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블완20 부산여행3일차(241127) 기상후 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하고는 죽성성당으로 향한다.한갓진 바닷가의 성당은 세트장으로 바다와 잘 어울리는 장소로 운치가있다.관광객이 많이 붐비지않고 한산하니 즐기기가 더욱 좋다.그리고는 남포동으로 이동하여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는 BIFF광장을 둘러보고,호떡도 먹으며 국제시장 및 깡통시장도 투어를 한다.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하여한시간여 마을과 바다를 둘러보는데, 햇살을 받아 따사롭고도 조용한 해변가의 마을이다.구름사이로 내리 비치는 햇살과 넓은 바다와 윤슬....어느순간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있으니 이것이 여행의 묘미이다.다시 송도케이블카를 타고는 바다위를 지난다.강력한 바람에 케이블카가 휘청거리기도하나 잠시이다.마지막 코스인 을.. 2024. 11. 27. 1076회 금정산(241126) 1.2024.11.26(화) 11:50-15:50(4.00hr) 맑음,가끔 거센 바람2.lhb,lsj,doban3.범어사-고당봉-금샘-고당샘-북문-원점회귀, 7.51km4.언제부터 가고파하던 금정산을 오른다.오전에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비가내려 해동용궁사를 투어하고,비가 잠잠해지니범어사로 향하며 점심을 입구에서 김밥으로 주문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엄청 시간이걸린다.절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고,이곳은 이제 가을의 절정으로보인다.청련암에 주차를 하고는 산으로 들어서는데 넓은 임도길에다 가을이 한창으로 걷기에 좋다.도중에 이름모를 산새도 맞아주고,계곡에는 간밤의 비로 물줄기가 소리를 내며 흘러내린다.안부에 어느정도 올라서니 진달래가 피어있다.고압전신주는 강한 바람에 웅장하게 소리를 내면서 겁.. 2024. 11. 26. 부산여행 1일차(241125) 부산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니 아침일찍 기상하여 식사를 하고는 차를 몰아 고속도로를 달린다.거의 5시간여가 걸려 도착하니 KTX로 내려오는 서울팀의 도착시각에여유가 있어 잠시 공원을 거닐며 구경을 하다가 반갑게 만나 픽업하고는첫코스인 감천문화마을을 향한다.지형적으로 땅이 좁은 곳이라 산비탈에 집을 짓고 살게된 마을로 금년초 여행하였던 페루의 쿠스코를 연상시키는 곳이다.어렵게 살던 지역이 페인트를 칠하고 카페등 놀곳이 들어서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명소가 된 곳이다.유명가수가 살았던 곳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마을을 한바퀴 둘러본다.이어서 달려간 태종대는 순환버스인 다누비가 휴무이고 날씨마져 바람이 불고추워지니 패스하고는 오륙도해맞이 공원으로 향한다.이미 저녁시간이 되어가지만 이기대코스의 해파랑1.. 2024. 11. 25. 전야(前夜) 전야라는 단어에서 다가오는 개인적인 느낌은 긴장,두려움,걱정과 기대가 묘하게도 혼합된 마음을 나타내는 듯하다.폭풍전야는 말 그대로 비바람과 강풍이 몰아치기직전의 조용함을 나타내고,소풍전야,첫출근이나 첫등교일 전야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중요한 일이나 대사를 앞두고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잠을 설치며,결혼,출산,승진등 좋은 일에는 가슴가득한 기대와 설레임과 걱정속에서,장거리여행등을 앞두고는 즐거움과 기대로 가득한 마음에 잠을 설치게된다.그런가하면 크리스마스 전야,새해전야등과 같이 경축일이나 기념이 될 만한날에는 잔뜩 부푼 가슴에 희망찬 계획으로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다가오는 새날을 기다린다.마치 새날이 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좋지않던 모든 것들이 살아지고밝고 좋은 일만이 생길 것처럼...한편으로는 집안에.. 2024. 11. 24. 1075회 황금산(241123) 1.20244.11.23(토) 11:10-13:50(2.50hr) 맑음2.doban3.주차장-황금산-사거리-코끼리바위-사거리-끝굴방향-사거리-원점회귀, 4.33km4.토요일은 활터가 붐비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서산의 황금산을 가기로한다.예전에 서산의 팔봉산을 가보고는 인근의 황금산도 기회가 되면 가려하였는데,이번기회에 다녀온다.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황금산주차장은 주말이라 산객들이 타고온 자가용과산악회버스가 즐비하다.해발165m의 산이라 가볍게 생각하지만,해발 제로에서 출발하여 오르니 호흡이 거칠어지고 그래도 산은 산이다.나이지긋하신 사람들이 많이 오르니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 곳이고,들머리에서거리또한 가깝다.조금 오르니 임경업장군의 사당이 있고 그 뒤로 바로 황금산 정상이다.잠시 휴식하며 사당과 돌탑.. 2024. 11. 23. 관계 우리는 수많은 관계속에서 살고있다.어제도,오늘도,내일도 여러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서로 믿고,의지하고,사랑하며살고 또 미워하고,시기하며,원망하기도하면서 살아간다.어제 좋았던 관계들이 갑자기 나빠지기도하고 언제보았냐는 듯거리를 두고 살아가기도한다.한때 그렇게 사랑하고 없으면 죽을 것 같기도한 사람과 관계가어느날 미워하고 기피하며 끝내 헤어지고 속 시원해 하기도한다.국민학교시절부터 중,고교시절을 지나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동창들이 생겼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지인이 형성된다.오래동안 친분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내오면 친구와도 어느날부터소원해지며 멀어지기도한다.특히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만남을 급격히 줄어들거나 없어지며기존의 인맥관계가 하나,둘 멀어져간다.속속들이 너무나도 잘알던 친구사이가 어느날부터 소원해.. 2024. 11. 22. 이전 1 2 3 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