어 점심식사를 하고 농장으로 온다고하니 남자들은 농장으로 미리가 가을 걷이를 하려니 것이다. 달포전에 심어놓은 무우와 배추는 가을햇살을 받으며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봄부터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 애써 심어가꾼 고추가 탄저병으로 별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젠 쓸모없는 고추대를 뽑아내어야한다. 고추대와 줄을 제거하고 한포기씩 뽑아나가니 그것 역시 쉬운일은 아니다. 식사전에 완료를 하고 인근 추어탕집으로 이동하여 막걸리 한잔과 추어탕을 먹는다. 갑자기 막내처남이 소주한병을 시키니 그것을 마져 마시고 농장에 도착하니 여자들이 와있다. 잠시 쉬면서 드론을 띄어 주변경관을 찍어보고 드..

전원생활 2022.10.01

9월을 보내며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한증막같은 더위와 열대야로 시달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따뜻한 불길이 그리운 계절이 되었다. 벌써 일년의 2/3가 되는 세월이 지났고 가을과 겨울의 계절이 남았다. 9월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게된다. 추석에 가지못한 벌초와 성묘를 다녀오고 형제들의 얼굴을 반갑게 보고 사흘을 고향에서 보내었다. 다음블로그가 폐쇄되면서 티스토리로 두달전 이전하여 잘 운영을 하고있으며, 나름 노력한 결과 적기는 하지만 방문객수의 증가와 더불어 소득창출의 일환으로 시작한 광고에서 미미한 성과?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한다. 좋은 글이면 가능하리라 생각하는데 도대체 좋은글이라는 것이 써지질 않으니 문제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못하던 산행을 중순이후 네차례 진행하여 이제 다음달이..

주저리주저리 2022.09.30

997회 완주하지못한 금학산(220929)

1.2022.09.29.12:15-14:45(2.30hr) 맑음 2.doban 3.금학산농원-용삼고개부근-원점회귀, 4km정도 4.캠핑장에서 느즈막히 나와 공작산을 갈까하다가 부근의 금학산을 오르기로하고 내비에 입력하니 금학산농원으로 안내를 한다-나중에 알고보니 이코스가 상당히 길고 지루하여 다른코스를 선택했어야했다. 농원의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농장의 개 세마리가 반갑다고 달려드니 좋기도하지만 은근히 겁도나고 귀찮기도하다. 농장주에게 주차양해를 구하고 산행을 하려니 개들을 부르다가 말고 혹 개들을 데리고 갈 수 있냐고 묻는다. 무슨소리인지 몰라 그냥 준비하고 출발하려니 개들이 앞서면서 산행을 안내한다. 산객들이 잘 찾지않는 코스로 산길은 계곡길로 시작되나 길을 찾기가 쉽지않은데 개들이 앞장서서 잘 안내..

流山錄 2022.09.29

63회 홍천자라바위오토캠핑장(220928)

산행을 마치고는 캠핑장을 찾아 나선다. 지난 5월에 캠핑을 하고는 4개월만에 나선 캠핑이다. 산위에서 보았던 캠핑장을 찾으니 휴업중이라 아침에 통화하였던 캠핑장을 찾는다. 찾아간 캠핑장은 최근에 오픈한 것인지 깨끗하고도 시설이 양호하며, 아마도 홍천군에서 투자하고 운영하는 곳인가보다. 지자체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여 전망좋은 곳에 양호한 시설로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으니 좋은 현상이다. 몇년전 북유럽을 여행시 노르웨이의 캠핑시설이 생각나고, 나라가 부유해지면 국민들을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게 전망과 공기좋은 곳에 최우선으로 캠핑장을 건설하는 그네들이 부러웠다. 평일이니 선객 3팀만이 넓은 캠핑장에 듬성듬성 자릴잡고 있다. 루프탑텐트를 치고나니 평상과 테이블이 있어 굳이 번거로운 어닝을 설치할 필요가 없을 것..

캠핑생활 2022.09.28

996회 팔봉산(220928)

1.2022.09.28(수)12:45-16:15(3.30hr) 맑음 2.doban 3.팔봉주차장-1,2,3,4,5,6,7,8,봉-원점회귀, 3.5km 4.100대 명산중 하나인 홍천의 팔봉을 가보지 못했으니 산행을 하고 캠핑도 즐길겸 집을 나선다. 내비는 올림픽도로를 경유하여 춘천고속도로를 안내하니 출발하자마자 차량의 정체가 경춘고속도로 입구까지 지속된다. 팔봉주차장에 주차후 점심을 먹고 산행을 시작하니 12:45분. 바라보이는 팔봉은 327.4m로 그리 높지않은 산이다. 입장료를 내고 1봉을 오르려니 가파른 경사길에 힘이든다. 어렵사리 1봉을 오르고는 잠시 휴식후 다시 2봉을 향한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바위로 뒤덮여있고 뾰족한 돌들이 온산을 뒤덮고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의 우려가있다. 발아래 구비구비..

流山錄 2022.09.28

회전이 둔해져가는 머리

드론을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가 어느날 비행을 하려니 DJI앱이 작동되지않으니 당황스럽다. 아마도 보안상의 이유로 작동이 되지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급한 마음에 앱을 삭제해버리고, 새로이 설치하려고 오로지 플레이스토아에서만 DJI앱을 찾았는데 처음부터 사용하던 것이 보이지않는다. 버젼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기존것을 폐기하고 새로운 앱으로 전환하였나 싶어 플레이스토아의 Rainbow앱을 깔고 사용하였다. 그런데 길지않은 기간이지만 사용하던 것과 다른 것을 사용해보니 이것저것 불편하다. 한달정도 사용하였는데 불편하여 드론을 같이 공부한 학우들의 그룹톡에 문의를 해 볼까싶었는데 동일기종을 사용하는 특정인을 잘 모르니 여러기종을 사용하는 전체방에서 문의하는 것도 망설여진다. 북한산에서는 드론이 추락하여 찾는..

주저리주저리 2022.09.26

995회 호암,삼성산(220925)

1.2022.09.25(일) 10:50-15:20(4.30hr) 맑은 가을 날씨. 2.doban 3.석수역-불영암-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상단-삼성산하단-계곡길-삼거리약수-4광장-서울대입구, 7.26km 4.2박3일간 성묘를 다녀와 몸이 피곤하지만 움직여야한다. 활터는 일요일이라 붐빌것 같아 가까운 삼성산을 찾기로한다. 조식후 버스를타고 석수로 향하려는데 버스가 자주있지 않으니 환승하여 타려고 먼저오는 차량을 탔다. 도반은 좀 기다렸다가 직행으로 가는 차를 타지 왜 빙빙 돌아가는 버스를 타느냐고 짜증이다.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만 예전 다니던 회사부근을 지나가고,금천부근을 가면 거의 모든 버스가 석수를 향하니 환승을 해보자는 것인데 기분상한 도반은 가는동안 입을 다문다. 김밥을 사서 산행을 시작하니 날씨가..

流山錄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