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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전 주변을 산책하던 것을 저녁을 먹고나서 산책하는 것으로 바꾼지 며칠,
해질녘의 들판은 운치도있고 여유가 있어 좋다.
무엇보다도 햇살과 더위를 피할 수 있으니 더욱 좋으며,거기에 산들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금상첨화이다.
해는 수암산자락을 넘어가고 붉은 햇살이 푸른 들판을 비치며 산자락을 넘어간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오늘 오후에는 잠시 비가 내리고 난후,저녁 산책길에 나섰는데
어느순간 하늘을 바라보니 커다란 무지개가 하늘에 걸쳐 웅장하게 자태를 잡고있다.






폭염으로 대지가 바싹 건조되어있었는데, 잠깐이긴하지만 비가 내렸으니 촉촉하게 땅이 젖었고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이 오랜만에 무지개를 바라보니 기분이 좋다.
선명한 자태의 아름다운 무지개.....
어린시절 청정한 자연속에 무지개가 뜨면 그것을 따라 한참을 걸으며 무지개를 잡고자했는데...
톡방에 올렸더니...복권을 사란다.ㅎㅎ
행운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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